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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덕분에 시작하는 청소년 심리학 수업

BTS 덕분에 시작하는 청소년 심리학 수업

(가사를 뜯어보니 심리학이 있네)

김현경 (지은이)
  |  
명진서가
2020-12-28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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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미지

BTS 덕분에 시작하는 청소년 심리학 수업

책 정보

· 제목 : BTS 덕분에 시작하는 청소년 심리학 수업 (가사를 뜯어보니 심리학이 있네)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96672270
· 쪽수 : 228쪽

책 소개

2013년 데뷔곡 ‘No More Dream’에서 2020년 ‘다이너마이트’까지 BTS 노래의 7년 흐름을 통해 발달심리학, 동기심리학, 프로이트 심리학, 융 심리학, 아들러 심리학, 성격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심리학 이론에 들어갈 수 있는 문을 열어준다.

목차

▶찐아미 쌤의 추천글
_ 방탄 세계관의 알기 쉬운 해석본이자,
진정한 자기 사랑의 입문서
▶아미 아닌 쌤의 추천글
_ 우리 반 아이들에게 선뜻 주고 싶다

프롤로그
음악을 넘어 사람의 마음을 보다
_BTS 음악에서 심리학의 지도를 그리다

1. 세상과의 충돌
_ 내가 누구인지 아는 사람 있어?

No More Dream
N.O
상남자
호르몬 전쟁
발달심리학이 말하는 청소년기
청소년의 뇌는 지금 공사 중!
자아정체성과 처음 만나다
심리학을 통해 ‘나’를 찾아보자
원초아 vs 초자아 vs 자아 by 프로이트
자아 vs 자기 by 칼 융
어른들은 왜 그럴까?
‘호르몬 전쟁’하기 전에 잠깐!

2. 나를 사랑해줘!
_ 세상과 소통하고 싶은 너

I NEED U
RUN
피 땀 눈물
사랑은 영원한 이야깃거리
동기심리학과 욕구 단계 이론
사랑과 애착의 관계
‘리비도’는 결국 사랑?
‘인정욕구’때문이야
인정욕구 다루는 법

3. 사랑의 비밀
_ 운명일까, 기적일까

DNA
Outro : HER
FAKE LOVE
전하지 못한 진심
Outro : TEAR
사랑의 마법과 호르몬의 장난
사랑의 유통기한 점검
‘지속가능한 사랑’의 방법을 찾자
사랑의 조건, 본능과 감정과 이성
누구에게나 있는 마음의 굴곡, 트라우마와 콤플렉스
내가 보고 싶은 모습만 보는 투사
내가 꿈꾸는 이상형의 정체, 아니마와 아니무스
사랑의 함정을 피해 갈 수 있을까?

4. 왜 내 마음은 하나가 아니지?
_ 페르소나와 그림자

Intro : Persona
Interlude : Shadow (슈가 솔로)
Black Swan
내 마음의 지도 by 융
페르소나, 역할에 따른 가면
페르소나의 함정, 진짜 나는 누구?
역할은 역할일 뿐, 올인하지 말자!
그림자, 어둠 속의 나
그림자의 함정, 지킬 박사와 하이드
이유 없이 싫은 사람, 내 그림자의 투사
그림자도 나의 일부
그림자에 빛을 비추려면

5. 내 마음의 지도 그리기
_ 진짜 나, 진짜 사랑

Intro : Boy Meets Evil
REFLECTION (RM 솔로)
Epiphany
IDOL
Answer : Love Myself
《데미안》과 융 심리학의 관계
성장을 위한 일탈
그림자의 유혹
나의 ‘그림자’를 다루는 법
그림자와 함께 걷는 사람이 되기를
길을 잃지 않으려면 마음의 지도을 그려라
있는 그대로의 나 되기
내 마음속 우주를 넘어

6. 너와 나는 다르지만 서로 연결된 우주
_ 누구도 잘못된 존재가 아니며
홀로 된 존재도 아니라는 것

소우주
친구
ON
Outro : EGO
다이너마이트
최고의 ‘케미’는 어디서 올까
성격심리학에서 배우는 것
각자 성격이 다른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우리는 서로가 필요한 사람들
행복에는 의미가 필요해
믿음과 용기를 잃지 않는다면
세상을 하나로 밝히자

