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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일기장

스님의 일기장

현진 (지은이)
담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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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일기장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스님의 일기장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문학
· ISBN : 9788998946531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15-05-08

책 소개

현진 스님이 출가 수행자로서 살아온 30년의 세월과 글쓰기 인생 20년을 아우르는 산문집이다. 스님이 자신의 일기에서 뽑아 처음으로 공개하는 글을 비롯해 첫 산문집 <삭발하는 날>부터 최근 법문집에 이르기까지, 지난 20년간 꾸준히 쓴 글 가운데 현대인이 아로새겨 둘 만한 내용을 짧은 문장으로 다듬었다.

목차

1장 지금 이 순간
오늘이 언제나 마지막 12 / 단순하다는 것 13 / 내복은 늦게 입고 늦게 벗어라 14 / 문제를 문제로 보지 않으면 16 / 완벽한 봄날은 없다 18 / 보답 릴레이 19 / 꿩 수좌의 날갯짓 20 / 이승의 곳간과 저승의 곳간 22 / 봄은 여기 매화가지 위에 24 / 산수유 개나리 벚꽃 26 / 인간 세상 호시절이 바로 이것 27 / 긍정 주파수 28 / 꽃이 피어서 봄이다 30 / 지금 그리고 여기 31 / 출가는 삶의 쿠데타 32 / 만족의 반대말은 스트레스 33 / 말의 화살 34 / 모과나무 아래에서 36 / 삶은 가위바위보 대결 38 / 아내 있는 이 땅의 남자들에게 39 / 삶이 지치고 힘들 때는 화장장을 가 보라 40 / 오늘이 가장 소중한 날 42 / 소는 윗니가 없고 호랑이는 뿔이 없다 43 / 어느 집안이든 화장실이 있다 44 / 세상에서 가장 강한 독 45 / 손빨래의 즐거움 46 / 우리 삶에서 가장 행복한 시절 50 / 복권에는 ‘복’이 없다 52 / 흔들리며 피지 않는 꽃이 어디 있으랴 54 / 동물들의 무덤 55 / 흰 구름도 먹구름도 다 같은 구름 56 /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 58 / 정상에 서 있을 때가 가장 위험하다 60 / 꽃을 심고 흙을 만지는 일 62 / 행복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1 63

2장 여기에서
잃어버린 고무신 66 / 사월 초파일 67 / 내가 세상에 온 이유 70 / 화장실을 부르는 여섯 가지 말 72 / 오솔길 등산 73 / 죽음과 위기의 공통점 74 / 내 삶의 주인공 되기 75 / 빗소리가 떠나간 자리처럼 76 / 백 년 후에는 아무도 없다 78 / 저마다 앉을 자리는 따로 있다 80 / 우리나라 부자들의 공통점 82 / 자귀나무 꽃 필 무렵 83 / 너무 가까이 있어서 몰라보는 것들 84 / 잘나갈 때는 발밑을 살펴라 85 / 예고 없는 만남 86
/ 모기에 물리는 건 축복 87 / 후회도 미련도 없는 나팔꽃 인생 88 / 누구도 영원히 살지 않는다 90 / 우윳빛 치자 꽃의 은밀한 향기 92 / 인생의 전환점 94 / 부자도 세끼, 가난뱅이도 세끼 95 / 더위와 하나가 돼라 96 / 이름 없는 부도를 보며 98 / 뜰 앞의 상사화 1 100 / 뜰 앞의 상사화 2 101 / 삶은 어차피 불편한 것 102 / 미움의 역리성 103 / 풀 뽑기 104 / 위대한 평범 105 / ‘무상’에 담긴 두 가지 뜻 106 / 별이 빛나는 이유 108 / 백로와 바닷게 110 / 물고기가 물을 떠나면 112 / 예정된 우연을 찾아서 114 / 행복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2 115

3장 온전히
인연의 무게 118 / 연꽃의 지혜 120 / 연꽃을 피우는 방법 122 / 네 잎 클로버 vs. 세 잎 클로버 124 / 당신의 샹그릴라는 어디인가 126 / 복은 구하는 게 아니라 짓는 것 128 / 인과의 율동 129 / 받아들임 130 / 긍정적인 말 한마디 132 / 여행에 대한 생각 1 134 / 여행에 대한 생각 2 135 / 삶은 문제의 연속 136 / 부자 라인 만들기 137 / 이성을 대하는 법 138 / 라다크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욕 139 / 시간의 눈금 140 / 참다운 진리는 보편적인 진리 142 / 언젠가는 지나간다 144 / 부부에게 1 146 / 부부에게 2 147 / 가을 소식 148 / 절반의 성공 절반의 실패 149 / 바퀴는 늘 굴러가야 바람이 새지 않는 법 150 /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사람 154 / 죽음, 틀림없는 매듭 156 / 사랑의 힘 157 / 분노와 못생긴 얼굴 158 / 삶의 정답 160 / 홈런 칠 기회 161 / 평생 감사해야 할 대상 세 가지 162 / 철부지가 되지 않으려면 164 / 인연의 부피를 줄여야 할 때 165 / 모든 이에게 통하는 만병통치약 166 / 인생사 엎치락뒤치락 167 / 알렉산더의 유언 168 / 행복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3 169

