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 한 장 테이크아웃

들어가는 말 - 우리 함께, 미술관에 ‘놀러’ 가자!

제 1장. 꿈과 자아 - 꿈을 통해 만나는 진정한 나
1-1. 꿈에서도 보고 싶은 <별이 빛나는 밤> - 빈센트 반 고흐
1-2. 아이처럼 순수한 열정으로 <잠자는 집시> - 앙리 루소
1-3. 꿈이 알려주는 진실 <황금 물고기> - 파울 클레
1-4. 내 꿈인지 네 꿈인지 <검정과 금빛 야상곡 : 떨어지는 불꽃> - 제임스 휘슬러
1-5. 나도 내가 무서워 <병든 바쿠스> - 카라바조
1-6. 나야 나, 슈퍼루키 <장갑을 낀 자화상> - 알브레히트 뒤러
1-7.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 <웃고 있는 자화상> - 렘브란트 판 레인
1-8. ‘뽀샵’의 원조 <밀짚모자를 쓴 자화상> - 엘리자베스 비제 르 브룅
1-9. 이런 엄마 어때? <믈룅 성모 마리아> -장 푸케
1-10. 자유와 평화를 향하여 <보헤미아의 노래> - 알폰스 무하

제 2장. 마음과 치유 - 내 안의 어린아이 만나기
2-1. 딱 한 잔만 더! <압생트 한 잔> - 에드가 드가
2-2. 슬픔과 광기와 물과 꽃 <오필리어> - 존 에버렛 밀레이
2-3. 피해자의 얼굴을 보라 <목욕하는 밧세바> - 렘브란트 판 레인
2-4. 슬프지만 우아하게 <책 읽는 여인> - 마리 로랑생
2-5. 다시 봄을 기다리며 <꽃 핀 복숭아나무> - 빈센트 반 고흐
2-6. 가장 눈부신 순간 <봄> - 장 프랑수아 밀레
2-7. 무지개처럼 찬란한 꿈 <아름다운 물레방아> - 프란츠 마르크
2-8. 추억은 방울방울 <카네이션, 백합, 백합, 장미> - 존 싱거 서전트
2-9. 꿈 같은 휴식 <해먹> - 조반니 볼디니
2-10. 노는 게 제일 좋아 <셔틀콕을 든 소녀> - 장 밥티스트 시메옹 샤르댕
2-11. 친구들 모여라 <보트 파티에서의 오찬> - 오귀스트 르누아르

제 3장. 의지와 저항 - 괴로워도 슬퍼도, 인생 만세!
3-1. 인생 만세? <인생만세> - 프리다 칼로
3-2. 세상의 끝에서 <개> - 프란치스코 고야
3-3. 횃불이 되어 <루크레티아> -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3-4. 저항의 눈빛 <이탈리아 역사를 묵상함> - 프란체스코 하예즈
3-5. 거침없이 달린다 <비, 증기, 속도 - 그레이트 웨스턴 철도> -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
3-6. 꽃집의 아가씨가 예쁜 이유 <카라꽃과 소녀> - 디에고 리베라
3-7. 더 높은 곳을 향하여 <이카루스> - 앙리 마티스
3-8. 샘솟는 영감의 축복 <페가소스를 탄 뮤즈> - 오딜롱 르동

제 4장. 욕망과 성취 -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4-1. 미술품의 가치 <살바토르 문디(구세주)> - 레오나르도 다 빈치
4-2. 지옥이 궁금해 <쾌락의 정원> - 히에로니무스 보스
4-3. Show Must Go On <물랭루즈> - 툴루즈 로트렉
4-4. 옷이 날개라는데 <야망을 품은 여인> - 제임스 티소
4-5. 타짜를 조심해 <사기꾼> - 조르주 라 투르
4-6. 영웅을 찾아서 <나폴레옹 1세의 대관식> - 자크 루이 다비드
4-7. 영웅의 민낯 <1814년 3월 31일, 퐁텐블로의 나폴레옹> - 폴 들라로슈
4-8.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헬리오가발루스 황제의 장미> - 로렌스 앨머 태디마

