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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 알게 되는

나이 들면 알게 되는

(젊었을 때는 알지 못한 삶의 지혜와 행복 이야기)

쿠르트 호크 (지은이), 배명자 (옮긴이)
이다북스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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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 알게 되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이 들면 알게 되는 (젊었을 때는 알지 못한 삶의 지혜와 행복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86827055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16-03-30

책 소개

나이 들어서야 비로소 알게 되는 삶의 지혜와 행복을 이야기하는 에세이. 경영자로 활동했던 저자는 은퇴 후 시골로 내려왔고, 그곳에서 마주치는 일상을 이 책에 담았다.

목차

누가 뭐래도 그처럼 살고 싶다

오늘도 나는 미소로 말한다
모든 날이 봄날 같기를
호두나무 아래에서 익어가는 것들
그래도 나는 행복을 담고 싶다
내 키 작은 친구를 소개합니다
쿠르트 씨, 힘들지 않으세요?
어처구니없이 웃고 싶을 때도 있다
저 작은 것들에게서 배운다
사소하지만 이처럼 아름다운 순간들

소소하지만 그것이 삶인 것을

우리 사는 일이 늘 꽃밭이라면
이대로 잠시 머물러도 좋은 시간
새롭다고 낯선 것만은 아니다
그의 휘파람 소리가 특별한 이유
깨어 있고 싶다면 산에 오르자
죽을 때까지 그처럼 살고 싶다
옛일을 떠올린다고 나이 든 건 아니야
아무것도 아닌 날의 즐거움
그 뜻을 알기에는 아직 어린 까닭
무모하다고 책하지는 마세요

나이 들수록 알게 되는 것들

그래도 달리기를 멈추지 않는 이유
행복하게 먹고 싶어 다이어트를 합니다
소중한 것은 말로 다 하지 못하지만
이만하면 충분히 기대해도 좋은
행복은 이처럼 사소하지만
더 무슨 말로 마음을 건네야 할까
그래도 나는 이런 내가 좋다
사람들이 모인 곳에는 이야기가 산다
뜻대로 되지 않은 날이 오더라도
올리 같은 그녀, 그녀 같은 올리

이제야 보이고 이제야 소중해지는

저와 한판 두시겠습니까
에누리 없는 인생이 어디 있을까
시간을 지피고 시간이 멈추는 시간
고통도 때로는 힘이 되는 것을
상처는 상처에 지나지 않아요
그 마음을 헤아리지는 못해도
그들도 내 마음을 듣고 싶을까
보이지 않는다고 길이 없으랴
대단하지 않아도 이처럼 소중한 일

저자소개

쿠르트 호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큰 성공을 거둔 기업가이자 에세이와 아동 도서를 비롯해 여러 책을 집필한 작가다. 특히 독일 가톨릭 아동 도서 부문 1등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37년에 태어난 그는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대학에 입학해 연극학과 독일문학을 공부했으며, 극작가 한스 헤니 얀에 관한 논문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사업가이자 작가로 활동하는 틈틈이 선사상을 공부하며 동양의 지혜에 심취했던 그는 현재 경영에서 물러나 독일 남부의 요하네스베르크 시에서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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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8년간 편집자로 근무하였다. 그러던 중 대안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독일로 유학을 갔다. 그곳에서 뉘른베르크 발도르프 사범 학교를 졸업하였다. 현재 가족과 함께 독일에 거주하며 2008년부터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팀장의 역할》 《위키리크스》 《나는 가끔 속물일 때가 있다》 《소금의 덫》 《슈퍼차일드》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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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층에서 바쁘게 일하던 중 호두가 떨어지는 소리를 들었다. 살금살금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아내가 문 앞에 쪼그리고 앉아 그들을 불러내려 호두로 유혹하고 있었다. 늘 그렇듯 쪼르륵 달려왔다. 아내가 손에 호두를 올려 앞에 내밀자 다람쥐 한 마리가 얼른 호두를 집어 나뭇가지 위로 뛰어올랐다. 신나고 즐겁게. 내 눈에는 그렇게 보였다.
이제 아내가 다람쥐 이야기를 내게 하겠구나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는 길들여진 그들을 지나가는 말처럼 잠깐 언급했을 뿐이다. 사실, 호들갑스럽게 떠들 만큼 그렇게 대단한 일도 아니다. 아무리 사소한 비밀이라도 남의 것을 내 것인 양 함부로 다룰 수 없다. 신뢰는 그런 것이다.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가 없다. 간절히 바라는 믿음일수록 더욱 그렇다.


“날짐승이 그랬어.”
“어떤 날짐승”
아내는 왜 항상 그렇게 자세히 알고 싶어 하는 걸까. 그런다고 달라지는 것도 없는데. 날짐승이 그랬다면 그랬구나 하면 될 것을……. 하지만 아내는 물러서지 않고, 왜 하필 머리를 다쳤느냐고 물었다. 길게 설명하기도 귀찮고 해서 얼버무렸다.
“말똥가리. 어떻게 된 거냐고 묻지 마. 나도 모르니까.”
밖으로 나갔다. 신선한 공기와 조용히 혼자 있는 시간이 간절했다. 밖으로 나가는데, 집에 놀러 온 누나가 아내에게 심각하게 물었다. 예방 차원에서라도 큰 병원에 가야 하는 건 아니냐고. 새에게 쪼였을 때 광견병 같은 병이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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