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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유령

기억의 유령

(폭력의 시대, 불가능의 글쓰기는 어떻게 가능한가)

W. G. 제발트 (지은이), 린 섀런 슈워츠 (엮은이), 공진호 (옮긴이)
아티초크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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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유령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기억의 유령 (폭력의 시대, 불가능의 글쓰기는 어떻게 가능한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86643228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25-06-16

책 소개

2001년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된 W. G. 제발트가 자동차 사고로 사망하자 세계 문학계는 세상에 막 알려지기 시작한 이 “기묘하고 불가해한 작가”의 죽음을 애도했다. 『기억의 유령』은 제발트가 1997년부터 사망하기 한 달 전까지의 심층 인터뷰와 유명 평론가들의 에세이를 엄선한 책이다.

목차

옮긴이의 말│제발트와 언어의 힘
감사의 말
서문│상실된 것을 부활시키는 언어

사냥꾼
유령 사냥꾼
제발트는 누구인가
보이지 않는 대상에 대한 시
서늘한 사치
제발트와의 대화
연기의 고리
모의된 침묵
경계를 넘다

연보
인용 출처 및 참고 문헌

부록
버지니아 울프│나방의 죽음
프란츠 카프카│사냥꾼 그라쿠스
글쓰기에 관한 제발트 어록

저자소개

W. G. 제발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늘날 세계적으로 가장 깊은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독일 작가 중 한 사람. 1944년 5월 18일 독일 남동부 알고이 지역의 베르타흐에서 태어나, 프라이부르크와 스위스 프리부르에서 독문학과 영문학을 공부했다. 1966년 영국으로 떠나 맨체스터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노리치의 이스트앵글리아 대학에서 알프레트 되블린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독일 함부르크 대학에서 오스트리아문학에 관한 논문으로 교수자격을 취득한 뒤, 1988년 이스트앵글리아 대학의 독일어문학 교수로 임용되었다. 이듬해 영국 문학번역센터를 창립했다. 첫 문학작품 『자연을 따라. 기초시』(1988)를 출간한 이후 『현기증. 감정들』(1990), 『이민자들』(1992), 『토성의 고리』(1995) 등을 잇따라 발표했다. 위대한 거장이라는 수전 손택의 찬사와 더불어 미국과 영국에서 먼저 주목을 받았다. 한편 문학연구가로서 『불행의 기술』(1985), 『급진적 무대』(1988), 『섬뜩한 고향』(1991), 『시골 여관에서의 숙식』(1998) 등의 학술서도 꾸준히 발표했다. 특히 1997년 취리히 대학 초청으로 진행한 작가 강연에서, 이차대전 당시 영국군의 공습으로 희생된 수많은 독일인에 대해 독일 국가와 문단 전체가 애도를 회피하고 침묵해왔다고 주장하여 화제를 모았다. 『공중전과 문학』(1999)은 당시 강연했던 내용과 후기를 묶은 것으로, 출간되자마자 독일 사회에 민감한 반응과 거센 반론을 불러일으켰다. 2001년 『아우스터리츠』를 발표해 다시 한번 열렬한 지지를 받았으나, 그해 12월 노리치 근처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이태 뒤 유고집 『캄포 산토』가 출간되었다. 제발트는 생전에 노벨문학상 후보로 여러 번 거론된 바 있으며, 베를린 문학상, 북독일 문학상, 하인리히 뵐 문학상,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도서상, 하인리히 하이네 문학상, 요제프 브라이트바흐문학상 등 수많은 상을 받았고, 사후에 브레멘 문학상과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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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섀런 슈워츠 (엮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과 논픽션, 시집, 회고록 등 다수의 책을 낸 미국의 저명한 작가이자 번역가. 대표작 『Rough Strife』 『Leaving Brooklyn』 『Writing on the Wall』은 미국 유수의 문학상 후보로 지명되었다. 펜레나토포졸리 번역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베닝턴 대학교에서 창작과 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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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뉴욕시립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창작을 공부했다. 윌리엄 해즐릿의 『혐오의 즐거움에 관하여』와 『왜 먼 것이 좋아 보이는가』, 월트 휘트먼의 『바다로 돌아가는 사랑』, 조지 오웰의 『1984』 『동물농장』 『버마의 나날』, 윌리엄 포크너의 『소리와 분노』, 허먼 멜빌의 『필경사 바틀비』, 하퍼 리의 『파수꾼』, 루시아 벌린의 『청소부 매뉴얼』 등 다수의 번역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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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제발트는 비통하리만치 서정적으로 정확하게 그 만성적인 빈곤과 퇴보를 재현해냈다. 그의 언어는 넓은 시야와 결합하여 서서히 타올랐고, 그렇게 타오른 불빛으로 우리는 우리가 어디서 왔고 어디에 이르렀는지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몇몇 어둡고 예언적인 구절에서는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볼 수 있을 것이다.
_「서문: 상실된 것을 부활시키는 언어」 부분


그토록 우연의 일치가 많은 글을 읽고 그 배경이 심란하게도 자신의 삶과 같은 곳임을 알면 기분이 묘하다. 자신의 상상을 실어나를 형상과 일화를 찾는 일에 부럽도록 능숙한 제발트는 이제 내가 거의 20년 동안 살아 온 베로나에서 겪은 일을 말해 준다. [중략] 제발트의 글이 공연히 툭하면 불가해하게 모든 걸 집어삼키고 세상을 잿더미에서 다시 시작하게 만드는 엄청난 대화재의 비유로 불타오르는 게 아니다.
_「사냥꾼」 부분


『이민자들』은 제 어머니로부터 받은 전화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나온 존트호펜의 학교 선생님이 자살했다는 전화였어요. [중략] 글을 쓸 때 타인의 삶을 침해하는 면은 저도 신경이 쓰입니다. 그러나 당사자들이 세상을 떠나지 않은 경우 저는 그들에게 물어 봅니다. 제가 쓴 것을 출판하기 전에 그들에게 보여 주죠. 누구든 반대하면 해당 내용은 뺍니다.
_「제발트는 누구인가」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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