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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휴 그랜트도 모르면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86748756
· 쪽수 : 436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86748756
· 쪽수 : 436쪽
책 소개
루시 사이크스와 조 피아자의 장편소설. 디지털 시대 패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것으로, 어지러운 속도로 변해가는 패션계와 테크계의 한판승을 경험한 내부자의 폭로를 담았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역전 버전이라 말할 수 있다.
목차
휴 그랜트도 모르면서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리뷰
책속에서
“이브, 이머진이야. 몇 가지 물어보려고.”
“왜 전화한 거죠”
귀가 먹었나? 이머진은 다시 한 번 천천히, 약간 큰 소리로 다시 말했다. “몇 가지 물어보고 싶어서.”
“알아요. 들었다고요. 왜 이메일을 쓰지 않은 거죠”
“전화가 더 빠르니까.”
“요즘 누가 전화를 해요? 이메일을 주세요. 문자를 하든지. 나 지금 정신없이, 어, 그러니까, 쉰 가지쯤의 일을 동시에 처리 중이라고요. 제발 전화하지 말아요.”
이머진이 글로시의 신품종 처녀들을 무책임한 바보들로 치부해버리려던 찰나, 그들도 자신만의 치밀한 사업 계획을 펼쳐놓기 시작했다. 누구 하나 야심에 들끓지 않는 이가 없었다. (…)
편집장이라거나 CEO 같은 지위에 관심 있는 사람은 없었다. 오직 회원 수와 투자 유치, 상장과 지분 확보 등에 대해서만 이야기했다. 수십억 달러를 거론하고 있는 것이다.
이머진은 문득 궁금해졌다. “이중에 자기보다 어린 상사랑 일하는 사람”
반 정도 되는 엄마들이 손을 들었다.
이머진은 다시 질문했다. “동료 중에 테크비치가 있는 사람은”
모두가 손을 들었다.
맙소사. 이머진은 이게 자기만의 문제인 줄 알았다. 모든 업계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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