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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고전
· ISBN : 9791186592045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15-06-0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서양 고전은 지구공동체를 움직이는 모든 약속과 제도의 뿌리
1장 소크라테스를 탐험하며 혁신가가 되어 봐
▶소크라테스편 고전의 이름은 《변명》
인생은 빗속을 걷는 것과 같아
소크라테스는 혁신의 지존이야
소크라테스는 아테네 민주주의의 희생물이었어
소크라테스는 죽음을 삶의 완성으로 보았기에 당당할 수 있었지
소크라테스는 문자혐오증이 있었기에 책을 한 권도 쓰지 않았어
스티브 잡스는 왜 소크라테스와 점심식사를 원했던 걸까?
2장 플라톤을 탐험하며 멘탈 붕괴를 극복해
▶플라톤편 고전의 이름은 《국가》
멘탈 붕괴를 최초로 경험한 사람이 플라톤이야
멘붕을 극복하는 플라톤만의 방법이 있었어
플라톤은 변하지 않는 게 이데아라고 했어
플라톤의 원래 꿈은 레슬링 선수였대
이데아 세계를 현실에 적용한 것이 《국가》라는 고전이야
철학이란 후대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준 고차원적인 변명이야
3장 아리스토텔레스를 탐험하며 살아가는 이유를 확인해봐
▶아리스토텔레스편 고전의 이름은 《니코마코스 윤리학》
아리스토텔레스는 서양 사상의 최고수야
아리스토텔레스는 머리도 좋았지만 대단한 노력파였지
아리스토텔레스는 소크라테스보다 현실적인 사람이었어
스승 플라톤의 생각을 뒤집어 현실 세계로 옮겨놓았지
아리스토텔레스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를 꼭 찍어줬어
지금 현대인의 가치관은 그 기초가 아리스토텔레스의 생각이야
아리스토텔레스의 최종 답안은 ‘행복하게 사는 방법’이야
동 · 서양 고수들의 배틀이 열린다면 누가 이길까?
4장 데카르트를 탐험하며 자신의 존재를 물어봐
▶데카르트편 고전의 이름은 《방법서설》
데카르트는 인류 역사상 최고의 명언을 남겼어
잠자다 꾼 꿈 때문에 인생진로를 바꿨어
‘인간은 생각한다’는 발견은 정말 엄청난 거야
고전 《방법서설》의 핵심은 일단 의심해 보라는 거야
데카르트는 세계 최초의 뇌과학자였어
데카르트는 뇌과학에 이어 수학에도 꽂혔어
요즘 사람들이 데카르트와 친해져야 하는 이유가 있어
5장 애덤 스미스를 탐험하며 지름신을 길들여봐
▶애덤 스미스편 고전의 이름은 《국부론》
시도 때도 없이 지름신이 강림하는 이유를 알아야 해
애덤 스미스는 동양의 공자와 한비자를 닮은 점이 있어
지름신의 정체는 그 유명한 ‘보이지 않은 손’이라는 거야
지름신이 지구에 처음 강림한 것은 18세기 말쯤이야
애덤 스미스는 세계 여행가들을 통해 마침내 《국부론》을 완성했어
지름신은 애덤 스미스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힘이 셌어
지름신을 길들일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필요해
6장 칸트를 탐험하며 어려운 사상에 돌직구를 던져봐
▶칸트편 고전의 이름은 《실천이성비판》
칸트는 고전탐험의 에베레스트야
칸트는 최초의 직업 철학자였어
칸트의 어려운 개념에 기죽을 필요는 없어
칸트의 최고 업적은 인간의 ‘이성’이 뭔지 설명했다는 거야
칸트의 ‘선의지Good Will’와 맹자의 ‘천명天命’은 같은 개념이야
칸트의 선의지는 진화심리학으로 증명이 되었어
칸트는 어려운 사상을 시적인 표현으로 멋지게 종결했어
7장 마르크스를 탐험하며 사회과학에 눈을 떠 봐
▶마르크스편 고전의 이름은 《자본론》
마르크스는 세계 최초의 사회과학자야
마르크스는 인류에 기여하고 싶은 대단한 고등학생이었어
마르크스는 이 세계가 어떤 원리로 돌아가나 궁금해 미칠 것 같았어
고액 알바든 지옥 알바든 모두 노동이라는 걸 밝혀냈지
망원경을 뒤집으면 현미경처럼 쓸 수 있어
마르크스를 알면 사회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 좋아
마르크스의 차별점은 실천가였다는 거야
8장 니체를 탐험하며 자기 긍정을 배워봐
▶니체편 고전의 이름은《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니체라는 서양 사상의 반란자가 있었어
천재는 역시 고독할 수밖에 없어
니체의 3가지 핵심 개념은 ‘힘의지, 초인, 영원 회귀’야
자신은 불행했지만 니체는 긍정주의자의 원조야
니체도 역시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어
니체 철학을 한마디로 ‘자기 긍정의 철학’이라고 해
백년 이후의 인간을 이야기한 니체는 세계 최초의 미래학자야
외로울 땐 니체를 떠올려 봐
9장 프로이트를 탐험하며 나의 속마음을 만나봐
▶프로이트편 고전의 이름은 《꿈의 해석》
프로이트는 내 안의 있는 ‘또 다른 나’를 찾아낸 사람이야
프로이트는 자신의 업적에 스스로 감격스러워했어
프로이트가 발견한 해답은 정식분석이었어
무의식이라는 게 결국 나의 진짜 속마음이라는 거야
인간을 이해하려면 ‘리비도’를 먼저 이해해야 해
프로이트는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부정적인 무의식으로 보았어
프로이트의 생각은 제자인 칼 융이 확대시켰지
프로이트는 사람 마음이 여러 개로 나눠진다고 했어
행복하게 살려면 반드시 나의 속마음을 알아야 해
저자소개
책속에서
스티브 잡스와 소크라테스와의 관계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자기 확인’과 함께 ‘자기 완성’을 위해 절실한 삶을 살았던 인간의 전형이라는 것이다. 의견 충돌을 피하지 않는 자세로 인해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쫓겨나기도 했던 스티브 잡스.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지키기 위해 사랑하던 아테네 시민들이 내린 독배를 마셔야 했던 소크라테스. 이러한 삶의 자세가 스티브 잡스와 소크라테스를 스트리트 파이터에서 스트리트 이노베이터로 발전시켰다.
