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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속의 한국사 2 : 조선왕조 500년

한국사 속의 한국사 2 : 조선왕조 500년

(역사소비시대의 역사 읽기)

고석규, 고영진 (지은이)
느낌이있는책
18,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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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속의 한국사 2 : 조선왕조 500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국사 속의 한국사 2 : 조선왕조 500년 (역사소비시대의 역사 읽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시대 일반
· ISBN : 9791186966082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16-04-20

책 소개

한국 통사에 대한 흥미진진한 역사서술과 당당한 비평을 함께 담아 내놓은 우리 역사학계의 중진 고석규, 고영진 교수의 역사서. 1권 '선사에서 고려까지'에 이은 2권에는 '조선 왕조 500년'의 파란만장한 역사, 그리고 다양한 쟁점들에 대한 두 저자의 논평이 오롯이 담겨 있다.

목차

제1장 고려에서 조선으로
1. 고려에서 조선으로
2. 휴한농법에서 연작상경농법으로
3. 신흥사대부의 등장
4. 조선 건국의 라이벌
5. 서울 정도(定都) 이야기
6. 세종과 한글 창제
7. 세조의 쿠데타
8. 경국대전의 완성

제2장 성리학과 사림
1. 훈구와 사림
2. 사장학과 도학
3. 중종반정
4. 조광조와 기묘사화
5. 사화와 당쟁

제3장 조선다움의 성립
1. 선물경제
2. 장시의 발생
3. 지주제의 발달
4. 양반 사회와 신분제
5. 성리학적 사회윤리
6. 향교와 서원
7. 퇴계 이황과 율곡 이이
8. 사족의 생활문화

제4장 외세의 침략과 대응
1. 임진왜란
2. 의병의 항쟁/강강수월래
3. 조선 왕조 500년의 시기 구분
4. 인조반정
5. 병자호란
6. 예송

제5장 양반 사회의 변화
1. 대동법의 실시
2. 균역법의 시행
3. 모내기와 농업생산력
4. 수공업과 광업의 발달
5. <허생전>과 상품화폐경제의 발달
6. <양반전>과 양반신분제의 동요
7. 도시의 발달
8. 향촌 사회의 변동

제6장 조선의 정치
1. 환국
2. 탕평정치
3. 세도정치
4. 조선의 왕
5. 조선의 왕비
6. 기록문화의 꽃, 의궤
7. 왕과 암행어사

제7장 서민문화의 발달
1. 말뚝이의 생각
2. 장길산과 도적들
3. 격쟁과 작란
4. 판소리와 탈춤
5. 진경산수화와 풍속화
6. 조선 마피아, 왈짜

제8장 새로운 사회의 모색
1. 성호 이익과 연암 박지원
2. 국학의 발전
3. 다산 정약용
4. 홍경래의 난
5. 임술민란
6. 대원군 정권

저자소개

고석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의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습니다. 1995년부터 국립목포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제6대 국립목포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2014 자랑스러운 서울대사학인’으로 선정되었고, 도시사학회·호남사학회 회장,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습니다. 쓴 책으로는 『한국사 속의 한국사』, 『남도의 섬과 바다 이야기』, 『역사 속의 시간, 시간 속의 역사』 등 다수가 있습니다. 현재는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을 맡아 인재 육성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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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0년 제주도에서 태어났다. 1996년 연세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한국어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남북한의 언어정책, 제주도 방언 등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 왔으며, 《한국어의 문법화 과정》(1997), 《언어순수주의의 발현과 전개》(공저, 2018) 등의 저서가 있다. 또한 공역서로 《언어․헤게모니․권력》(2016), 《국어라는 사상》(2006), 《식민지 조선의 언어 지배 구조》(2013) 등이 있다. 현재 도시샤대학 글로벌지역문화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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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물푸레나무로 때려 농민의 토지를 빼앗은 권문세족
당시 권세가였던 임견미(任堅味)와 이인임(李仁任) 등이 좋은 토지를 가진 어떤 농민에게 자기 노비들을 보내 물푸레나무로 때려서 토지를 빼앗았다. 이때 빼앗긴 농민은 그 위세에 눌려 그만 국가가 발급한 토지문서를 갖고서도 “이것이 내 토지다.”라고 감히 변명을 못하였다. 그래서 당시 사람들은 이런 폭력적인 방법으로 토지를 빼앗아 만든 문서를 수정목공문(水精木公文), 즉 물푸레나무공문이라고 불렀다는 것이다. 권세가들이 정치적인 권력을 이용해 폭력을 행사하면서 불법적인 방법으로 토지를 빼앗아 농장을 확대해 나갔다는 사실을 이 수정목공문의 예에서 잘 알 수 있다.

세조의 쿠데타, 어떻게 볼까?
우리는 세조의 쿠데타를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 왕권 강화책을 펴고 조선 전기의 지배체제를 정비하는 등 통치효과적인 측면을 중시한다면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그러나 쿠데타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많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그 시대에 통용되는 도덕규범이 있는데, 세조는 그 규범을 정면으로 어겼기 때문이다. 어떤 식으로든 정권을 잡아서 잘만 하면 되는 것 아니냐 하는 것이 옳은지, 아니면 설사 정권은 못 잡더라도 도덕규범을 지켜가는 것이 옳은지 판단하기는 매우 힘들다. 실제로 사람들에 따라 역사적인 평가도 엇갈리고 있다. 하지만 어떤 경우든 쿠데타 자체가 합리화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자본주의 맹아가 싹튼 조선 후기
지금도 한국과 일본은 친일파니 위안부니 하면서 일제 강점기가 남긴 숙제들을 가지고 갑론을박하고 있다. 일본인들이 주장하는 것 가운데 대표적인 하나가 자신들이 식민통치를 함으로써 비로소 우리나라가 자본주의화·근대화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까지 살펴본 것처럼 우리나라도 이미 조선 후기에 자본주의 맹아가 싹터 있었다. 만약 일제의 식민지가 되지 않았더라면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자본주의를 추동하는 외재적 계기들을 수용하면서 훨씬 더 건강한 자본주의 국가를 만드는 데 당당히 성공했으리라 믿는다.

조선의 마피아, 왈짜
왈짜는 조선 말기 서울 뒷골목의 문화를 이끌었다. 폭력과 수탈, 유흥과 돈으로 얽혀 있는 통속화된 문화였다. 이런 왈짜 문화는 한계가 있었다. 무엇보다 모방성과 그로 인한 창조성의 결핍이었다. 그들의 문화는 ‘상투적’, ‘매너리즘’이란 말이 어울리는 그런 모습에 그쳤다. 이런 모방성은 그들의 존재 자체가 의존적?기생적이라는 데서 왔다. 이처럼 19세기에 오면 왈짜의 패거리 문화가 서울을 전면 장악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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