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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86643211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5-02-07
책 소개
목차
윌리엄 해즐릿의 묘비문
미술가의 노년에 관하여
왜 먼 것이 좋아 보이는가
삶을 사랑한다는 것은
패션에 관하여
성공의 조건에 관하여
아첨꾼과 독재자에 관하여
사형에 관하여
옮긴이의 말 런던의 고독 & 리베르 아모리스
연보 윌리엄 해즐릿
리뷰
책속에서
예술원 회원은 확실히 다르다. 그는 빚쟁이나 비평가나 후원자가 “꺾을 수 없는 불사신”이다. 시기하는 비방자들을 난처하게 만들려면 그림만 그리면 된다(태양이 빛을 발하기만 되면 되듯이). [중략] 대다수 미술가들이 죽음보다는 가난을 두려워한다. 빈곤 속에서 인생을 시작해서 그런지 빈곤 속에서 끝마치리라는, 채무로 기소되지 않기 위해 죽는다는 생각이 그들을 따라다니며 괴롭힌다.
_「미술가의 노년에 관하여」 부분
“인생이라는 직물에는 좋고 나쁜 실이 섞여 있다. 미덕은 결점의 채찍질이 없으면 교만해질 것이며, 죄는 미덕이 보살피지 않으면 절망할 것이다.” 이것은 인간 본성의 장점과 결점을 잘 알던 사람이 오래전에 남긴 참되고 훌륭한 말이다. 학파들과 당파들, 그리고 사람들에게 별명을 붙여 분류하기를 자랑으로 여기는 철학자들은 그 의미를 아직 깨닫지 못했지만!
_「왜 먼 것이 좋아 보이는가」 부분
“왜 스스로 목숨을 끊는 폭군은 별로 없는가?” 우선 폭군들은 자신들이 저지른 악행에 만족하는 법이 없다. 그러니 모든 쾌락의 느낌이 사라진 뒤에도 권력을 놓을 수 없는 것이다. 게다가 그자들은 어처구니없게도 행복을 목적이 아니라 자신들의 권한 안에 있는 수단으로 본다. [중략] 왕들은 인생의 머저리들이다. 자신들을 둘러싼 휘황찬란한 눈속임에 잘 넘어가고 엉터리 의견들을 고수하는 얼간이들이다.
_「삶을 사랑한다는 것은」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