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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86827017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15-11-2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장) 일이 풀리지 않아 고민이라면
나만 늘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면
날씬해지면 행복해지리라 착각했던 나
잊는다는 건 그만큼 성장했다는 증거야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들 때
삶의 짐이 무거워 도망치고 싶을 때
대나무가 단단한 건 마디가 있기 때문이야
지나간 바람은 결코 잡을 수 없어
걱정 때문에 갈피를 잡지 못한다면
(2장) 가는 곳도 모른 채 걷고 있을 때
아무 의미 없이 살아가는 내가 싫어
왜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을까
이유 없이 불안한 나, 뭐가 문제일까
남들은 잘되는데 나만 일이 꼬일 때
이유를 알 수 없어서 더 괴로운
내 고집대로 밀고 나가기 힘들 때
나는 남들과 비교할 수 없는 나인가
서로 마음이 어긋나 힘들다면
(3장) 혼자 살 수 없기에 더 힘든 나
지금 이 순간은 결코 두 번 오지 않아
‘홀로인 나’를 견디지 못한다는 네게
단호하게 거절하지 못하는 나
설마 했던 일이 일어났다면
남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 힘들 때
지금 그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면
(4장) 아무리 애써도 앞이 보이지 않을 때
나를 바꾸고 싶어질 때
조건이 맞아야만 사랑한다는 너
그 일이 머리에서 지워지지 않아요
버릴 줄 알아야 잡을 수 있어
왜 내게는 운조차 오지 않는 걸까
늘 엑스트라에 머문다고 생각할 때
‘네게는 절대 지지 않을 거야’
명품으로 치장하면 잘 풀릴 것 같은데
(5장) 왜 나만 이렇게 꼬이는 걸까
마음처럼 풀리지 않아 한탄할 때
애쓴 자신을 칭찬하고 싶다면
부여잡은 마음을 놓을 수만 있다면
남들만큼 되지 못해 싫은 나
정말 견디기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네게
‘절대로 나를 포기하지 마’
괴로울 때는 마음을 놓아주어야
갈피를 잡지 못하고 흔들릴 때
(6장) 마음을 놓는 그곳에 꽃이 핀다
하루하루가 불만스럽다면
‘나는 왜 그렇지 못할까’
이 세상에 편한 건 결코 없어
안 될 운명이라고 말하지 마
내 마음을 숨기고 싶을 때
에필로그
리뷰
책속에서
그렇다면 그토록 괴롭고 힘들다고 말하던 그 고민은 도대체 무엇이었을까. 늘‘ 이것이 문제야’,‘ 저건 왜 안 돼지’ 하며 고민한다는 것은 사막처럼 혹독한 상황에 부딪쳐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지금 힘겨운 고민은 목숨과 직결될 만큼의 큰 문제는 아니다. 사람은 사느냐 죽느냐, 이 두 가지 길밖에 선택할 수 없다. 그렇게 생각하면 지금 떠안고 있는 문제는 어쩌면 별것 아닐 수도 있다.
고민이 많다는 것은 욕심이 많다는 것이며, 그만큼 용기 있게 살아갈 에너지 역시 많이 품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지금 마음을 놓을 수 없다면, 그만큼 살고 싶다는 에너지가 넘쳐흐르는 것이라고 돌려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 - 프롤로그 중에서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는 사람은 연애도 늘 상처만 남겨. 실연으로 아플 때조차 ‘이러고 있을 필요는 없지. 그는 원래 내 짝이 아니었어. 이건 분명히 훨씬 멋있고 나랑 더 잘 맞는 사람과 만날 거라는 하늘의 계시야’ 하며 자신을 애써 합리화시켜.
더 이상 아파하지 않으려다 보니, 이게 가장 편한 방법일 수도 있어. 하지만 이런 생각으로 열심히 하자며 자신을 위로하고 북돋으려는 건 ‘어째서 나만 이 모양 이 꼴이지? 왜 나만 불행한 거야?’ 하는 것과 다르지 않아. 이런 식이라면 다음에도 똑같은 아픔을 반복할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