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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으로 둘러싸인 세상에서의 침묵

소음으로 둘러싸인 세상에서의 침묵

틱낫한 (지은이), 류재춘 (옮긴이)
프런티어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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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으로 둘러싸인 세상에서의 침묵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소음으로 둘러싸인 세상에서의 침묵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47540971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16-05-11

책 소개

이 시대의 정신적 멘토, 살아 있는 부처로 추앙받는 틱낫한 스님의 <소음으로 둘러싸인 세상에서의 침묵>. 갈수록 소란해지는 우리의 삶에서 '침묵'이라는 행위가 갖는 가치와 의미 그리고 실천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목차

여는 글
프롤로그

1장 소음으로 둘러싸인 세상
혹시 소음을 듣는 일에 삶의 많은 부분을 낭비하고 있지는 않은가.
지금의 시끄러운 삶에 고통받고 있다면, 침묵이라는 안식처를 만들어라.

2장 생각 라디오 끄기
쉴 새 없이 생각을 하느라 우리의 내면은 좀처럼 고요해지지 못한다.
행복해지려면 생각을 멈추는 법부터 익혀야 한다.
넓고 따뜻한 욕조에 생각을 담그는 상상을 하라.

3장 우레와 같은 침묵
고요함은 외부의 상황이 아니라 내면에서 비롯되며,
계속되는 내면의 소음이 사라지는 상태를 말한다.
진정으로 고요해질 수 있다면, 삶은 기쁨으로 충만해진다.

4장 고요한 마음으로 경청하기
매일 시간을 내어 호흡하고 걷고 의식을 몸에 집중하라.
경청해달라는 내 마음속 아이에게 귀를 기울여라.
타인의 말을 경청하는 법도 깨닫게 된다.

5장 매 순간 나를 위해 살기
현실에 쫓겨 자신의 삶에 집중하지 못한다면,
일상의 작은 행동부터 깨어 있는 마음으로 수행하라.
앉거나 걸을 때, 세수할 때도 온 마음을 다할 때,
참된 자신을 만날 수 있다.

6장 자아의 섬으로 돌아가기
우리의 참된 집은 부처님이 자아의 섬이라 부른 평화로운 곳이다.
그 섬을 찾기 위해선 내면을 비워야 한다.
침묵할 줄 알아야 한다.

7장 세상과 하나 되어 숨 쉬기
타인과의 관계도 음악처럼 흐르는 것이다.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 억지로 대화를 하려고 하지 마라.
서로의 존재를 충분히 즐겨라.

저자소개

틱낫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6년 베트남에서 태어났다. 열여섯 살 때인 1942년 베트남 후에(Hue)에서 조금 떨어진 뚜 히에우(Từ Hiếu) 사원으로 들어가 승려가 되었다. 1961년 미국으로 건너가 프린스턴대학교와 컬럼비아대학교에서 비교종교학을 공부했다. 이후 베트남 전쟁이 발발하자 전 세계를 돌며 반전평화운동을 전개했다. 이 때문에 베트남 정부에 귀국 금지 조치를 당했지만, 1967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되기도 했다. 1982년 프랑스 서남쪽에 있는 보르도 근처에 플럼 빌리지(Plum Village)라는 작은 명상 공동체를 세웠다. 이후 파리 근교와 독일, 미국, 홍콩, 태국, 오스트레일리아, 베트남 등에도 플럼 빌리지가 세워지는 등 세계적 명상 공동체가 되었다. 현재 700여 명 가량의 스님들이 플럼 빌리지 전통에서 출가하여 공동체 안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일반인에게도 수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스님은 지난 2014년 가을 뇌출혈로 쓰러지면서 건강이 크게 악화됐다. 2018년 치료를 위해 태국을 방문한 후 고향인 베트남으로 향했다. 하지만 스님은 이후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 2022년 1월 21일(베트남 시각 기준) 세납 96세로 입적했다. 스님의 다비식은 2022년 1월 29일 베트남 뚜 히에우 사원에서 진행됐다. 코로나 유행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승려와 일반 신도 수만 명이 참여했으며 세계 각국에서는 온라인으로 다비식이 중계됐다. 다비 후 수습된 유골은 뚜 히에우 사원과 전 세계 플럼 빌리지에 나눠 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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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한 후, IT 회사 연구개발팀과 SK 아카데미 교육팀에서 근무했다. 현재 사람의 의식을 변화시켜 원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도와주는 의식 코치로 활동하는 한편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괜한 걱정》 《마스터의 회고록》 《소음으로 둘러싸인 세상에서의 침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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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외부의 소리도, 마음에서 일어나는 생각도 일종의 음식입니다. 입으로 씹고 삼키는 음식은 인간이 소비하는 음식의 한 종류일 뿐입니다. 글이나 말, 방송, 게임도 음식입니다. 걱정, 불안, 상념도 음식입니다. 이렇게 많은 종류의 음식이 내면을 가득 채우고 있지요. 그러니 우리의 마음속에 아름다움이나 침묵을 위한 자리가 없는 것도 당연합니다. - <내면을 채우는 온갖 자극들> 중에서

