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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오디오
· ISBN : 9791186559789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22-03-03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제1장 JBL의 역사
짐 런의 시대
빌 토머스의 클래식 1950년대
격동의 1960년대
영광의 1970년대
그렉 팀버스의 K2 시대
삼성의 JBL 시대 개막
제2장 JBL 명기 열전
하츠필드 | 모노럴 시대의 최고 명기
파라곤 | 스피커 물신주의의 극치
에베레스트 | 정상에 서다
K2 S9500 | 세상에서 가장 멋진 스피커
S9800 | 가장 컴팩트한 프로젝트 스피커
DD66000 | 일본 JBL의 성지에서 만들어진 플래그십 스피커
4344 | 블루 배플의 대명사
4312 | JBL의 박스터
L100 클래식 | 짧지만 강렬했던 L 시리즈의 전설
SA750 | JBL의 창립 75주년을 빛낸 걸작
제3장 Searching for JBL
Road to JBL
Expedition | JBL 노스리지 본사
Interview | Gregg Timbers
제4장 JBL과 재즈 카페 225
JBL과 재즈 카페 이야기에 앞서
더그 | 하루키와 미시마의 단골 카페
마일스톤 | 올림퍼스와 마일스의 랑데부
이구루 | JBL 4344의 전당
인트로 | 담배 피우고 술 마시고 생각을 멈춰라
EMP | JBL의 성지를 찾아서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왜 JBL에 대한 책을 쓰는가? 그 이유는 수십 가지는 된다. 그것을 일일이 리스트로 적을 수가 없다. 대체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처음 JBL을 접했을 때의 충격이라든가, 커다란 모델을 처음 집안에 들여놓고 음악을 들었을 때의 감동이라든가, 플래그십 모델들을 들으면 서 연거푸 한숨을 내쉬었던 순간들 같은 여러 경험을 어떻게 짤막하게 정리할 수 있을까? 그것들을 이야기하기보다는 JBL을 창업한 짐 런이라는 비운의 천재에 대한 이야기로 대체하겠다. 그의 존재가 JBL에 끼친 영향과 그림자를 살펴보면, 자연스럽게 이런 책을 쓰게 되었다고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사실 짐이 JBL을 운영한 기간은 무척 짧다. 고작 3년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그가 랜싱 매뉴팩처링과 알텍 등을 거친 후, 이어서 JBL 설립 초기에 만든 드라이버와 스피커들이 근간이 되어 오늘날의 JBL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현행 JBL의 뿌리는 바로 짐 런과 그의 유산에 있다. 이 부분을 이해하지 못하면 왜 아직도 많은 분들이 JBL에 열광하는지 잘 모를 수도 있다.
빌은 세 가지 과제를 정한다. 첫째, 제품의 그래픽 디자인의 요소를 중시한다. 아름다운 외관과 고급스러운 느낌을 줘야 한다. 둘째, 최첨단 기술을 추구한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탁월한 성능을 갖춰야 한다. 셋째, 명문 브랜드의 이미지를 확립해야 한다. 그러므로 마케팅 분야의 능력을 강화한다. 지금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전혀 새롭지 않다. 누구나 이런 발상을 할 법도 했다. 하지만 이를 현실화하려는 빌의 전략은 무척 치밀하고 꼼꼼했으며 때로는 과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