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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학궤범 新연구

악학궤범 新연구

(한태동의 악학궤범 연구에 대한 이해와 고찰)

김상일 (지은이)
솔과학
3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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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학궤범 新연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악학궤범 新연구 (한태동의 악학궤범 연구에 대한 이해와 고찰)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이론/음악사
· ISBN : 9791187124566
· 쪽수 : 463쪽
· 출판일 : 2019-07-05

책 소개

악학궤범 연구를 새 궤도에 올려놓은 책으로, 음악과 수학의 난제를 윷판 속에 요약하였다. 수학을 모르면 음악도 모른다는 것을 절감하게 한다. 한태동 박사님의 획기적인 연구를 계승해서 새로운 연구가 나올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주었다.

목차

머리말 002
모둠글 006

초장 음악의 수학적 본성
0.1 대각선논법과 음악_018
0.2 군론과 음악_038

제1장 작율론과 피타고라스 콤마
1.1 피타고라스 콤마라는 난제를 만나다_052
1.2 배음/음정의 비례와 대각선 논법_075
1.3 람도마와 대각선 논법_084
1.4 원도와 대각선 논법_093
1.5 평균율과 대각선 논법_111

제2장 율려의 3분손익법과 대각선 논법
2.1 율려와 피타고라스 콤마_156
2.2 자연로그와 삼분손익법의 인자진수_180
2.3 콤마와 자연로그함수_197
2.4 평행률선과 피타고라스 콤마_210
2.5 격팔상생과 피타고라스 콤마_237

제3장 율려신서와 피타고라스 코마의 문제
3.1 율려신서의 배경과 역사_254
3.2 궁선법과 대칭의 문제_264

제4장 악학궤범과 대각선 논법
4.1 궁선법과 60조도_280
4.2 60조도와 연속체 가설의 문제_299
4.3 7성과 12율의 용률의 문제_320
4.4 ‘상하일이지법’과 윷판_346
4.5 평조와 계면조, 그리고 대각선 논법_371

부록
부록1 '소리의기원', 9와 10의 문제_396
부록2 정다면체 이론으로 본 60조론_404
부록3 5성과 7성: 왜 5성에 2변음이 추가 되는가?_411
부록4 프랑크 상수h와 피타고라스 콤마_425
부록5 상대성 원리와 초과분의 문제_439

참고문헌_457
찾아보기_461

저자소개

김상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신학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에서 문학 석사를 마치고 미국으로 유학하여 필립스대학교에서 석사를, 클레어몬트대학교 대학원에서 과정 사상 연구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6년 한신대학교 철학과 교수직에서 은퇴한 뒤, 현재 클레어몬트대학교의 Center for Process Studies에서 Korea Project Director로 연구에 종사하며 남가 주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고 있다. 역설이 학문의 모든 토대를 허물고 있기에 전공을 정해놓지 않고 학문하였다. ‘역설’이라는 주제를 민족 고유성에서 찾기 위해 고민하며 책을 써왔고 동서양을 가로지르며 역설의 해의에 필생 골몰해 왔다. 『러셀 역설과 과학 혁명 구조』(1997), 『수운과 화이트헤드』(2001), 『괴델의 불완전성 원리로 풀어본 원효의 판비량론』(2003), 『한의학과 러셀 역설 해의』(2005), 『역과 탈현대의 논리』(2006), 『대각선 논법과 易』(2012), 『대각선 논법과 조선易』(2013), 『周易 너머 正易』(2017), 『한의학과 현대 수학의 만남』(2018), 『철학의 수학소―역易과 우리말 ‘한’에 담긴 수학소의 재발견』(2021) 등은 모두 역설과 괴델의 불완전성 정리 문제를 통해 민족 고유성을 찾고자 고민한 저서들이다. 이러한 학문적 고민거리가 『부도지 역법과 인류세』로 이어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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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대각선 논법이란?
‘대각선 논법’이 없었더라면 지금 내가 책상머리에 앉아서 컴퓨터 작업 자체를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튜링의 컴퓨터 발명 자체가 칸토어의 대각선 논법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컴퓨터가 역의 2진법을 적용했다는 정도는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그것보다 더 근본적인 것은,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컴퓨터는 그 이전에 대각선 논법이 없었더라면 세상에 나타나지 못했을 것이다.


음악과 수학을 직접 연결한 장본인은 피타고라스(기원전 582년경-497년경)이다. 피타고라스가 대장간 앞을 지나다가 해머의 무게에 따라 음의 고저가 달라지는 것을 발견한 것은 뉴턴이 만유인력을 발견한 일화만큼이나 유명하다. 타악기와 연관이 되는 일화이다. 현악기는 현의 길이에 따라 음의 고저가 달라진다는 데 착안한 피타고라스는 현의 길이와 진동수 간에는 역분수逆分數의 관계가 성립하는 사실을 발견한다. 이 단순한 발견이 2500여 년 동안의 서양 음악사를 장식한다. 그러나 그의 음계에 예기치 않았던 초과음이 나타난다. 초과음을 ‘피타고라스 콤마’라 한다. 이에 대한 처리를 순정률pure temperament이라고 한다. 이 순정률은 16세기 바흐에 의해 평균률equal temperament로 변한다. 동양 음악사에도 피타고라스 콤마와 동일한 것이 나타난다. 이를 처리하는 방법을 두고 ‘삼분손익법三分損益法’이라 하고, 이를 다루는 분야를 ‘율려’라 한다. 역이 율려의 배경이다. 한국의 세종 대에 들어와 삼분손일법이 ‘악학궤범樂學軌範’에서 획기적으로 정리된다. 그런데 지금까지 음악사는 피타고라스 콤마가 생겨나는 결과만 다루었고 그것을 처리하는 방법, 즉 순정율과 평균율을 언급하고 있을 뿐 초과분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은 것 같다. 필자는 그 원
인을 아는 첩경은 칸토어의 집합론과 대각선 논법 그리고 갈루아의 군론에서 찾을 수 있다고 판단, 이 점에 착안하였다. 동양의 삼분손익법 역시 두 가지 현대수학의 관점에서 이해되고 있다. 다시 말해서 피타고라스 콤마의 정체 그리고 그것이 생기는 원인과 이유를 대각선논법과 군론에서 찾고 있다.


동서음악이 피타고라스 콤마의 문제를 공유하고 있는 것이 위에서 쟁점으로 거론되었다. 피타고라스 콤마를 ‘초과분’이라고 정의할 때에 이러한 정의는 4과학인 천문, 수학, 기하학, 음악에 어디서나 발견된다. 예를 들어서 천문학에서 초과분이란 윤달과 윤일에 해당되는 것이다. 12벽괘에서는 감괘와 리괘가 초과분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주자는 제거를 다산은 수용을 해야 한다고 한다. 콤마 하나를 놓고 동양과 서양이 갈라지고, 같은 동양 안에서도 중국과 우리가 갈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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