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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피우는 사과나무에 대한 감격

꽃을 피우는 사과나무에 대한 감격

(베르톨트 브레히트 시집)

베르톨트 브레히트 (지은이), 공진호 (옮긴이)
  |  
아티초크
2023-05-26
  |  
16,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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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피우는 사과나무에 대한 감격

책 정보

· 제목 : 꽃을 피우는 사과나무에 대한 감격 (베르톨트 브레히트 시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91186643112
· 쪽수 : 204쪽

책 소개

20세기 독일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인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시를 주요 시기별로 선별해 모은 시집이다. 브레히트는 괴테, 하이네, 쉴러와 함께 독일의 4대 시인으로 거론되며, 한나 아렌트는 브레히트를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독일 시인으로 평가한 바 있다.

목차

마리A.를 기억하며/ 시에 안 좋은 시대/ 그들 둘/ 거지/ 기억/ 쓰라린 사랑의 노래/ 순진하게 누워 있는 그녀는/ 잠결에/ 노동자들/ 어머니에 대한 노래/ 그 여자에 대한 노래/ 봄날의 노인/ 끽연가/ 찬송가/ 그녀가 죽었을 때/ M에게/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팀북투로 가는 길에/ 너를 그때처럼 사랑한 적이 없었다/ 아펠뵈크, 혹은 들에 핀 백합화/ 마리 파라의 신생아 살인에 관하여/ 숨소리의 교독/ 세상의 친절에 관하여/ 감사의 찬미가/ 모험가 발라드/ 마하고니의 하나님/ 익사한 여자에 관하여/ 가엾은 B B. 에 관하여/ 연가/ 배움의 찬미가/ 변증법 찬가/ 나는 내가 사랑하는 이와 함께 가고 싶다/ 나는 비석이 필요 없지만/ 승객/ 극작가의 노래/ 나나의 노래/ 물레바퀴의 노래/ 벽에 분필로 쓰여 있었다/ 장군님, 장군님의 탱크는 강력한 차입니다/ 암울한 시대에/ 울름의 재단사/ 자두나무/ 혁명가 예찬/ 분서/ 예술가로서 정부/ 후대에게/ 위험을 피하는 대가/ 질의응답/ 이게 전부라네/ 어린이 십자군 1939/ 악귀의 가면/ 나, 생존자/ 뉘른베르크재판/ 시작의 기쁨/ 비문/ 중국 사자 조각/ 바람이 불면/ 바퀴 갈기/ 꽃밭/ 해결책/ 불길한 아침/ 계속되는 습관/ 허비된 중대한 시간/ 쇠/ 연기/ 8년 전/ 진실은 뭉치는 힘/ 전나무/ 호라티우스 읽기/ 문학은 일곱 개의 생명이 있다/ 병실에서/ 어려운 때의 연가/ 민중의 빵

옮긴이의 말 인간을 향한 애절한 사랑의 노래
베르톨트 브레히트 연보

저자소개

베르톨트 브레히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베르톨트 브레히트는 1898년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의 작은 도시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태어났다. 20대 초반까지 현실 비판적이긴 했지만, 그 대안을 찾지 못해 댄디풍의 청년으로 지내던 브레히트는 부친의 권유로 입학했던 뮌헨대학 의대도 1학기 만에 중퇴하고 뮌헨의 연극판에 뛰어든다. 1922년에는 희곡 <한밤의 북소리>로 클라이스트상도 수상한다.1924년 베를린으로 이주해, <사내는 사내다> 등을 무대에 올리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브레히트를 일약 베를린 문화계의 스타로 발돋움하게 해 준 작품은 1928년 초연된 서사적 음악극인 <서 푼짜리 오페라>였다. 1933년 독일 제국의사당이 나치스의 방화로 불탄 다음 날 브레히트는 가족과 함께 망명길에 오른다. 그 후 그는 “신발보다 더 자주 나라를 바꿔 가며” 유럽을 전전하다, 1941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한다. 작가 브레히트에게 망명은 곧 독자와 무대의 상실을 의미했다. 작품을 써도 읽어 줄 독자와 그 작품을 올릴 무대가 그에게는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망명 기간에 집필한 <사천의 선인>, <억척어멈>, <갈릴레이의 생애>, <아르투로 우이> 등의 대작 희곡은 모두 책상 서랍 속으로 들어가야 했다. 전쟁이 끝나자 미국에는 극우 매카시즘의 광풍이 불어닥쳤다. 브레히트는 1947년 10월 30일 “반미활동 청문회”에 소환받아 공산당원 전력 등에 대해 심문을 받게 된다. 다음 날 미국을 떠나 파리를 거쳐 그해 11월 취리히에 도착한다. 취리히에서 브레히트는 독일 귀환을 준비한다. 하지만 분단된 독일은 모든 망명객들에게 두 개의 독일 중 하나를 선택할 것을 강요했다. 브레히트는 결국 사상적으로 가깝고, 자신에게 연극 무대를 제공해 준 동독을 선택하면서 오랜 망명 생활을 청산한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민중과 멀어진 당, 동독 문화 정책과의 불협화음 속에서 지낼 수밖에 없었다. 오랜 지병인 신장염이 재발해 1956년 8월 14일 58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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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뉴욕 시립 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창작을 공부했다. W. G. 제발트 인터뷰집 『기억의 유령』, 조지 오웰의 『1984』 『동물농장』 『버마의 나날』, 윌리엄 포크너의 『소리와 분노』, 허먼 멜빌의 『필경사 바틀비』, 하퍼 리의 『파수꾼』, 루시아 벌린의 『청소부 매뉴얼』, 제임스 조이스 시집 『사랑은 사랑이 멀리 있어 슬퍼라』, 베르톨트 브레히트 시집 『꽃을 피우는 사과나무에 대한 감격』 등 다수의 번역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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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거기에 그 구름이 없었더라면
나는 그 키스마저 잊었겠지만
그 구름은 영원히 기억나리니
높이 하얀 눈처럼 흘러 흘렀지
그 나무는 여전히 꽃 피울지도
그녀는 일곱 번째 임신인지도
하지만 구름 꽃은 잠시 폈을 뿐
또 보니 사라졌네 바람과 함께
_「마리 A.를 기억하며」 부분


둘이 걸었네 나란히
달콤히 할 말이 있었지만
어떻게 할지 몰라
날씨가 어떻고 세상은 어떻고
한탄만 했습니다
서로의 감정은 말하지 않았지요
그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어도
한탄의 시간만 보낸 그들 둘
_「그들 둘」 부분


마리 파라, 4월생
마이슨 교도소에서 사망
미성년 미혼모, 유죄를 선고받았음
이로써 그녀는 피조물인 모든 인간의 결함을 보여 주었으니
깨끗한 침대보를 깔고 아기를 낳는 이들이여
임신을 축복이라 부르는 이들이여
사회에서 버림받고 연약한 사람들을 정죄하지 마십시오
죄는 무거우나 그들의 고통은 크니까요
그러니 여러분, 제발 분노를 참으십시오
모든 인간은 모두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_「마리 파라의 신생아 살인에 관하여」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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