에필로그
너와 나의 마음을 증명하는 아주 구체적인 방법

참고도서
부록 : 워크북

저자소개

김현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교사의 꿈을 가지고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였으나, 소울메이트였던 엄마가 시한부 진단을 받으면서 인생 여정이 달라졌다. 아픈 엄마를 돌보고 이별하는 과정을 겪으며 세상에서 뭐라든 자신이 가장 행복할 수 있는 인생을 살기로 결심하고, 안정된 교사의 길 대신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좋은 작품을 쓰기 위해 심리학 공부를 폭넓게 하던 중 비주류 심리학인 에니어그램에 심취하였다. ‘실용 심리학 소설’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어느 별에서 왔니?》등 여러 권의 소설과 에세이를 출간하며 마니아 독자층을 형성했다. 드라마는 안 봐도 가요 프로그램은 무조건 챙겨보던 대중음악 마니아 부모님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대중음악을 듣고 분석하는 일에 관심이 많았다. 2013년 방탄소년단이 데뷔했을 때 그들에게서 또 다른 ‘서태지’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꾸준히 지켜보았다. 나이 먹어가면서도 세상의 기준과 상관없이 마음 끌리는 것을 따라가며 늘 변함없이, 또 늘 새롭게 살고 있다. 인생 좌우명은 “보이는 길 밖에도 세상은 있다(서태지와 아이들 4집 앨범 수록곡 '태지 보이스TAIJI BOYS'의 가사)”이다. 인스타 계정 : @hanggang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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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2013년 데뷔한 BTS가 다음 해까지 발표한 초기 앨범들을 보통 ‘학교 3부작’이라 부릅니다. 10대 청소년 눈높이의 고민과 관심거리를 담았기 때문이죠. 학교 시리즈 가사의 주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No More Dream>과 <N.O>에서 이야기하는 기성세대 질서에 대한 반항과 자신의 꿈에 대한 고민, 그리고 <상남자>와 <호르몬 전쟁>에서 이야기하는 이성을 향한 관심과 호감입니다. 보통 10대 팬을 주 대상으로 삼는 아이돌 음악 시장에서는 흔한 주제이긴 합니다. 하지만 데뷔 당시 실제로 10대 후반 또는 10대를 갓 지난 나이였던 BTS 멤버들이 직접 목소리를 낸 만큼 의미 있는 주제들이기도 합니다. 아무리 시대가 달라져도 청소년기에 부딪히는 고민과 과제는 누구나 비슷하기 마련이거든요.
청소년기뿐 아니라 사람이 태어나서 자라나고 죽기까지 나이를 먹음에 따라 일어나는 일들은, 사람마다 각기 다른 개성과 사정을 갖고 있음에도, 모두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연구하는 심리학의 갈래를 ‘발달심리학’이라고 합니다.

_ ‘1장 세상과의 충돌_내가 누구인지 아는 사람 있어?’ 중에서


‘학교 시리즈’ 이후 BTS는 2015년에서 2016년까지 ‘화양연화(花樣年華 ;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 또는 ‘청춘 시리즈’라 불리는 미니앨범 두 장과 정규앨범 ‘WINGS’까지 발표하며 숨 가쁘게 활동합니다. 이때 앨범의 주제는 모두 ‘사랑’이었습니다. 그밖에도 사회 비판이나 자기성찰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진 수록곡들이 있었지만, 타이틀곡은 모두 사랑, 그것도 아주 슬프고 아픈 사랑을 노래했습니다. 2015년 발표한 <I NEED U>와 <RUN>에서는 자기 마음처럼 되지 않아 괴롭지만 포기할 수 없는 사랑을, 2016년 발표한 <피 땀 눈물>에서는 더 나아가 스스로를 망가뜨리는 것을 알면서도 끊을 수 없는, 중독과 같이 파괴적인 사랑을 주제로 삼았습니다.
사실 아픈 사랑 이야기는 모든 예술에서 가장 흔하지만 또 먹히는 소재입니다. 우려먹고 또 우려먹어도 팔리고 또 팔립니다. 막 청소년기를 끝내고 어른들의 보호를 벗어나 세상에 홀로 서게 된 청춘들이 가장 먼저, 가장 많이 부딪치는 문제가 사랑이니, BTS가 ‘학교 시리즈’ 이후 시점에서 연애와 사랑을 주제로 삼았던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흐름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궁금하지 않나요? 도대체 왜 사람들은 그렇게 사랑에 지대한 관심을 갖는 걸까요? 물론 개인에 따라서는 연애에 큰 관심이 없고, 가치를 두지 않는 이들도 있긴 합니다. 그러나 누구라도 다른 이들과 충분한 관심과 돌봄을 나누지 않고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이는 없습니다. 이성과의 사랑이 그중에서 가장 극적인 이야깃거리가 될 뿐, 사람이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안정되기 위해서는 어떤 형태로든 충분한 사랑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따라서 사랑은 인간을 움직이는 강력한 힘이 됩니다. 사랑이 고프면 이성을 잃고 파괴적인 행동까지 하게 되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목이 말라 죽겠으면 어떤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물을 찾아다니는 것과 같은 이치이죠. 이렇게 사람을 움직이는 욕구, 이른바 ‘동기’들에 대해 연구하는 심리학의 갈래를 ‘동기심리학’이라고 합니다.

_2장 ‘나를 사랑해 줘! 세상과 소통하고 싶은 너’ 중에서


나의 이상형은 실은 내가 찾아야 하는 또 다른 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에게 나의 아니마/아니무스를 투사하면 정말 목숨을 바쳐 사랑할 수도 있게 됩니다. 실은 그 사람에게 비친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니 목숨을 바친대도 아까울 것이 없습니다.
이런 아니마/아니무스는 꼭 연인 관계에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랍니다. 혼란스런 세상에 던져진 내게 속 시원한 답을 주고 또 그렇게 나를 완성시켜줄 것이라 믿는 무언가, 그래서 푹 빠져 나를 불태우고 바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아니마/아니무스 투사의 대상이 됩니다.
실제로 종교, 이념, 사상 등에 빠진 사람의 열정은 연애하는 사람과 매우 비슷합니다. 그래서 ‘우리 만남은 수학의 공식, 종교의 율법, 우주의 섭리(DNA)’, ‘내 모든 wonder에 대한 answer(HER)’ 같은 가사가 나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예술에 대한 열정이나 나의 아이돌에 대한 열광도 여기에 속합니다.

_ 3장 ‘사랑의 비밀_운명일까,기적일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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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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