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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64477601
· 쪽수 : 216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추천의 글
제1장 _ 메타버스 시대와 신학
4차 산업혁명과 메타버스의 문명사적 이해 _허호익
메타버스 시대의 메타 신학 _ 김상일
메타버스(metaverse) 시대의 소통 문제와 신학적 소회(素懷) _ 서정민
메타버스 시대와 신학의 과제 _ 박숭인
메타버스 시대의 신학 _ 이명권
제2장 _ 메타버스 시대에 목회하기
메타버스 시대의 목회 _ 윤사무엘
메타버스 시대의 교회, 예배 그리고 목회: 르네상스에서 인간지리학을 거쳐 신실존주의까지 _ 조은석
메타버스 시대의 신학과 목회를 묻기 전에 _ 이민형
코로나19, 메타버스와 한국교회의 신학적 반성 _ 박호용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 _ 김치범
제3장 _ 메타버스 시대에 신학과 목회의 미래
메타버스 시대의 신학과 윤리 _ 강원돈
메타버스 시대에 신학의 미래 _ 김동환
세례 요한이 청계천에 나타난다면: 21세기 디지털 시대와 기독교 _ 이정철
메타버스 시대의 신학과 목회 ― 함께 성찰하며 예언자적 역할을 감당하기를 _ 김종우
기술적 진보가 신학적 진보로 이어지길 _ 김기대
글쓴이 알림
저자소개
책속에서
2022년 과학기술의 엄청난 발전과 변화의 과정 속에서, 우리는 다른 신세계, 즉 디지털 시대에서 펼쳐질 멋진 신세계로 불리는 메타버스의 세계 앞에 서 있습니다. … 신세계로 나아가는 메타버스라는 시간과 공간을 기존의 패러다임과 틀을 확장시키는 도구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생성되고 진화하는 플랫폼에서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을 실천하는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신학적 상상력이 요구됩니다. 기존의 패러다임에 적용되었던 규율과 규칙이 새롭게 형성되는 패러다임에는 적용이 될수 없을 뿐 아니라 소통조차도 불가능(incommensurability)하다면, 현재의 우리와 신학을 구성하고 있는 틀을 넘어 생성되는 메타버스의 신세계의 진화 과정에 참여하여 담론을 이끌어나가야 할 책임을 부여받았다고 생각합니다.
_ 방연상(연세대학교 신과대학 학장) “머리말” 중에서
필자와 같은 세대는 ‘문명사적 행운아’이다. 1951년에 태어나 마이카 시대와 스마트폰 시대를 거치는 동안 1차에서 3차 산업사회까지 모두 경험했고, 운이 좋아 몇십 년 더 살게 되면,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과 메타버스가 구현될 스마트 안경을 쓰고 자율주행차를 타게 될 터이니 4차 산업사회까지 온전히 경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
_허호익 “4차 산업혁명과 메타버스의 문명사적 이해” 중에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이에 화이트헤드의 과정철학에 의한 과정신학은 전지전능한 신개념에 회의적이었으며 이에 ‘고난받는 신’으로 대처한다. 그리고 이것은 신약의 신관과 맥락을 같이 한다고 본다. 메타버스와 함께 인간들은 그동안 펜을 손에 쥐고 펜을 찾은 오류를 자각하게 될 것이다. 이 말은 신이 인간 자신 그 자체라는 것을 자각하게 될 것이며 유발 하라리는 이를 ‘호모 데우스’라고 했다. 동학의 ‘인내천’ 같은 신관이 될 것이다. 이는 신을 찾는 방법의 어리석음과 오류를 말하는 것이지 신 자체가 변한 것은 아니다. 앞으로는 ‘호모데우스’를 넘어 ‘호모호모’가 될 것이며 이는 성육신된 ‘예수’를 두고 하는 다른 말이다. 이렇게 메타버스와 함께 예수의 진면목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_ 김상일 “메타버스 시대의 메타 신학”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