날마다 어느 정도 시간을 내어 혼자 있어보세요. 그러면 활기를 얻고 더 깊이 살펴보는 수행을 더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군중 속에 있다고 혼자서 깊이 들여다보는 수행을 하지 못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것도 가능합니다. 시장 한가운데 앉아 있더라도 혼자 있으면서 사람들에게 휩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여전히 자제심을 잃지 않고 참된 자신으로 있는 것이지요. 이와 비슷하게 활발하게 집단 토론을 하거나 감정이 격해진 군중 속에 있어도 여전히 진정한 자신으로 존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아의 섬에서 분명하고 안전하게 계속 존재할 수 있습니다. - <혼자 있는 법 터득하기> 중에서

우리 내면에는 습관의 힘이 많습니다. 습관의 힘은 수천 번 같은 행동을 반복하게 만드는 무의식적인 에너지를 말합니다. 습관의 힘으로 인해 우리는 무언가에 쫓기듯 늘 바쁘고, 과거와 미래에 대한 생각에 빠져 지내며, 자신의 고통을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립니다. 습관의 힘은 지금 이 순간을 평화롭고 행복할 수 없도록 방해합니다. 습관의 힘은 여러 세대를 거쳐 조상으로부터 우리에게로 전달되어 왔습니다. 오랜 세월 우리는 계속해서 이 힘을 강화시켜온 것입니다. 그래서 습관의 힘이 발휘하는 능력은 매우 강력합니다. (중략) 습관의 힘은 항상 우리를 밀어붙입니다. 바로 이 때문에 우리는 수행을 통해 습관의 힘에서 벗어나려 하는 것입니다. - <습관의 힘에서 벗어나기> 중에서

부처님은 자신이 죽으면 많은 제자들이 상실감을 느낄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부처님은 제자들에게 외부의 어떤 것에도 의존하지 말고 자아의 섬으로 돌아가 위안을 얻으라고 가르쳤습니다. 의식적으로 호흡하며 깨어 있는 마음을 일깨우는 수행을 할 때 자아의 섬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했지요. 자아의 섬에는 육지처럼 새와 나무, 강이 있습니다. 결국 섬과 육지를 나누는 선이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내부와 외부를 가르는 선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자아의 섬에서 참된 자신으로 존재한다면, 외부 세계와도 제대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내면 깊이 도달하면 외부와도 연결되며 그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 <자아의 섬으로 돌아가기 위한 수행법> 중에서

이제 막 수행을 시작하는 단계라면, 매일 5분 동안 깨어 있는 마음으로 조용히 걸어보세요. 혼자라면 원하는 만큼 천천히 걸어도 괜찮습니다. 숨을 들이마시거나 내쉴 때마다 한 걸음씩 천천히 걸어야 이롭다고 느낄 것입니다. 만약 조금이라도 생각이 일어난다면 걸음을 멈추고 그 자리에 서서 생각이 사라질 때까지 의식적으로 호흡하세요. 그러면 생각이 사라지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한 걸음을 내딛는 데 성공하면 그다음에는 두 걸음을 걸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5분 동안만 걷겠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를 즐기면서 하루에도 여러 번 깨어 있는 마음으로 걷고 싶을 것입니다. - <삶을 바꾸는 5분 수행> 중에서

함께 있을 때 대화를 나눌 필요도 없을 만큼 좋은 친구가 있습니까? 내게는 그것이 가장 영적인 우정입니다. 그런 우정은 매우 드물지요. 영적인 친구는 어떤 면에서는 우리의 스승입니다. 참된 스승은 자유롭고 침묵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스승이라는 호칭도 필요 없으며, 그 사람이 우리보다 어릴 수도 있습니다. 삶에서 괜찮은 영적인 친구가 한 명이라도 있다면 매우 복된 일입니다. 그런 친구를 만나는 것은 삼천 년마다 한 번 피어나는 우담발라 꽃처럼 보기 드문 일이지요. - <영적인 친구를 만나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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