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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칼 사이에서 따뜻한 책읽기)

유재덕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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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주방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독서 주방 (불과 칼 사이에서 따뜻한 책읽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독서에세이
· ISBN : 9791186536650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19-09-20

책 소개

웨스틴조선호텔서울 총주방장 유재덕의 '불과 칼 사이에서 따뜻한 책읽기'.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호텔에서 외길을 걸어온 중년의 셰프가 주방일 틈틈이 책을 읽고 칼럼을 썼다. 셰프가 고른 책은 대부분 음식에 관한 책이다.

목차

시작하는 말 요리사와 평론가의 슈트・004

제1장 식
식탁 혁명을 불러온 고추의 모든 것・018
- <페퍼로드>
놀라운 음식의 과학・024
- <왜 맛있을까>
음식 습관에 인생이 담겨 있다・030
- <음식의 심리학>
식사에 담긴 문화의 변화・034
- <한국인들은 왜 이렇게 먹을까?>
손이 아니라 마음으로 만든다・038
- <딸에게 차려주는 식탁>
주방의 성차별을 향한 일침・044
- <여성 셰프 분투기>
흥미를 넘어 독자를 감동시키는 책・050
- <식사 食史>
햄버거 모양을 한 무엇은? 바로 새로운 생각・056
- <아이디어 요리하는 아이디어>
세상 제일 친절한 레시피는 어디에?・062
- <또 이따위 레시피라니>
파불루머의 키친 라이브러리・070
- <갖고 싶다 이런 키친>

제2장 생
좋은 요리사는 계절과 같은 사람・078
- <로산진의 요리왕국>
요리사는 쉽게 국경을 넘을 수 있고,
세상 그 어디에서도 살 수 있다・084
- <음식의 말>
생명을 키우는 밥의 기억・090
- <밥 이야기>
숨겨진 맛의 역사・096
- <음식과 전쟁>
살아 있다는 것은 존중받을 자격이 있다는 것・102
- <순대실록>
세계 최고 요리사들의 삶과 철학・108
- <세기의 셰프를 만나다>
인생을 바꿀 만한 무엇이 요리라니!・114
- <어설프지만 맛있게>
대한제국 황실 연회 음식 재현행사를 마치고・120
- <음식에 담아낸 인문학>
요리보다 글이 더 맛있는 글쓰기・126
- <위로의 레시피>
양은 도시락과 어머니・132
- <밥하는 여자>, <조반은 드셨수>
이라도 튼튼하면 얼마나 좋을까!・138
- <나는 어머니와 산다>

제3장 맛
맛술에 담긴 삶의 이야기・146
-<행복한 세계 술맛 기행>
가을에 딱 어울리는 ‘맛, 그 지적 유혹’・152
-<맛, 그 지적 유혹>
밥상머리에서 듣는 옛날 이야기・156
-<음식으로 읽는 한국 생활사>
독서는 시간을 종이학처럼 접는 것・162
-<요리하는 조선 남자>
‘먹이’가 아닌 ‘음식’으로 깨닫는 세상 이야기・168
-<먹는 인간>
문학을 사랑한 푸주한의 책과 음식 이야기・174
-<문학을 홀린 음식들>
세계 식량 문제와 당신의 ‘노쇼’는 연결되어 있다・180
-<왜 음식물의 절반이 버려지는데 누군가는 굶어 죽는가>
아름다운 몸매를 바라는 사람에게 권하는 ‘식사법’・186
-<마흔 식사법>
치매를 보는 바르고 따뜻한 눈길・192
-<주문을 틀리는 요리점>

제4장 멋
나는 어떤 요리사로 기억되고 싶은가?・202
-<먹고 마시는 것들의 자연사>
김정은 위원장 담당 요리사에게 권하는 책・208
-<음식을 처방해 드립니다>
‘분자요리’와 ‘분자미식’・214
-<나는 부엌에서 과학의 모든 것을 배웠다>
자연이 그대로 있기를 원하는 기도・220
-<마음을 멈추고 부탄을 걷다>
진정한 고수는 세상의 평범 속에
자신의 영혼을 절여 넣는다・224
-<요리로 만나는 과학 교과서>
상사병마저 고쳐주는 ‘나의 부엌’・230
-<손때 묻은 나의 부엌>
식탁은 인생 교실이다・234
-<질문이 있는 식탁 유대인 교육의 비밀>, <그레인 브레인>
요리를 놀이로 만드는 레시피・240
-<마크 쿨란스의 더 레시피>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누군가의 음식을 준비하며・246
-<음식문화의 수수께끼>

저자소개

유재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웨스틴조선호텔서울에 사무직원으로 들어갔다가 셰프가 되고 싶어 주방으로 자리를 옮겨 30년째 요리를 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메뉴 개발을 담당했고 2019년 조리팀장, 즉 호텔 주방의 책임자가 되었습니다. 대한제국 황실 한식 연회 음식 재현 헤드 셰프, 대한제국 황실 서양식 연회 음식 재현 담당 셰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담당 헤드 셰프, 청와대 국민 연회 담당 셰프로 일했습니다. 주방에서 읽은 책 이야기를 담아 『독서 주방』을 출간했으며, 조선일보, 스포츠경향 등의 매체에 매주 칼럼을 기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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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먹으며 계속 상상한다. 지금 저 주방의 요리사가 이 요리를 통해 표현하고 싶었던 것이 무엇일까? 이것을 왜 만들었지? 이 맛을 통해 어떤 느낌이 전달되길 원했던 걸까? 때때로 요리사가 던진 메시지와 나의 확신이 만나는 순간이 있다.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끼리의 지극히 감각적이고 직관적인 의사소통이랄까.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아무튼 그런 것이 있다. 훈련된 야구선수처럼, 굉장한 일체감 속에서 그는 던지고 나는 받는다. 이런 순간에는 형언하기 힘든 기쁨이 있다. 배가 불러 터질 것 같은 고통 속에서도 말이다. -「식탁 혁명을 불러온 고추의 모든 것」중에서


주방은 특히 위계질서가 엄격하다. 문제는 엄격함이 지나치면 마음이 다치거나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우리는 마음을 너무 쉽게, 혹은 너무 거칠게 다루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마음이 죽으면 몸도 죽는다. 모든 약은 독이다.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죽을 수 있다. 서로의 몸을 지키고 자신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장치가 오히려 사람을 위험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이다. 간이 맞아야 하는 요리처럼 엄격함에도 적절함이 필요하다. -「놀라운 음식의 과학」중에서


요리사들도 그렇다. 날마다 다른 상황, 다른 조건이 주어지지만, 한결같은 맛을 만들어야 한다. 바로 그런 탓인지 좋은 요리사들은 하나같이, 매우 창조적인 동시에 매우 우직한 사람들이다. 창조성과 우직함. 어쩌면 가장 거리가 멀지도 모를 이 두 가지 성향이 동시에 구현되는 사람들, 그들이 요리사다. -「좋은 요리사는 계절과 같은 사람」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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