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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과 라캉의 욕망이론

<오징어게임>과 라캉의 욕망이론

(한국의 놀이 문화와 정신분석의 세계)

김상일 (지은이)
동연출판사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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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과 라캉의 욕망이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오징어게임>과 라캉의 욕망이론 (한국의 놀이 문화와 정신분석의 세계)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현대철학 일반
· ISBN : 9788964478523
· 쪽수 : 446쪽
· 출판일 : 2023-03-30

책 소개

<오징어게임>에 나타나는 라캉의 상상계, 상징계 그리고 실재계.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오징어게임 혹은 놀이에 나타난 현대 사상의 여러 난제를 쉽게 만나게 될 것이다. 깍두기란 존재가 마르크스의 잉여가치로도, 바디우의 초과분으로도, 음악의 피타고라스 콤마로도 둔갑해 드러나기 때문이다.

목차

머리말
모둠글

초장 | <오징어게임>, 그 게임의 종류는 몇 개인가?
0.1 _ 게임의 구조와 그 대칭 구조
0.2 _ 게임의 중층 구조에 대한 분해와 설명
0.3 _ <오징어게임>은 유한 게임이냐, 무한 게임이냐?
0.4 _ <오징어게임>의 사회적 배경과 메타버스

1장 | <오징어게임>의 논리적 배경과 로고
1.1 _ <오징어게임>의 논리적 배경
순서수의 역설: 001번 오일남과 456번 성기훈
샨디의 역설과 오일남의 역설
1만 원과 456억 원: ‘실무한’과 ‘가무한’
1.2 _ 그들을 다 살릴 수도 있었을 논리는?
‘안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Unknown Known)
<올드보이>와 <오징어게임>
‘죄수의 딜레마’와 <오징어게임>

2장 | <오징어게임>로고 ‘원방각’과 우리 문화
2.1 _ <오징어게임>과 원방각
게임 안에서 원방각이 갖는 의의
백포 서일의 원방각 해설
원방각의 갈등과 조화: 삼묘도와 구변도
2.2 _ 위상학과 원방각
삼묘도 프랙털과 원방각
원방각에 대한 위상수학적 고찰

3장 | 한복과 한옥 속의 원방각
3.1 _ 한복 속의 원방각
한복 바지와 원방각
한복 ‘저고리’와 원방각
중국 옷과 한복의 비교
3.2 _ 한옥 속의 원방각
돔과 고딕 그리고 원방각
한옥 지붕과 원방각
<오징어게임> 사회는 신피질 비대증 환자의 사회

4장 | 대각선논법과 멱집합으로 본 깍두기론
4.1 _ 대각선논법과 멱집합으로 본 깍두기론
유리수와 자연수의 깐부론
대각선논법과 역易: 깐부와 깍두기론
4.2 _ 윷놀이와 멱집합으로 본 깍두기론
윷놀이로 본 깍두기론
역과 칸토어의 멱집합
알랭 바디우의 집합론으로 본 <오징어게임>

5장 | 라캉 정신분석학으로 본 <오징어게임>
5.1 _ 인상파, 에셔, 마그리트, 피카소와 <오징어게임>
인상파, 에셔, 피카소 그리고 <오징어게임>
에셔와 마그리트 그리고<오징어게임>
마그리트와 푸코 그리고<오징어게임>
언어 속의 욕망으로 본 노자와 라캉
5.2 _ 라캉의 욕망이론과 <오징어게임>
오징어놀이 ‘놀이판’과 에셔의 판화
오징어놀이 ‘놀이판’과 프랙털
오징어놀이 놀이 규칙과 욕망의 그래프
5.3 _ 욕망의 그래프와 ‘오징어놀이’ 놀이판
무씨사당 벽화와 3세계
대상 a와 무의식의 주체
라캉 욕망의 그래프와 멱집합도
욕망의 그래프와 멱집합도
L도식, 놀이판 그리고 욕망의 그래프
암행어사와 욕망의 그래프
위상학으로 가는 길: L도식과 R도식

6장 | ‘물 한잔’과 피타고라스 콤마 그리고 대상a
6.1 _ 욕구, 요구, 욕망: “네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Che Vuoi?)
네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환상의 공식’과 ‘욕동의 공식’
욕동의 공식과 Che Vuoi
6.2 _ <오징어게임>, 토템과 위상학
기훈의 아버지는 누구인가?
동일화와 토러스
토러스, 클라인병, 사영평면의 연결합
러셀 역설과 욕망
대상a와 무의식의 주체
파스토르 기계와 내부8자: 오일남 주이상스의 논리적 구조
대상a, 주체, 대타자 그리고 욕동의 관계
6.3 _ 피타고라스 콤마와 깍두기론 ― 악학궤범을 중심으로
7도형과 5도형: 피타고라스 콤마란?
대각선 스케일로 본 60조도론
악학궤범과 라캉

