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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생각이 나서

네 생각이 나서

(그토록 듣고 싶었던, 정말로 하고 싶었던 이야기)

김해찬 (지은이)
북로그컴퍼니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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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생각이 나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네 생각이 나서 (그토록 듣고 싶었던, 정말로 하고 싶었던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7292616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7-06-08

책 소개

<상처 없는 밤은 없다> 작가 김해찬 에세이. 너무 가까이 있어 얼마간 소홀하게 되는 소중한 이들은 물론이고 뭐라 한마디로 규정하기 애매한 얕은 관계 속의 누군가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매일 누군가를 떠올린다. 저자는 그렇게 언제 어디서곤 무심코 생각이 났던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기록했다.

목차

프롤로그

01 조금 서툴러도 괜찮은 나이기를
네 생각이 나서
우리는 지금 한창때를 지나고 있다
혼밥
야알못
새로운 사람
미움의 함정
패션의 완성
이별에 대한 예의
마음의 지옥

02 이러니 내가 힘이 나, 안 나!
만 원의 행복
엄마의 순두부찌개
인생 샷
맞춤법
미처 몰랐던 행복
기다리는 기쁨
내가 비로소 강해질 때
위로의 힘

03 나를 위한 혼잣말
있는 그대로의 나를
우리, 카르페 디엠 할까요?
귀를 열어주세요
내일을 위한 시간
열등감
그 흔한 말, 오픈 마인드
꿈꾸는 즐거움

04 지금 가장 싱그러운
무언의 사과, 레인보우 샤베트

낯선 응원
잠자리에 들기 전
위로가 되는 푸념
여행 상상
나의 성장은 현재진행형
드라마틱하고 한 편의 영화 같기를

05 그렇게 어른이 되는 중입니다
두려웠던 것의 정체
내가 진짜 괜찮지 않은 것
알약
나를 위한 사치
두 번의 설거지
돈을 번다는 것
가족사진
고해 성사
당당한 아들이고 싶습니다
상처는 잴 수 없다
눈물을 참은 대가

06 당연한 줄 알았던 것들
흔한 약속
필요가 있는 사람
동행
한마음 목욕탕
잊어주세요, 생일
아들 노릇
조카 바보
내가 몰랐던 것

07 오늘을 오늘답게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나의 서울, 나의 애슐리
혼자서도 포근하게
나를 청소한다
아이처럼
SNS 디톡스
12월 31일
그깟 눈
다그치지 않고 다스리기
오늘을 산다는 것
신나는 일만 생각해

저자소개

김해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랑을 믿고, 때론 밀어내고, 다시 받아들이며 자신을 마주하고 이를 글로써 풀어내고 있는 작가. 철학을 전공했으며 철학자 니체를 존경한다. 그리고 사랑엔 공식이 없다고 믿는다. 단지, 애틋한 마음과 보고 싶음과 상대방을 마주했을 때 튀어나오는 환한 웃음과 그 사람을 향해 달려가서 안기고 싶은 마음만 있을 뿐이라고 말한다. 글 덕분에 자신을 발견했고, 글로써 자신을 빚어가고 있다. 또한 글을 통해 누군가에게 자신의 품을 빌려주기도 한다. 그의 다정한 마음이 녹아든 따스한 글은 이미 수많은 독자들에게 입증되었다. 하지만 작가는 이에 자만하지 않고, 쉬지 않고 앞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간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글을 봐주기를, 좀 더 자신과 같은 상처를 가진 이들이 자신의 품에 안기기를, 바라고 바랄 뿐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누군가를 사랑하게 된다면 무엇 때문이 아니라 그저 그 사람 때문이길, 당신을 통해 세상을 바라볼 수 있길, 당신이 투영된 나이길, 그 어떤 이유로든 당신을 떠올릴 수 있기를 바라고 또 바라 왔다. 그리고 나는 너를 만났다. 너를 만난 이후 내 바람은 봄날의 햇살처럼 네게로 스며들었다.
화초에 꽃이 피어 네 생각이 나, 해가 참 따스해서 네 생각이 나, 빗물 고인 웅덩이에 신발이 젖어서, 낙엽이 붉게 물들어서, 그 밖의 온갖 이유로 네 생각이 나. 특별히 대단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내 주변 모든 것들이 너로 인해 의미를 부여받고 있다는 게 새삼 놀라운 오늘. 네 생각이 나서 그것으로 충분한 지금 이 순간. 너도 지금 내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
그토록 듣고 싶었던, 정말로 하고 싶었던 그 말 “네 생각이 나서.” 오늘 너를 만나면 내가 먼저 말을 꺼내야지.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애틋한 그 말을 너에게 선물해야지.
- 네 생각이 나서 -


항상 그랬다.
오해는 빠르고, 이해는 느리고, 감정은 서툴고, 정리는 익숙한.
빠르게 온 오해는 이해보다 정리에 익숙했다.
그리고 꽤 오랜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알게 된다.
감정에 서툴다는 핑계로 이해를 미루어 두었음을.
서툴 수도 있는데 서툴다는 걸 인정하고 싶지가 않아 이따금 엇나가고 만다.
가끔은 스스로에게 조금 관대해질 필요가 있다.
나는 지금 한창때를 지나고 있으니까
- 우리는 지금 한창때를 지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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