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세와의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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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헤세와의 조우 (창립 30주년 한국수필작가회 작품집)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7221067
· 쪽수 : 356쪽
· 출판일 : 2016-12-02

저자소개

한국수필작가회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단순한 것은 소박한 기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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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필문학의 꿈을 다시 펴며
한국수필문단은 1971년 한국수필가협회가 창립됨으로 형성되었다.『한국수필』은 명실 공히 한국 수필문단의 중심으로 오늘에 이르렀고 『한국수필』 45년, 『한국수필』을 통해 등단한 작가들의 한국수필작가회가 30년이 되었다. 이제 성년으로 전성의 능력을 발휘할 때다. 『헤세와의 조우』는 그 30집 작품집이다. 117명의 작가회원들이 참여했다. 새로운 수필문학의 시대를 열어갈 책임과 사명을 무겁게 느낀다. 그래서 헤세는 “삶의 의미와 진실은 우리가 모르는 어딘가에 숨겨져 있지 않다, 그것들은 그들 안에서, 그들의 모든 그들 자체로서 의미이며 진실이다.”라고 말했나보다. 그렇다. 오늘에 살아있는 우리 자체로서의 의미와 진실, 그리고 진실 된 작가적 삶을 살아가는 가치가 이번 『헤세와의 조우』에 담겨 있다. 우린 『헤세와의 조우』를 통해 한국 수필문학의 꿈을 다시 펴고자 한다. 보다 미래적이고 희망적이고 의미 있는 작가적 삶속에서 펼쳐내는 우리의 수필들이 독자들에게 줄 작은 기쁨과 희망을 기대하며.
- 한국수필작가회 제30집 편집주간 최원현

우리 한국수필작가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 거기 맞춰 매년 내오던 우리의 작품집 역시 30호를 맞게 되었다. 우리 한국수필작가회 회원들은 대내외의 여러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작가 본분을 지키며 글을 써왔고 그 결과 올해도 어김없이 서른 번째의 작품집 『헤세와의 조우』를 출간했다. 회원들의 창작 열의가 어느 해보다도 높아 조기 마감을 했음에도 117명이나 참여했다. 회원들의 작품에 대한 애착과 관심이 얼마나 뜨겁고 큰지를 알 수 있다.
헤르만 헤세는 알을 깨고 새로운 세계를 연 작가다. 수레바퀴 아래서·데미안·유리알 유희 등은 우리의 문학 교과서였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싸운다. 알은 곧 세계이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 고 헤세가 데미안에서 말했던 것처럼 우리 한국수필작가회 또한 창립 30주년을 맞으며 알에서 나와 새가 되려 한다. 새로운 세계를 열고자 한다. 기존의 것들을 과감하게 버리고 새로운 것의 세계를 열고자 한다. 수필문학이 모든 문학의 중심이 되게 하고자 한다.
- 수필문학을 위한 새로운 세계로의 여행 | 제19대 한국수필작가회 회장 이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