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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인
· ISBN : 9791187229674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3-09-15
책 소개
목차
· 추천사 6
· 프롤로그 13
1부_ 두 발로 선 대한민국
· 내가 생각하는 정치 & 정치인 26
· 두 발로 선 정당정치 44
· 공정을 위한 혁신, 혁신을 위한 공정 64
· 모두를 위한 다른 생각 82
· 기로에 선 대한민국 99
2부_ 안녕하세요? 이용우입니다.
· 비딱한 모범생 114
· 서울대 82학번 이용우 124
· 경제의 정글 속으로 138
· 카카오뱅크 149
· 경제인에서 정치인으로 157
· 성찰과 재도전 163
· 위기의 한국경제 182
· 투명하고 공정한 경제를 위하여 189
· 노후소득을 책임지는 나라 207
· 대전환 시대의 자본주의 215
·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 228
3부_ 의원회관 313호
· 소용훈 사무국장 250
· 이승현 보좌관 261
· 한진 비서관 271
4부_ 이용우의 생각
· 한류와 혁신 284
· 열린 사회를 위한 ‘악마의 대변인’ 287
· 선택 그리고 결정 290
· 걸림돌, 아니면 디딤돌 293
· 공급자 마인드, 잘될까? 295
· 안다는 것 298
· 매듭 301
· 자기 평가 303
· 세상에 없는 세 가지 306
· 에필로그 268
저자소개
책속에서
정치인은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대표하는 사람입니다. 대표자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의 이해관계를 듣고 서로 상충하는 관계를 조율하고, 국정에 반영시켜서 변화를 끌어내는 것이죠. 이것을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인이라고 하는 부분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부분은‘내가 만들고 싶은 세상이 어떤 세상일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내가 지금 서 있는, 국회의원이란 자리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고민을 해야 합니다.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방향들, 그 방향을 위해 제가 한 숟가락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해서 변화를 끌어낼 수 있게 만드는 것.
그것이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 내가 생각하는 정치 & 정치인 中
우리 사회는 굉장히 복잡하므로 정책을 세울 때 그 이해관계의 내용에 대해서 폭넓고 정밀하게 이해하지 못하면, 수박 겉핥기식의 표면적인 것에 매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면 문제를 제대로 풀 수 없게 되고요.
이 말은 어떤 한 분야에 있어서 전문적인 식견을 나름대로 갖고 있어야만 정책적인 실수도 적게 할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경제학은 기본적으로 선택의 문제를 다루는 학문입니다. 따라서 좋은 정치를 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경제적 이해관계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요구됩니다. 그것은 바로 경제 현장입니다.
그 선택의 결과 이익을 보는 계층과 그렇지 않은 계층의 갈등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고, 그것을 시장기능에 의해 조정하는 학문입니다. 저는 그 분야를 경제로 생각했기에 정치를 떠나 경제 현장에 몸을 담았던 거고요. 그래서 처음 정치를 참여했을 때와 돌아왔을 때 경제 현장의 경험과 그것의 이론적 배경을 연결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적어도 전문성을 저 스스로 갖추게 되지 않았나. 그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내가 생각하는 정치 & 정치인 中
우리 사회에서 지금 가장 문제가 되는 것 중 하나가 불평등일 겁니다. 근데 불평등을 어떻게 해소할 것이냐고 했을 때 여러 가지 방법이 있죠. 그런데 우리 사회는 자본주의 사회고, 자본주의 사회는 시장원리라고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게 작동됩니다.
그러면 그 불평등을 시장원리로 막을 방법이 있을까? 그것을 첫 번째 과제로 던져야 할 것이고, 두 번째로는 시장원리에서 해결이 안 되는 시장의 실패가 나왔을 때 그걸 어떻게 보완할 것인가? 이것이 두 번째 과제가 될 겁니다. 시장원리에 의해서 해결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외적인 힘으로 균형을 변경시키려고 하다 보면 시장 전체의 원리 자체가 흔들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그것이 정책의 부작용이기도 합니다. 그런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내가 생각하는 정치 & 정치인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