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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위의 붉은 선

지도 위의 붉은 선

(지도가 말하는 사람, 국경, 역사 그 운명의 선을 따라나서는 지정학 여행)

페데리코 람피니 (지은이), 김정하 (옮긴이)
갈라파고스
2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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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위의 붉은 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지도 위의 붉은 선 (지도가 말하는 사람, 국경, 역사 그 운명의 선을 따라나서는 지정학 여행)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지리학/지정학 > 지리학
· ISBN : 9791187038849
· 쪽수 : 564쪽
· 출판일 : 2022-04-20

책 소개

지리와 역사는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만으로 더 이상 충분하지 않으며 이 새로운 지도를 익히는 일은 지리학자만의 과제도 아니고 선택이나 취향의 문제도 아님을, 목전에 닥쳐온 위기에서 서로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교양임을 깨닫게 한다.

목차

추천의 말
서론

I 미국제국은 몰락하고 있는가?
II 서양은 중국을 죽이고 있는가?
III 유럽의 심장 독일, 그리고 지도에서 드러난 영원한 혁명
IV 러시아는 결코 지나치게 크지 않다
V 인도의 희망은 어떻게 되었나?
VI 돈이 많을수록 자유는 축소된다? 동남아시아의 멀고 먼 행복
VII 바티칸, 최후의 소프트파워
VIII 이민과 정체성, 지중해에 함몰된 이탈리아
IX 우파에 투표하는 서민들, 둘로 나뉘는 세계
X 민주정치의 가변적 경계들
XI 기술이 만드는 새로운 지리
XII 기후가 변하면 지도는 더 많이 변한다
XIII 바다는 갈라진 사람들을 합쳐준다

지극히 개인적인 소감 - 감사와 조언을 담아

저자소개

페데리코 람피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탈리아의 작가이자 저널리스트로 주간지 《미래도시》에서 저널리즘 활동을 시작해 《일 솔레 24 오레》에서 부편집장을 지내고 1997년부터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의 수석 외신 특파원으 로 일했다. 오랜 특파원 생활로 쌓은 경험과 지식으로 지정학과 역사 분야의 책을 다수 출간하여 활약했다. 2005년에는 루이지 바르지니 저널리즘상 수상, 2006년에는 세인트빈센트상을 수상 하고 2019년에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상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는 『극서양』, 『중국의 세기』, 『신디아 제국』, 『내 왼쪽으로』, 『당신들에게는 시계가, 우리에게는 시간이 있다』, 『주 네트워크, 아마존, 애플, 구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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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하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시에나국립대학교 역사학(중세문헌학, 기록물관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부산외국어대학교 지중해지역원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남유럽의 전통기록물관리』, 『기록물관리학 개론』, 『서양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인드로 몬타넬리의 『로마제국사』, 마리아 아쑨타 체파리의 『중세 허영 의 역사』, 카를로 긴즈부르그의 『치즈와 구더기』(공역)와 『실과 흔적』, 크리스토퍼 듀건의 『미완의 통일 이탈리아사』, 체사레 파올리의 『서양 고문서학 개론』, 카를로 치폴라의 『즐겁게 그러나 지나치지 않게』, 움베르토 에코의 『가짜전쟁』, 줄리오 바텔리의 『서양 고서체학 개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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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모든 분쟁, 난민을 위한 통로가 다수 존재하는 모든 국경, 고통을 겪고 있거나 봉기한 모든 민중, 위협적이거나 공격적인 모든 정권, 새로운 기술로 영토를 정복한 모든 경우에, 누군가는( 지도에) 붉은 선을 표시하고 다른 누군가는 이에 항의하며 위반 행위를 서슴지 않는다. 미국의 리더십은 불안하게도 흔들리고 있으며 유럽은 무기력함에 빠져들고 있다. 정국이 불안하기 그지없는 이탈리아에서는 불공정한 경제의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 근본적으로는 서양의 자유민주주의 내부에서 독재의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우리를 공포에 빠뜨리는 테러리즘의 위협도 증가하고 있다. 우리에게는 진정으로 새로운 분석 기준과 새로운 이념, 그리고 새로운 대책이 필요하다.
- 「서론」에서


나는 먼저 대양들에서부터 붉은 선을 표시해보려고 한다. 이 선은 미국제국의 건전 상태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이정표라 할 수 있다. 이 경우에 붉은 선은 국경선이 아니라, 미국의 군사력이 주둔하고 있는 해외의 여러 군사기지들을 연결하는 선이다. 나는 이러한 상상의 붉은 선을 해외 주둔 미 해군의 주요 기지들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표시했다. 모든 군사기지를 열거하지 않더라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미군의 가장 중요한 기지는 일본과 한국, 그리고 괌에 위치하고 있다. 이 지역은 미 제7함대의 활동 영역이며 여기에는 호주와 뉴질랜드가 동맹국으로 함께한다.
- 「미국제국은 몰락하고 있는가?」에서


신실크로드는 지중해, 중동 및 아프리카의 해안 지역과 더불어 제노바와 트리에스테 같은 이탈리아의 여러 항구들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중국이 건설하고 있는 도로, 고속도로, 철도, 항구는 중국과 중앙아시아 전체의 결속을강화한다. 게다가 위구르 분리주의가 발생하고 있는 이슬람국가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이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독일의 지리학자이며 지정학자로서 히틀러의 최측근 심복이었고 나치 정권 시절 최고의 군사-외교 고문으로 악명이 높았던 카를 하우스호퍼가 지향했던 나치즘의 지정학적인 비전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하우스호퍼에 따르면, 몰락하고 있는 국가들만이 안정된 국경을 원하고, 쇠퇴의 길에 접어든 문명만이 요새를 구축하여 스스로를 보호하려고 한다. 반면, 발전하는 국가들은 성벽이 아니라도로를 건설한다. 따라서 오늘날의 중국은 자신의 문명 발전을 위한 신호를 보내고 있는 셈이다.
- 「서양은 중국을 죽이고 있는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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