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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의 죽음 이해

티베트의 죽음 이해

심혁주 (지은이), 한림대학교 생사학연구소 (엮은이)
모시는사람들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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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의 죽음 이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티베트의 죽음 이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86502037
· 쪽수 : 198쪽
· 출판일 : 2015-05-25

책 소개

죽음 연구 성과를 시리즈로 기획한 <타나토스(죽음) 총서> 제5권이다. 이 책은 티베트의 독특한 장법인 천장(天葬)을 티베트의 생태적, 역사적, 문화적, 종교적 맥락에서 고찰함으로써, 한 민족의 장례문화 대한 종합적인 접근법을 시도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주문에 걸린 사람들
1. 나는 왜 티베트에 가는가
2. 세 가지 두려움
3. 책의 구성

1부 죽음 없는 사회
1. 하나의 영혼, 14개의 몸
2. 독수리의 나라
3. 과거를 알아보는 사람
4. 자살 없는 사회

2부 하늘 위의 장례
1. 소멸과 생성의 시간
2. 바람과 함께 하는 장례
3. 신들과 함께 하는 장례
4. 장례와 권력

에필로그: 지켜야 아름답다

저자소개

심혁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림대학교 생사학연구소를 거쳐 한림과학원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대만 국립정치대학교에서 티베트 천장(天葬) 연구로 박사학위(2005)를 받았다. 티베트의 소리와 냄새를 좋아하고 그곳에서 발현된 감정을 더 좋아한다. 소외되고 외면받는 티베트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고자 20여 편의 논문과 다수의 책을 썼다. 주요 저서로 『티베트로 향한 사람들』(2023), 『티베트의 죽음 이해』(2015), 『아시아의 죽음 문화』(공저, 2010), 『죽음의 풍경을 그리다』(공저, 2015), 『낙원의 몰락, 티베트 이전의 샹그릴라』(2023), 『소리와 그 소리에 관한 기이한 이야기』(2019) 등이 있다. 티베트 수장(水葬)에 관한 이야기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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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생사학연구소 (엮은이)    정보 더보기
2004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전국 유일의 죽음 문제 연구소로 우리 사회 삶과 죽음의 질 향상 및 자살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12년 9월부터 ‘한국적 생사학 정립과 자살예방 지역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연구과제로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HK) 지원사업을 수행 중이다. 타나토스 총서는 한림대 생사학연구소의 연구 성과뿐만 아니라 국내외 여러 학문 분야에서 산출되는 죽음 및 자살예방 관련 연구물을 출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현재 철학, 종교학, 문학, 민속학, 역사학, 사회학, 심리학 등에서 다양한 연구자가 참여하여 삶과 죽음의 문제에 대한 융복합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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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티베트 사자의 서』는 인간이 죽음에 임했을 때, 어떤 심경과 마음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알려주고, 편안한 죽음과 사후세계에 관한 올바른 인식이 필 요함을 이야기한다. 그런데 이 책은 일반 티베트인들이 볼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불교 경전과 죽음에 대한 공부가 천착된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도 록 구성돼 있다. 따라서 티베트에서는 사원에서 수행하는 라마승과 그보다 높은 경지에 도달한 활불만이 이 책을 읽고 이해할 수 있다. 이것은 티베트 인들이 관혼상제(冠婚喪祭)에 임할 때, 특히 상장(喪葬)의 처리에 있어서 수행 이 오래된 라마승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본문 90쪽>

영계에서도 영혼의 수준에 따라 머무는 곳이 조금씩 다르다. 영혼의 높 고 낮음이 있고, 밝고 탁함이 있는 것이다. 만약 이승에서 자살하거나 나쁜 짓을 일삼다가 죽음을 맞이한 자는 밝고 높은 차원의 영계로 들어가지 못한다. 춥고 어두운 영계에서 현생에서 누적된 과오를 심판받아야 한다. 그래서 티베트인들은 생전에 선업을 많이 쌓아 사후에 밝고 차원이 높은 영계로 가길 원한다. <본문 105쪽>

천장사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구체적인 해부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먼저 시체가 올라오면 사인을 확인하고 성별을 분별한다. 만약 어린아이이거나 여자일 경우에는 시체를 엎어 놓고 해부를 하기도 한다. 눈과 얼굴을 정면으로 보지 않기 위함이다. 일반 남자인 경우는 미리 머리카락을 깍아 둔 다. 하지만 지역에 따라 천장사가 머리카락을 보관해 두었다가 의식이 다 끝난 후에 유족에게 돌려주는 경우도 있다. 본격적인 해부는 목과 양쪽 팔 로부터 시작하여 사지(四肢)를 자르는 순서로 진행된다. 그리고 잘려 나간 팔과 다리의 뼈는 작은 망치로 자잘하게 부순다. 얼굴 안면의 살과 오관(五 官; 눈, 코, 입, 귀, 피부)을 뼈에서 발라내는 작업은 시간이 걸리고 힘든 작업이다. 따라서 이때 덩어리의 뼈와 살점 분리 작업은 현장에서 천장사를 도와 주는 제자들의 몫이다. 머리카락을 깍은 해골은 가장 나중에 부순다. 해부된 시신의 덩어리들은 티베트 전통음식인 짬바와 인도에서 건너온 향료를 뿌려 버무린다. 이는 독수리들이 잘 먹게 하기 위함이다. <본문 114~115쪽>

티베트의 천장터는 두 가지 이유에서 기억의 공간이 될 수 있다. 첫 번째로 그곳은 장례의 장소가 역사적 기념 장소로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보여주는 곳이고, 두 번째는 그곳이 죽은 자와 살아 있는 자의 상호관계를 통해서 심성적, 종교적으로 기억과 경험을 확립하는 장소라는 것이다. 따라서 천장터는 사후의 장소이자 계시의 장소이며, 죽음의 장소이자 심판과 다시 태어남을 기원하는 공간이다. <본문 1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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