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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7197461
· 쪽수 : 255쪽
· 출판일 : 2024-01-04
책 소개
목차
시작하면서. 나의 길
1장. 나의 길
01 여주로 농사지으러 온 서울대 졸업생
02 여주 강천면 간매리
03 귀농 귀촌, 지옥이 되지 않으려면
04 쓰레기 매립장 반대 투쟁 3년
05 창의적으로 세상을 바꾸다
06 어떻게 하면 쌀개방을 막을 수 있을까
07 ‘폭도’에서 ‘성자들’로
08 세상을 놀라게 한 친환경 무상 급식
09 법과 기준을 세워 수입쌀을 막다
10 청와대 비서관 시절의 아쉬움
11 미완의 농지 데이터베이스
2장. 국민의 길
12 계란으로 바위 치기
13 최재관은 여주 사람이 아니다?
14 뜻밖의 박빙 선거, 그러나 결과는
15 기후위기는 농촌의 기회다
16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진실, 시작은 이랬다
17 ‘일타강사’라는 장관 영상에서 수많은 거짓말이 보였다
18 바로 그자들이 범인이다
19 욕하고 제명하고…. 덕분에 급이 높아졌다
20 남양평 나들목(IC)의 의혹
3장. 여주 양평의 길
21 천막 농성 109일, 노래가 나오고 미담이 쏟아졌다
22 난개발을 막고 모두가 행복한 공영 개발로
23 GTX로 50만 거점 도시를 만든다
24 에너지 고속도로로 첨단 산업을 끌어온다
25 농축산물 온라인 도매 시장
26 남한강, 북한강을 세계 정원으로
27 나의 꿈은 누구나 행복하게 사는 그런 여주 양평입니다
나가면서. 최재관의 길, 이렇습니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농성 109일째 되던 10월 25일 밤, 여럿의 언론인들이 찾아왔습니다. 그들은 지금 우리가 하는 일부터 나의 지난 일, 그리고 앞으로의 일까지 다양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부드럽지만 예리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들…. 이 책은 그날 나눈 대화를 있는 그대로 기록한 이야기입니다. 이름을 밝히지는 못하지만, 그날 밤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을 던져준 언론인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처음에는 양평군청 앞에 천막을 치고 단식 농성을 시작했어요. 9일가량 진행하다 마무리한 뒤 릴레이 단식을 한 달가량 진행했습니다. 고속도로 백지화 철회뿐 아니라 우리가 그 과정에서 알게 된 내용, 즉 이건 명백한 국정농단 의혹이라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들만 종합해도 이건 권력의 힘을 이용해 대통령 처가 쪽으로 고속도로 종점을 억지로 튼 것이 아니라면 합리적인 설명이 불가능하다는 방향으로 정리되었습니다. 이제 ‘진상 규명’을 할 때까지 천막 농성을 해야 한다고 결정한 후 농성단 이름도 바꾸고 서울~양평 고속도로 의혹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와 특검을 요구하는 농성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