4장 살아가는 즐거움
그대 지금 간절한가 172 / 세월 173 / 풍요로운 가을 174 / 인과의 법칙 175 / 도토리 줍는 재미 176 / 분수를 지킬 줄 아는 살구나무처럼 178 / 너무 가깝지도 않게 너무 멀지도 않게 180 / 집집마다 읽기 힘든 경전이 있다 181 / 외떨어져 사니 문 두드리는 사람 없고 182 /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것 183 /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것 184 / 화 잡는 웃음 186 / 숲이 말을 걸어오는 그 순간 188 / 도토리가 묵이 되기까지 190 / 달빛 소풍 191 / 화는 뿌리가 없다 192 / 성숙한 신앙인의 자세 194 / 간절하고 절박하던 순간 196 / 나무도 주인이다 200 / 집중하는 삶 201 / 안개 202 / 세월에 의지해야 할 때 204 / 쉰 살이 되면 205 / 결젯날 아침 206 / 겨울 바다 207 / 내일은 너의 차례 208 / 새벽 삭발 209 / 세상 모든 자녀는 ‘라훌라’ 210 / 대나무를 닮아야 중노릇 한다 212 / 올해 더 가난해야 하는 이유 214 / 결정적인 순간 215 / 한 해의 마지막 날 216 / 기다리지 마라 218 / 사라나무 사이로 지는 해 219 / 날마다 새롭게 220 / 흐름대로 살라 221 / 행복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4 222

저자소개

현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3년째 산사의 뜰을 가꾸며 수행하고 있는 현진 스님은, 오천여 평의 부지에 꽃과 나무를 심어 농사지으며 산사 생활의 고요와 기쁨을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꽃과 바람이 전하는 깨달음이 가득한 스님의 정원에는 삶의 진리와 감사의 향기가 넘친다. 월간 「해인」 편집위원과 「불교신문」 논설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펴낸 책으로 『수행자와 정원』, 『꽃을 사랑한다』, 『좋은 봄날에 울지 마라』, 『스님의 일기장』, 『산 아래 작은 암자에는 작은 스님이 산다』, 『삭발하는 날』, 『번뇌를 껴안아라』, 『언젠가는 지나간다』, 『삶은 어차피 불편한 것이다』, 『오늘이 전부다』, 『두 번째 출가』, 『산문, 치인리 십번지』, 『잼있는 스님 이야기』 등이 있다. 현재 충청북도 청주 마야사 주지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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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만약 모과가 다른 과일처럼 달콤하고 예쁘기만 했다면 향이 그토록 진할 수 있었을까? 다시 말해 맛없고 볼품없는 것은 단점이지만 상큼한 향은 오히려 장점인 것이다.
진한 모과 향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인고의 시간을 견뎌 온 값진 결과다. 저 길고 여린 가지로 여름날의 폭풍우에도 열매를 지키지 않았던가. 비록 그 모양 때문에 사람들의 눈길을 단번에 끌지는 못하지만 모과는 그 단점을 향기를 통해 장점으로 승화시킨 것이다.
세상의 꽃들과 나무들이 서로의 개성을 드러내는 것은 우열이 아니라 조화의 이치다. 이는 사람도 마찬가지. 서로의 능력과 재주가 모두 다르다는 것을 우열의 잣대로 보아서는 안 된다.
_「모과나무 아래에서」中


내가 알고 있는 어느 신도의 할머니가 평소에 “어느 집안이든 화장실이 있다.”면서 자신의 어깨들 다독여 주었다고 했다. 저택이든 오두막이든 화장실은 다 있다. 따라서 그 어떤 집안이든 냄새나고 골치 아픈 일 하나씩은 있다는 뜻이다.
누구나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즐거운 일만 가득 차 있지는 않을 것이다. 자신이 가진 고민만 크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우리 이웃들 모두는 그들만의 근심 걱정을 가지고 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웃집의 행복만 부러워하지 말고 내 집에 이미 구족되어 있는 행복의 조건을 찾는 것이 훨씬 이성적인 행동이다.
_「어느 집안이든 화장실이 있다」中


일찍이 조주 선사는 가르침을 묻는 이들에게 “차나 마시게!”라는 법어를 남겼다. 수행이 일상을 떠나면 생명력을 잃고 만다. 이는 고기가 물을 떠나지 않는 것과 같다. 현재 살고 있는 삶의 조건과 형태가 화두여야 한다. 그래서 차 마실 땐 차만 마시고, 밥 먹을 땐 밥만 먹어야 하는 것이다. 밥을 얼른 먹고 그 다음 일을 해야겠다고 하면 현재의 행동은 무의미하다. 그 다음 시간은 기다리지 않아도 다가온다. 괴로운 시간은 빨리 지나가길 바라지만 그 시간 또한 지나가는 때가 반드시 오게 되어 있다.
따라서 현재를 살면서 그 시점이 과거에 머물거나 미래에 가 있으면, 지금의 가치는 없어지고 만다. 즉, 시점과 행위가 일치해야 비로소 행복한 것이다.
_「물고기가 물을 떠나면」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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