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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7221494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5-07-17
책 소개
목차
책을 내면서
송성자의 수필세계: 박원명화
삶의 희망을 키우는 수필
1 가장 잘한 일
100만 원짜리 여행
감동을 주는 사람들
지금은 천천히
노인은 어디에 있나요?
가장 잘한 일
생명을 그리다
2 총알 같은 세상
젊은 꼰대
오늘도 성공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손
내 꿈은 몇 층에 있는가
딸아! 너를 알아보지 못한다 해도
두 번째 불청객
영원한 고향
총알 같은 세상
성씨가 다른 닮은 꼴
3 파도 앞에 서다
죽음과 가까이
환자와의 빅딜
죽어도 감사
지옥에서 천국으로
파도 앞에서다
큰 일도 작은 일이다
의사의 말 한마디
생각지 못한 위로
4 나는 여왕이로소이다
이바노프의 사랑
폐업합니다
요술 단지
쫄지 마!
이유가 있는 반란
나만의 공간
경청은 힐링이다.
가장 인간적인 치유
절반의 결혼
생일 파티
나는 여왕이로소이다
긴 설렘
동생의 용기
5 함께 가는 그림자
빼앗긴 아이
외로움은 언제나 내 몫
나목
짧은 유언
AI 시대는 셀프다
화관을 쓴 나
함께 가는 그림자
그때 그 시간
저자소개
책속에서
저녁노을 빛을 받은 한강과 들판 풍경은 반 고흐의 그림을 연상케 했다. 하늘에서 시시각각 펼쳐지는 황홀한 황금빛 구름은 마치 우주를 무대로 웅장한 쇼를 펼치는 것 같았다. 나는 사진 찍는 것도 잊은 채 넋을 놓고 바라보았다. 저 멀리 산이 보이고 발아래로 한강이 흘렀다. 우리가 용기를 내어 계획한 이번 여행은 지금까지 가장 화려하고 멋진 여행이었다. 그 저녁 창밖의 노을처럼 황홀한.
―<백만 원짜리 여행> 중에서
“과거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신기한 신상품 개발의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날마다 많은 정보가 쏟아져 나온다. 디지털 세상에 조금씩 익숙해지는 것이 아니다. 이젠 홍수같이 쏟아지는 많은 정보에 신기함과 놀라움도 없고 아무리 애를 써도 알 수도 없으며, 모른다고 해도 나의 일상생활에서 피부에 와 닿는 것이 없다.
혹, 총알이 내 머리 위로 휙 휙 지나가는 것은 아닐까?
―<총알 같은 세상> 중에서
그는 요양보호사와 밖에서 걷고 들어올 때는 들꽃 한 송이 또는 나무 한 가지를 들고 와서 나에게 내민다. 아주 작은 기쁨이 어떠한 파도가 와도 맞설 수 있는 용기를 준다.
―<파도 앞에 서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