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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비사비 : 다만 이렇듯

와비사비 : 다만 이렇듯

레너드 코렌 (지은이), 박정훈 (옮긴이)
안그라픽스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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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비사비 : 다만 이렇듯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와비사비 : 다만 이렇듯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68230064
· 쪽수 : 122쪽
· 출판일 : 2022-02-28

책 소개

한국어판 기준 2019년 출간된 『와비사비: 그저 여기에』를 보완하는 동시에 더욱 심화적으로 탐구하는 책이다.

목차

더 상세한 고찰

와비사비의 우주
와비사비는 어떻게 생겨났는가 1
와비사비는 어떻게 생겨났는가 2
와비사비 본유의 물질성
와비사비의 현실과 디지털 현실

사진 설명
주석
옮긴이의 글

저자소개

레너드 코렌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예술과 건축을 전공했으며 다수의 미학 및 예술 관련 에세이를 출간했다. 국내에 소개된 저작들로는 『와비사비: 그저 여기에』, 『와비사비: 다만 이렇듯』, 『예술가란 무엇인가』, 『이것은 선이 아니다: 자갈과 모래의 정원』 등이 있다. 현재 이탈리아 로마에 거주하며 집필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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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국문학과 사진을 전공했다. 국내에 소개된 레너드 코렌의 책 『와비사비: 그저 여기에』, 『와비사비: 다만 이렇듯』, 『예술가란 무엇인가』, 『이것은 선이 아니다: 자갈과 모래의 정원』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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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와비차의 발생지는 다실(茶室)이었다. 와비차의 다실은 규모가 작았고 비교적 투박했다. 주로 정원 내에 있는 별도의 작은 초막을 다실로 삼았다. 바깥세상의 고초와 근심으로부터 단절된 다실의 안쪽에서는 사회의 관습과는 관계없이 예술적이고 철학적인 가치가 정착했다.


왜 와비와 사비는 한 단어로 합쳐진 적이 없었을까? 그 누구도 와비사비가 매우 어색한 개념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거나, 혹은 다뤄야 할 문제라고 여기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아니면 역사가 및 다도 관련 기관 들에게 두 단어를 하나로 결합하는 데 드는 노력은 문화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너무 막중했을지도 모른다. 이것은 수백 년의 전통을, 더 거슬러 올라 어원의 희미한 흔적을 뒤집어 놓을 수도, 그리고 문화의 수면을 전반적으로 휘저어 놓을 수도 있다. 그 위험을 무릅쓸 일본 예술 유산의 수호자는 거의 없어 보인다.


적잖은 궁리 끝에 와비사비는 오늘날 와비차의 개념적 후계자라는 것을 밝혀냈다. 개념으로서의 와비차이기 때문에 차는 있든 없든 상관없다. 와비사비는 분명 와비차로부터 비롯되었다. 하지만 이것은 오랜 시간을 두고 다소 다른 것으로, 더 포괄적이고 더 평등한 것으로 탈바꿈되어 왔다. 한때 와비차가 사비의 모든 의미를 포괄했듯이 이제 와비사비는 와비차의 모든 의미를, 그리고 그 이상의 것들을 포괄한다.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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