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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음악/미술/예체능
· ISBN : 9791187153597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0-04-10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 우리 함께, 미술관에 ‘놀러’ 가자!
1장. 종교화라고 빤할 것 같아?
세상에 이런 성모가?! <믈룅 성모 마리아> - 장 푸케
지옥이 궁금해 <쾌락의 정원> – 히에로니무스 보스
일상의 힘 <추락하는 이카로스가 있는 풍경> – 피테르 브뢰헬
내면을 밝히는 빛 <참회하는 막달라 마리아> – 조르주 라 투르
맑고 고요한 마음 <레몬, 오렌지, 장미가 있는 정물> – 프란시스코 데 수르바란
2장. 르네상스, 개인을 발견하다
나야 나, 슈퍼루키 <장갑을 낀 자화상> – 알브레히트 뒤러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 <웃고 있는 자화상> – 렘브란트 판 레인
진짜 주인공은 누구? <난쟁이와 함께 있는 발타사스 카를로스 왕자의 초상> - 디에고 벨라스케스
3장. 인물화가 들려주는 이야기
아름다움의 기준 <삼미신> - 페테르 파울 루벤스
그리움이 그리울 때 <편지를 읽는 여인> - 요하네스 베르메르
노는 게 제일 좋아 <셔틀콕을 든 소녀> – 장 밥티스트 시메옹 샤르댕
‘필터’의 원조 <밀짚모자를 쓴 자화상> – 엘리자베스 비제 르 브룅
영웅을 찾아서 <나폴레옹 1세의 대관식> – 자크 루이 다비드
영웅의 민낯 <1814년 3월 31일, 퐁텐블로의 나폴레옹> – 폴 들라로슈
4장. 풍경화가 들려주는 이야기
자연 앞의 인간 <북극해> – 카스파르 다비트 프리드리히
거침없이 달린다 <비, 증기, 속도 - 그레이트 웨스턴 철도> -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
가장 눈부신 순간 <봄> – 장 프랑수아 밀레
자연이라는 선물 <나이아가라 폭포> – 프레드릭 에드윈 처치
5장. 상상과 환상 속의 이야기
미녀는 야수를 사랑했을까 <갈라테이아> – 귀스타브 모로
샘솟는 영감의 축복 <페가소스를 탄 뮤즈> – 오딜롱 르동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헬리오가발루스 황제의 장미> – 로렌스 앨머 태디마
가장 충직한 친구 <망자를 위한 기도> – 브리튼 리비에르
6장. 인상주의, 순간을 발견하다
내 꿈인지 네 꿈인지 <검정과 금빛 야상곡 : 떨어지는 불꽃> 제임스 휘슬러
눈에 보이는 대로 <수련 연못> - 클로드 모네
친구들 모여라 <보트 파티에서의 오찬> – 오귀스트 르누아르
꿈에서도 보고 싶은 <별이 빛나는 밤> – 빈센트 반 고흐
7장. 아름답고 장식적인 그림들
옷이 날개라는데 <야망을 품은 여인> – 제임스 티소
추억은 방울방울 <카네이션, 백합, 백합, 장미> – 존 싱거 서전트
꿈같은 휴식 <해먹> – 조반니 볼디니
자유와 평화를 향하여 <보헤미아의 노래> – 알폰스 무하
눈에 좋은 초록 <공원> – 구스타브 클림트
8장. 새롭고 독특한 그림들
아이처럼 순수한 열정으로 <잠자는 집시> – 앙리 루소
더 높은 곳을 향하여 <이카루스> – 앙리 마티스
가장 위대한 순간 <부상당한 광대> – 조르주 루오
꿈이 알려주는 진실 <황금 물고기> – 파울 클레
무지개처럼 찬란한 꿈 <아름다운 물레방아> – 프란츠 마르크
9장. 강하고 아름다운 여인들
인생 만세? <인생만세> – 프리다 칼로
꽃집의 아가씨가 예쁜 이유 <카라꽃과 소녀> – 디에고 리베라
슬프지만 우아하게 <책 읽는 여인> – 마리 로랑생
맺는 말 – 미술관에서 재밌게 노는 7가지 방법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 김현경 작가가 알려주는 “미술관에서 재미있게 노는 7가지 방법”
첫째, 공부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버리고 편한 마음으로 여러 작품을 둘러보면서 특별히 끌리거나 인상 깊은 작품들을 골라봅니다.
둘째, 마음에 드는 작품을 발견했다면 그 작가의 다른 작품들을 찾아봅니다.
셋째, 마음에 드는 작가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찾아봅니다.
넷째, 내 마음에 드는 작품들에 공통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끌리는 포인트가 정확히 무엇인지 찾아봅니다.
다섯째, 작품을 구석구석 꼼꼼히 살펴보고, 작품 속 상황이나 인물에 감정이입해 보거나 상상을 펼쳐 봅니다.
여섯째, 전시회나 미술관에서 모든 작품을 순서대로 다 봐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마음에 와 닿는 작품이 있다면 충분히 시간을 들여 감상해요.
일곱째, 미술 감상을 친구나 가족과 함께 해봅니다.
_맺는 말 중에서
미술품은 보는 것입니다. 일단 보세요! 제목이 결정적인 경우가 있으니 제목만 알면 돼요. 작품의 색깔, 모양, 질감, 내용을 나만의 눈으로 충분히 살펴보세요. 내 나름대로 느낌을 정리한 뒤에 궁금증이나 흥미가 생기면 그때 관련 정보를 찾아보는 것이 좋아요. 그러고 보면 작품이 완전 달라 보이기도 하지만, 아무것도 몰랐을 때의 감상도 그대로 의미가 있답니다. 작품을 누가 언제 그렸고, 어떤 평가를 받았고, 미술사에 어떤 의미를 남겼는지도 물론 중요하죠. 그러나 미술품에는 그보다 훨씬 더 많은 가치가 있어요. 작품 자체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있고, 작가의 감각과 기술이 있고, 내 속에서 일어나는 감정과 상상이 있고, 그냥 눈에 걸리는 아름다움이 있고, 영혼의 울림과 교감이 있어요. 이 모든 것을 충분히 경험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해야만 해요!
_들어가는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