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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선이 아니다

이것은 선이 아니다

(자갈과 모래의 정원)

레너드 코렌 (지은이), 박정훈 (옮긴이)
북노마드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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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선이 아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것은 선이 아니다 (자갈과 모래의 정원)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86561751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21-03-22

책 소개

교토의 정원에 깃든 종교적 배경을 제거하고, 그동안 ‘배경’으로만 여겨졌던 자갈과 모래에 주목한다. 자갈과 모래의 다양한 배치와 정돈을 보여주는 사진이 담담히 펼쳐진 이 책에서 교토의 정원은 아무데서나 발견할 수 있는 흔한 풍경으로 무덤덤하게 그려진다.

목차

바위는 없다 No rocks 29
선禪이 아니다 Not Zen 51
아마도 예술 Possibly art 69
메타 정원 Meta-gardens 97

주석 121
옮긴이의 말 174

저자소개

레너드 코렌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예술과 건축을 전공했으며 다수의 미학 및 예술 관련 에세이를 출간했다. 국내에 소개된 저작들로는 『와비사비: 그저 여기에』, 『와비사비: 다만 이렇듯』, 『예술가란 무엇인가』, 『이것은 선이 아니다: 자갈과 모래의 정원』 등이 있다. 현재 이탈리아 로마에 거주하며 집필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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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국문학과 사진을 전공했다. 국내에 소개된 레너드 코렌의 책 『와비사비: 그저 여기에』, 『와비사비: 다만 이렇듯』, 『예술가란 무엇인가』, 『이것은 선이 아니다: 자갈과 모래의 정원』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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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식물은 저절로[自] 그렇게[然] 생장하는 활발한 기운을 표상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자갈과 모래로 정원을 조성하는 것은 자연이 자신의 의지대로 무심히 운행하도록 그저 두지 않는 인위(人爲)를 상징한다. 마른 정원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정화, 제초, 갈퀴질, 재구성 같은 자연의 성향과 상반되는 꾸준한 유위(有爲)가 필요하다.
- ‘바위는 없다’ 중에서


우리는 ‘이상적인 일본 정원’이라는 뻔한 이미지를 내버려야 한다. ‘심오한 감식안’이나 ‘독특한 감수성’ 혹은 정원의 설계와 조성에 따른 고도로 특화된 기술에 무게를 두어야 한다는 강박도 포기하자. 사실상 자갈과 모래에 관심을 기울인 적이 없는, 짧게 잡아도 1500년 되는 중국과 일본의 정원 역사도 잊는 게 좋겠다. 반면 자갈과 모래에만 관심을 두면 우리는 인간의 지성이 열정적이면서도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를 확보할 수 있다.
- ‘바위는 없다’ 중에서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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