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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엄마처럼 노래한다

밤은 엄마처럼 노래한다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시집)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지은이), 이루카 (옮긴이)
아티초크
1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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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엄마처럼 노래한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밤은 엄마처럼 노래한다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시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91186643105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23-03-27

책 소개

라틴아메리카 작가 최초로 1945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가브리엘라 미스트랄의 시선집이다. 칠레 작가 미스트랄은 명실공히 라틴아메리카 시문학의 대모이자 교육자다. 파블로 네루다는 그녀의 지도를 받은 학생이었다. 국내 첫 미스트랄 단독 시집으로, 죽음, 사랑, 슬픔, 회복, 배신, 부활의 메시지가 강렬하게 펼쳐진다.

목차

1945년 노벨문학상 위원회의 시상 연설

내 안의 그녀/ 내 손을 잡아/ 손가락을 잃은 소녀/ 공기꽃/ 느린 비/ 자유/ 무희/ 우리는 모두 여왕이 될 거야/ 예술/ 두려움/ 물잔/ 잠 못 이루는 밤/ 행복한 여자/ 낙원/ 경건한 여인/ 블랑카 언니에게/ 나는 외롭지 않아/ 발견/ 아이들의 이름은 ‘오늘’/ 자장자장/ 죽음의 노래/ 엄마의 슬픔/ 아들의 죽음을 애도하며/ 네가 좋아하던 노래를 부르리/ 잃어버린 내 이름/ 말 없는 사람/ 별의 발라드/ 풍요/ 노래는 부르지마/ 딴 여자에 대한 노래/ 모든 게 우리를 떠나네/ 죽음의 소네트/ 예술가 십계명

옮긴이의 말 지금은 미스트랄의 시간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연보

저자소개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우리에게는 낯선 이름인 가브리엘라 미스트랄(1899-1957)은 1945년에 중남미에서 처음으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시인입니다. 1889년 세계에서 가장 긴 나라인 칠레, 안데스 산맥의 작은 시골 마을 비쿠냐에서 태어난 미스트랄은 세 살 때 아버지가 집을 나가 버려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내고 15세의 나이에 교사가 되어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이 시절에 1971년에 미스트랄에 이어 두 번째로 중남미에서 노벨 문학상을 받은 칠레의 또 다른 시인 파블로 네루다(1904-1973)를 제자로 만나게 됩니다. 네루다는 미스트랄이 건네주는 러시아 작가들의 책을 읽으며 작가로서의 수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10세에 글을 쓰기 시작했던 미스트랄은 1914년 칠레의 수도인 산티아고 예술가 작가협회가 주최한 백일장에서 <죽음의 소네트>라는 시로 입상을 하면서 작가의 길에 들어서고, 이 작품이 수록된 첫 번째 시집 《비탄》을 1922년에 발표하고 1924년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동시 모음집인 《부드러움》을 발표합니다. 어린이들의 순수함을 노래하고 어린이들에 대한 따뜻한 사랑이 담겨져 있는 이 시집의 시들은 아직도 많은 중남미 어린이들이 즐겨 외우고 노래로 부르고 있다고 합니다. 1932년 칠레 정부는 미스트랄을 영사로 임명했습니다. 이후 미스트랄은 세계 여러 곳을 다니며 외교관으로서 생활을 했는데, 전 세계의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들과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갖고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교사로서 외교관으로서 일하면서 틈틈이 써내려간 작품들 속에는 인간에 대한 폭넓은 관심, 특히 어린이와 억눌린 사람들에 대한 사랑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스웨덴의 노벨 위원회는 미스트랄을 노벨상 수상 작가로 선정하면서 “라틴 아메리카의 이상주의적 소망을 작가의 이름으로 대치할 수 있을 정도로 확고하게 만든 그녀의 강한 서정시들을 높이 평가한다.”라고 이야기했고, 미스트랄은 수상 소식을 듣고 “아마도 내가 여성들과 어린이들을 대표해왔기 때문인가 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고 합니다. 어린이들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가졌던 미스트랄은 페로와 그림 형제의 옛 이야기들을 시인만의 언어로 아름다움과 세련미를 갖춘 작품으로 재창조했습니다. 미스트랄이 새롭게 탄생시킨 옛 이야기들 속에서 우리는 칠레 농촌과 광산에서의 삶의 모습,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일상적이고 기본적인 것들, 그리고 자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찾아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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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카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브루클린과 마드리드에서 성장했다. 비교문학을 공부했으며 여성과 소수자 문학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번역서로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와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시집 『밤은 엄마처럼 노래한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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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내 안의 그녀를 죽였다
그녀를 사랑하지 않았던 거야

그녀는 타는 듯했지
바위산 선인장 꽃
몸을 식힌 적 없던 그녀
그녀는 불이고 불모지였어
_「내 안의 그녀」 부분


하늘은 드넓은 마음 같아도
한을 품고 있으니
이는 비가 아닌
느릿느릿 길게 흐르는 피다.

집 안 난롯가의 남자들은
이 한을 모른다,
하늘이 내리는
이 슬픈 물의 선물을 모른다.
_「느린 비」 부분


대환란이 닥치면 사람들이 자신이 등불로 여기던 돈이나 아내나 애인을 잃고는 그제서야 네가 진정 부자였음을 알리라, 가진 것 없고 아이도 없이 적막한 집에 있을지라도 그 등불의 빛이 네 얼굴을 감쌀 테니까. 그러면 사람들은 딱딱한 빵조각 같은 자신들의 행복을 네게 권했던 것을 생각하고 심히 부끄러워하리라!
_「예술」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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