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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 써도 되나요?

이 기사 써도 되나요?

송아주 (지은이), 현숙희 (그림)
어린이나무생각
11,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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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 써도 되나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 기사 써도 되나요?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86688885
· 쪽수 : 164쪽
· 출판일 : 2017-05-15

책 소개

어린이 나무생각 문학숲 8권. 학교 내의 전교 회장단 선거 부정을 고발하는 기사를 쓰려고 하는 주인공 김정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 편의 단막극을 보는 것처럼 흥미진진하고 긴장감 넘치는 현동초등학교 신문부원들의 성장기가 펼쳐진다.

목차

신입 기자 모집
신문부 회의
미용 칼럼과 낡은 화장실 기사
비겁한 선거 운동
언론의 자유
깨끗한 전교 회장단 선거
도토리 문방구
든든한 지원군
이 기사 써도 되나요?
기사 바꿔치기
여론의 힘
새로운 편집장
작가의 말 - 정필이의 선택

저자소개

송아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린 시절, 대문을 나서면 바로 앞에 도서관이 있었습니다. 도서관 책을 내 것 삼아 읽다 보니 마법 같은 일이 벌어졌지요. 자라서 작가가 되었으니까요. 2022년 아르코, 2025년 인천문화재단에서 창작지원금을 받았고, 2023년 서울국제도서전에서 ‘한국에서 가장 즐거운 책’을 쓴 작가로 뽑혔습니다. 그동안 《하늘 세숫대야 타고 조선에 온 외계인 나토두》 《반창고 우정》 《로봇 반장》 등 어린이책 오십여 권을 썼습니다. 서정오 선생님과 함께 ‘옛이야기 쓰기 교실’에서 옛이야기를 공부했습니다. 입말로 전해 온 옛이야기를 글로 다듬어 다시 쓰고, 고쳐 쓰고, 새로 써서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일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꿀단지 복단지 옛이야기》 《꾀보 바보 옛이야기》 《무서운 옛이야기》를 함께 펴냈으며, <보리 어린이 고전> 가운데 《전우치전》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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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숙희 (그림)    정보 더보기
만화 그리는 걸 좋아해서 대학에서 만화를 전공했습니다. 꼭두 일러스트 교육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고,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번호를 불러 줘》 《도서관에 간 꼬마 귀신》 《어떻게 놀아줘야 할까》 《칭찬 온도계》 《도서관에 간 꼬마 도깨비》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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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신문부 동아리는 체육관 건물 1층에 있었다. 신문부로 가는 길은 남달랐다. 30년 전 학교가 세워진 해부터 자리를 지키는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줄지어 서 있는 길을 지나야 했다.
“오! 드디어 신입이다!”
동아리실 문을 열자 덩치 큰 남자 선배가 두 팔을 활짝 벌리며 환영했다. 정필이는 ‘신입’이라는 말이 무척 기분 좋게 들렸다. 정필이의 뒤로 5학년 신입 기자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왔다. 다들 잔뜩 들뜬 얼굴이었다.


선생님이 정필이의 얼굴을 보았다.
“정필이는 교장 선생님 훈화 말씀을 정리하세요.”
훈화 말씀을 정리하라니, 더는 참을 수가 없었다.
“저는 그만두겠습니다.”
정필이가 벌떡 일어났다. 순간 얼음물을 끼얹은 듯 분위기가 얼어붙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정필이는 동아리실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와 버렸다.
“훈화 말씀 정리라니! 말도 안 돼. 고작 그런 걸 하려고 기자가 되지는 않았어.”
기자 정신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엉터리 신문부였다. 정필이는 돌부리를 걷어차며 신문부 쪽으로는 뒤도 돌아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다음 소식입니다. 이번 뉴스는 ‘도토리 문방구의 열 가지 보물’인데요.”
아나운서가 <현동 신문>에 실린 기사를 그대로 읽으며 문방구 소식을 전했다. <현동 신문> 어린이 기자 대표로 수수 선배의 인터뷰가 나왔다.
“와, 수수 선배는 하나도 안 떠네.”
정필이는 텔레비전 화면에 빨려 들어갈 것만 같았다. 화면으로 보니 수수 선배가 새롭게 보였다.
“어쩌면 저렇게 똑똑하게 말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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