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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그래서 하는 말이에요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6910306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21-04-10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6910306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21-04-10
책 소개
예순 중반 허리를 꺽고 일흔을 언덕 너머로 마주하는 최창남의 자전적 고백과 명상록이다. 최창남은 누구인가? 그는 빈민운동, 노동운동, 지역운동, 문화예술운동을 해왔고 목사, 작곡가, 작가 등 여러 역할을 치열하게 해온 이다.
목차
마중글 ? 산보
꽃 한송이 피는 것도
있는 듯 없는 듯, 그렇게
까짓, 사랑
길 끊기니 참 좋습니다
아무개 선생에게
부족한 채로 완전한
그대를 잊은 것은 아닙니다
다른 길은 없습니다
그런, 이름 없는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 했다
서툴게 살 수 있어 좋다
나는 나이 들어가는 것이 참 좋다
작가의 말
저자소개
책속에서
삶은 자신의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이리저리 굽이굽이를 건너고 지난 후에야 조금씩 그 모습을 보여준다. 마치 수백 가닥의 길을 품고 있는 장엄한 산줄기를 걷는 것과 같다. 여백이 많은 그림을 바라보는 것과 같고, 문장 보다 행간이 더 깊은 글을 들여 보는 것과 같다.
산길이든, 삶의 길이든, 마음의 길이든 모든 길은 발걸음 내딛는 만큼 열리는 것입니다. 품어 닿은, 그 마음만큼 열리는 것입니다. 사랑도, 삶도 같습니다. 품은 사랑, 품은 지혜만큼 딱 그만큼만, 닿을 수 있고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너무 단단하지 않게, 다소 헤프고 적당히 모자라게, 제주의 돌담처럼 빈틈이 많게 바람도 지나고 사람의 염원도 머물 수 있는 그렇게 틈이 많은 삶이 나는 좋다. 얼기설기, 드문드문, 휘적휘적,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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