맺음말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소개

김상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신학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에서 문학 석사를 마치고 미국으로 유학하여 필립스대학교에서 석사를, 클레어몬트대학교 대학원에서 과정 사상 연구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6년 한신대학교 철학과 교수직에서 은퇴한 뒤, 현재 클레어몬트대학교의 Center for Process Studies에서 Korea Project Director로 연구에 종사하며 남가 주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고 있다. 역설이 학문의 모든 토대를 허물고 있기에 전공을 정해놓지 않고 학문하였다. ‘역설’이라는 주제를 민족 고유성에서 찾기 위해 고민하며 책을 써왔고 동서양을 가로지르며 역설의 해의에 필생 골몰해 왔다. 『러셀 역설과 과학 혁명 구조』(1997), 『수운과 화이트헤드』(2001), 『괴델의 불완전성 원리로 풀어본 원효의 판비량론』(2003), 『한의학과 러셀 역설 해의』(2005), 『역과 탈현대의 논리』(2006), 『대각선 논법과 易』(2012), 『대각선 논법과 조선易』(2013), 『周易 너머 正易』(2017), 『한의학과 현대 수학의 만남』(2018), 『철학의 수학소―역易과 우리말 ‘한’에 담긴 수학소의 재발견』(2021) 등은 모두 역설과 괴델의 불완전성 정리 문제를 통해 민족 고유성을 찾고자 고민한 저서들이다. 이러한 학문적 고민거리가 『부도지 역법과 인류세』로 이어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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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실존주의 철학자 카뮈는 ��구토��와 ��이방인�� 등에서 권태를 말한다. 실존주의자들은 말하기를 태초에 신이 권태를 참지 못해 세계를 창조했다고 한다. 그러면 이러한 권태는 어디서 오는가? 권태에도 논리가 있다. 맛이라는 대상에서 권태를 느끼고, 맛을 잃게 되는 이유는 혀가 맛 그 자체(메타)를 알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맛이란 대상에 대해 그 맛이 메타화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면 맛을 다시 회복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대상으로서의 음식으로 입맛이 되돌아가는 것이다. 그러자면 메타에서 대상으로 대상에서 메타로 순환반복 해야 한다. 우리 한국 사람들이 쌀밥, 된장, 고추장, 김치 같은 것에 입맛을 잃지 않는 이유는 이 음식들을 가지고 오랜 시간 동안 순환 반복했기 때문이다. 진정한 재미는 이러한 순환반복 과정을 거친 다음에야 가능해진다.
1장_ “<오징어게임>의 논리적 배경과 로고” 중에서


의 ․ 식 ․ 주라고 할 때 식이나 주보다 단연히 ‘의’가 우선시 되며, ‘옷이 날개’란 말 그대로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 게임에서 참가자들에게 트레이닝복을 입힌 것 자체가 관리자들과 신분적 차이를 나타내기 위한 것이다. 왜냐하면 ‘복종(服從)’이라고 할 때 이 말은 ‘입은 옷에 따른다’는 말과 같다. ‘항복(降服)’역시 마찬가지이다. ‘트레이닝(training)’이란 말 그대로 ‘훈련복’이란 뜻이며 참가자들은 복종에 따르고 항복하는 데 훈련돼야 한다는것을 의미한다. 이에 대하여 프론트맨들이나 VIP들이 입고 쓰고 있는 옷을 참가자들의 훈련복과 비교해 보면 입는 옷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실감하게 된다. 관리자와 참가자들이 입고 있는 의상에서 이미 복종(服從) 관계가 나타나있다 할 수 있다. 프론트맨은 게임 사회가 절대 평등하다고 입으로 강조하지만, 입은 복장에서 그렇지 않다는 것이 웅변적으로 나타나 있다. 주인과 노예는 입는 옷과 쓰는 관, 즉 의관(衣冠)에서부터 달라야 한다.
3장_ “한복과 한옥 속의 원방각” 중에서


실존주의의 기본 격률은 “본질이 존재를 만드는 것이 아니고, 존재가 본질을 만든다”이다. 이 말은 다른 말로 “관념론과 기독교 신학은 신이 본질을 인간 존재 속에 부여해야 비로소 인간이 인간일 수 있다”는 것으로 본질론과는 반대이다. 그래서 ‘본질’이란 신이 인간에게 일방적으로 부여한 속성에 해당한다. 이름을 부여한다는 것은 다름 아닌 본질을 부여한다는 말과 같다. 이러한 신학을 ‘존재신학’이라 부른다. 그래서 위 김춘수의 시는 이러한 존재신학을 대변하는 것 같이 보인다. 이에 대하여 실존주의자들은 실존이 먼저이고, 인간은 행위를 통해 본질을 스스로 만들어 가 자신의 존재에 부여한다고 본다. 이 말은 이름이 존재의 의미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가 스스로의 행동을 통해 의미를 만들어 간다는 뜻이다.
5장_ “라캉 정신분석학으로 본 <오징어게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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