- 소크라테스를 탐험하며 혁신가가 되어 봐, 중에서
철학이란 무엇일까? 지금까지 철학은 지혜에 대한 사랑이라고 해석되어 왔다. 하지만 지혜는 너무 멀고, 너무 높다. 그럼에도 여전히 정신적 충격이 잠재되어 있고 힘겨운 나날을 살아가는 오늘날의 현대인들은 치유를 위해 새로운 세계를 갈망하고 있다. 그렇다면 새로운 세계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플라톤이 말했듯이 우리의 생각을 확장하는 것이다. 생각의 확장이 곧 힐링이다.
- 플라톤을 탐험하며 멘탈 붕괴를 극복해, 중에서
모든 존재는 더 높은 단계로 올라가기 위해 계속 노력하는 것이 존재의 이유이다. 즉 목적인이다. 목적인이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를 설명해 주고 있다. 삶이 어렵고 힘들어도 인간은 항상 지금보다 더 괜찮은 자신이 되고자 노력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요한 발견은 바로 이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인간과 세계, 관계의 선택지에서 관계를 선택한 것은 현재가 아닌 더 나은 미래와의 관계를 목적인으로 설명한 것이다.
- 아리스토텔레스를 탐험하며 살아가는 이유를 확인해 봐, 중에서
사이버 공간에서 활동하다 보면 자신의 진짜 모습이 무엇인지 정체성의 혼동이 올 때가 있다. 때로는 사이버 게임 속의 세상이 진짜인지, 게임 밖의 세상이 진짜인지도 헷갈릴 수 있다. 우리가 게임 속 캐릭터나 미니홈피 아바타에 집착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인간 정체성의 핵심은 진정한 자기 확인이다. 사이버 공간에서 자기 자신이 여러 개로 나누어졌을 때, 그리고 자기 경계가 허물어질 때, 어떤 것이 진정한 자기 자신인지에 대해 말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오늘날 데카르트가 남긴 말은 더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된다. 바로 이 점 때문에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말은 세계 최고의 명언인 것이다.
- 데카르트를 탐험하며 자신의 존재를 물어봐, 중에서
대체 언제부터 소비가 삶의 기본 행위가 되었을까? 그리고 어떤 과정을 통해 자급자족의 시대를 거쳐 소비 시대로 전환된 것일까? 이런 의문에 처음 답한 사람이 '경제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애덤 스미스이다. 애덤 스미스는 1%의 의식이 아닌, 99%의 무의식이 지배하는 사람들의 일상을 최초로 연구했다. 그는 초기 자본주의 시대를 연구했고, ‘잘사는 것’이 곧 잘 사는 것이 되어버린 우리의 현실을 예측했다.
- 애덤 스미스를 탐험하며 지름신을 길들여봐, 중에서
우리가 칸트를 알아야 하는 이유는 그가 인간의 통찰로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이자 최대의 철학을 완성했기 때문이다. 칸트는 소크라테스부터 내려오는 서양철학의 종결자라 해도 무방하다. 칸트 이후의 철학은 인간과 세계에 대해 전체적으로 통찰에서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칸트의 철학은 노자로부터 내려오는 동양철학의 결론과도 연결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칸트 이후로는 동양과 서양의 사상적 통합은 시도되지 못하고 있다.
- 칸트를 탐험하며 어려운 사상에 돌직구를 던져봐, 중에서
공산주의는 실패로 끝났지만 그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 사회를 처음으로 과학적으로 연구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자본주의의 비참한 현실을 외면하지 않았던 실천가 마르크스, 그리고 시대와 현실을 객관적으로 보려 한 학자 마르크스는 기억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그의 실천은 너무 혁명적이었고, 그의 학문이 너무 시대적 상황에 휩쓸렸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말이다.
- 마르크스를 탐험하며 사회과학에 눈을 떠, 중에서
니체가 “신은 죽었다”고 선포한 것은 단순히 기독교에서 말하는 ‘God’의 죽음을 의미한 게 아니었다. 신에게 기대 삶과 행복의 의미를 찾지 말고, 자신의 내면에서 찾으라는 뜻이었다. 따라서 “나는 누구이고,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봐야 한다. 모든 것은 결국 내 안에 있고, 나에게 달려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기 자신을 아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 사실 자신보단 세상을 아는 것이 더 쉽다. 니체가 “지식 가운데 가장 어려운 지식은 자기 자신에 대한 지식”이라고 말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 니체를 탐험하며 자기 긍정을 배워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