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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86827239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17-11-01
책 소개
목차
걱정만 줄여도 삶이 즐겁다
그들도 우리처럼 걱정하며 살았다
누구보다 지치고 힘든 날이었지만
왜 혼자 상상하고 의심하는가
지친 나를 더 지치게 하는 것
의심하고 걱정하는 동안 생기는 일
정말 내 몸은 병들었을까
몸을 힘들게 하는 내 안의 병
잘 자려면 마음부터 다스려야
할 일은 많고 믿을 수도 없고
집이 힘든 사람 집 밖이 힘든 사람
낯선 곳에서 나와 마주할 자유
즐겁게 먹어야 삶도 웃는다
안 하면 허전하지만 할수록 지칠 뿐
아이는 부모의 마음을 닮는다
오늘 나는 나를 만나러 간다
아직도 놓치고 있는 사소한 습관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내 삶이기에
리뷰
책속에서
불안해하고 조바심 내는 사람들은 저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그런 마음을 표현한다. 온도의 변화에 민감하고, 날씨가 바뀐 것에 괴로워하며, 동료에게서 비판이나 무시를 받거나 공감을 얻지 못하면 그 자리에서 짜증을 내고, 얼굴을 붉히는 것으로 충분할 일에 분개하거나 분노하기까지 한다. 또한 조금이라도 힘이 들면 성질부터 부리고, 낯선 상황에 몹시 당황해 그런 상황과 마주치지 않으려 하고, 고민에 사로잡혀 잠을 이루지 못하기도 한다.
이들은 쓸데없이 후회하거나 투덜거리면서 의심하고 지나치게 불안해하는데, 이를 걱정이라는 말로 정리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자신은 무던하다고 말한다. 따지기를 좋아하지도 않고, 남들에 비하면 그렇게 심각한 것도 아니라며 오히려 나를 납득시키려 애쓴다. 그러다가 그 말을 듣고 있는 내게 화를 낸다.
“그러니까 빨리 고쳐달라고요!”
더러는 내 설명에 “내가 그렇다니까요.”라며 고개를 끄덕이고 진지하게 듣지만,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효능이 나타나지 않는다며 “이제는 포기할래요.”라고 말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