제 5장. 몸과 건강 - 몸이라는 우주에 관하여
5-1. 눈에 좋은 초록 <공원> - 구스타브 클림트
5-2. 눈에 보이는 대로 <수련 연못> - 클로드 모네
5-3. ‘인생 사고’ 당해본 적 있다면 <부서진 기둥> - 프리다 칼로
5-4. 예뻐 보이는 데는 이유가 없다 <이레느 깡 단베르 양의 초상> - 르누아르
5-5. 아름다움의 기준 <삼미신> - 페테르 파울 루벤스
5-6. 인형 미모란 이런 것 <터키탕> -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5-7. 전쟁 같은 사랑 <비너스와 마르스> - 산드로 보티첼리
5-8. 몸이 원하는 대로 <승리자 큐피트> - 카라바조
5-9. 진짜 주인공은 누구? <난쟁이와 함께 있는 발타사스 카를로스 왕자의 초상> - 디에고 벨라스케스

제 6장. 관계와 사랑 -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6-1. 잊을 수 없는 사랑 <산책> - 클로드 모네
6-2. 가깝고도 먼 사이 <가족> - 에곤 실레
6-3. 함께라서 다행이야 <타 마테테> - 폴 고갱
6-4. 가장 위대한 순간 <부상당한 광대> - 조르주 루오
6-5. 가장 충직한 친구 <망자를 위한 기도> - 브리튼 리비에르
6-6. 로맨스의 정석 <키스(입맞춤)> - 프란체스코 하예즈
6-7. 너와 나 뿐인 세상 <전원의 연인들> - 귀스타브 쿠르베
6-8. 미녀는 야수를 사랑했을까 <갈라테이아> - 귀스타브 모로
6-9. 그리움이 그리울 때 <편지를 읽는 여인> - 요하네스 베르메르

제 7장. 교훈과 깨달음 - 마음으로 읽는 이야기
7-1. 일상의 힘 <추락하는 이카로스가 있는 풍경> - 피테르 브뢰헬
7-2. 메멘토 모리 <해골 피라미드> - 폴 세잔
7-3. 겨울을 준비하는 법 <낙엽> - 존 에버렛 밀레이
7-4. 자연 앞의 인간 <북극해> - 카스파르 다비트 프리드리히
7-5. 자연이라는 선물 <나이아가라 폭포> - 프레드릭 에드윈 처치
7-6. 맑고 고요한 마음 <레몬, 오렌지, 장미가 있는 정물> - 프란시스코 데 수르바란
7-7. 내면을 밝히는 빛 <참회하는 막달라 마리아> - 조르주 라 투르

맺는 말 - 미술관에서 재밌게 노는 7가지 방법
감사의 말 - 고맙습니다, 함께 놀아 주셔서!

그림은 정색하고 공부해야만 하는 대상도 아니지만, 그저 눈만 즐겁고 끝인 대상도 물론 아니다. 조금만 알아보고 주체적으로 감상하면 그림 한 점으로 하여금 때론 책 한 권 못지않은 감동과 영감과 교훈, 심지어 지식까지 얻을 수 있다는 사실, 그리고 예술 향유란 결국 예술품과 나의 세계관이 유기적으로 만나는 과정임을 자연스레 이해할 수 있으리라.
_들어가는 말 중에서

실제로 언제나 남들에게 좋은 모습만 보여주려 애쓰다가 진정한 자기 자신마저 잃어버리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그런 이들보다는 비록 다소 모난 성격이라도 자신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드러내는 이들이 훨씬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그런 사람일수록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일도 더 잘하기 마련이다. <병든 바쿠스>의 초라한 모습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그것이다. _나도 내가 무서워 <병든 바쿠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