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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한국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86921128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16-05-0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이십 년 전
1장. 홍길동
10월 20일 새벽, 길동과 세 남자
두 황 회장
10월 20일 오후, 길동의 독백
2장. 김병덕
10월 20일 저녁, 납치
동이와 말순이
10월 20일 밤, 추적의 시작
김진호를 찾아라
10월 21일 낮, 보성장 여관
10월 21일 오후, 태광 정비소
3장. 강성일
10월 21일 저녁, 강성일과 홍길동
10월 22일 새벽, 암호 해독
10월 22일 오후, 강성일의 추적
10월 22일 오후, 홍길동의 추적
4장. 활빈당
인연의 시작
활빈당
10월 22일 늦은 오후, 이상한 ‘그곳’을 찾아
10월 22일 저녁, 응징
10월 23일 새벽, 헌책방
5장. 광은회
10월 23일 낮, 의문의 11자
김병덕의 탈출
광은회의 비밀
기억의 열쇠, 송전탑
10월 23일 밤, 사라진 유령마을
10월 24일 낮, 안전가옥
10월 24일 저녁, 명월리
10월 25일, 다시 일상으로
에필로그 : 홍길동의 하루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수신 상태가 좋지 않은 듯, 라디오가 계속 칙칙거리자 길동은 라디오를 끄고 중얼거렸다.
‘광은회, 어둠 속에 숨어 산다…. 나랑 비슷한 놈들이네.’
차의 속도를 높이며 길동은 속으로 중얼거렸다. ‘난 흥신소 활빈당의 소장이자 사립탐정이다. 시궁창 속에서 득실거리는 온갖 쓰레기들을 상대하는 위험한 일이지만, 나는 꽤 잘해내고 있다. 그것도 아주 쉽게 일을 처리한다고 정평이 나 있지.’
1장. 홍길동
그 순간, 길동은 흠칫하더니 품에서 권총을 꺼냈다. 마당 구석에 뒷유리가 깨진 7102 회색 그랜저가 주차돼 있었던 것이다. 길동은 경계 태세를 갖추고 차에 다가가 조심스럽게 안을 살폈다. 하지만 아무것도 눈에 띄지 않았다. 길동은 차의 콘솔 박스를 열고 트렁크 잠금장치를 해제해 트렁크 안을 들여다보았다. 거기에도 역시 아무것도 없었지만, 바닥에 핏자국 같은 것이 보였다. 길동은 손가락으로 핏자국을 쓸어보며 중얼거렸다. ‘흥! 영감이 뭔가를 감추고 있는 건 분명하군.’
2장. 김병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