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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87433156
· 쪽수 : 464쪽
· 출판일 : 2019-06-20
책 소개
목차
서문/추천사
1부; 1. 새로운 운명/ 2.어린 민족주의자/ 3.병 못 고치는 병원/
4.한국전력 발전소/ 5.호남 정유공장/ 6.단전호흡/ 7.전통무예/
8. TM프로젝트/ 9.전통의학의 지혜/ 10.차단기 개발시험/ 11.유격전
2부; 12. 전생/ 13. 상해 조선인 혁명가/ 14. 황포군관학교/ 15.조선의용대
16. 노래하는 선녀/ 17. 항일 무장의 양대 줄기/ 18. 해방/ 19. 중국 내전
20. 한국전쟁/ 21. 휴전과 김일성/ 22. 최후의 결전
3부; 23. 운명적인 만남/ 24. 경성제대 의학부/ 25. 원자물리학에 심취/
26. 조선인이 살아 있었다/ 27. 조헌영의 한의학 운동/ 28. 해방 전후
29. 미군의 진주/ 30. 해방 공간의 과학자들/ 31. 1950년 여름-한국전쟁
32. 9·28 퇴각-월북 / 33. 만포 제2후방병원-경락의 관찰 / 34. 평양 귀환 /
35. 과학자 대회/36. 휴전과 김일성
4부; 37. 경락 실체의 예견 / 38. 납북인사들/ 39. 로동당의 동의학 과학화 추진 결정/ 40. 제1논문/ 41. 기(氣)의 정체를 밝히다/ 42. 제2논문
43. 제3논문 및 제4논문/ 44.세계 의학계의 경악/ 45. 봉한학설의 위기/
46. 숙청과 추방/ 47. 다시 태어나다/ 48. 신봉한학설과 난치병의 극복
저자소개
책속에서
동현은 성장하면서 오랫동안 건강이 좋지 못해서 건강의 회복을 위해 부심해 왔다. 오랫동안의 학습과 노력 끝에 드디어 그의 건강문제에 대한 가닥을 잡았다. 좋지 못한 건강은 동현의 운명이었고, 그로 말미암아 봉한학설의 복원 및 전통의학의 현대적 재정립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남북통일 문제까지 아우르게 되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개인의 건강은 사회나 역사의 구조적 건강함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사회가 건강하고 평화롭게 유지되어야 개인이 평안해지는 것이요, 세계문제는 더 말할 것도 없다.
동양 전통의학에서는 사람의 마음을 지배하는 것이 오장육부이다. 감정 또는 정서의 바탕이 되는 것이 인체 내부의 오장육부인 것이다. 아이들의 오장육부는 주변 사람들과의 감정 교류에 의해 성장된다. 그렇게 성장된 오장육부는 사람의 인격이 바탕이 된다. 그런데, 감정교류가 부실해지면 오장육부의 성장도 부실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결손 가정의 아이들은 오장육부가 부실해지기가 쉬운 것이다.
동현은 대학 졸업 후에, 당시 우리나라 최대의 기업체인 한국전력에 입사하기로 결심했다. 그것은 한국전력이 외국에서 아직 국산화되지 못한 발전설비를 구입하는 데 외화를 엄청나게 쓰고 있었기 때문에, 발전설비의 국산화에 힘이 되는 것이 조국 근대화와 산업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생각에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