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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줘서 고마워 살아줘서 고마워

살려줘서 고마워 살아줘서 고마워

(췌장암을 꼭꼭 씹어 삼킨 작은별부부의 초긍정 희망 스토리)

강애리자 (지은이)
어른의시간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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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줘서 고마워 살아줘서 고마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살려줘서 고마워 살아줘서 고마워 (췌장암을 꼭꼭 씹어 삼킨 작은별부부의 초긍정 희망 스토리)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7438212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3-05-21

책 소개

건강 그 자체였던 남편의 갑작스런 ‘췌장암 4기, 여명 6개월’ 선고를 받고부터 완치의 희망을 찾을 수 있기까지 647일 동안 43차 항암치료를 받으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은 채 눈물과 사랑, 웃음과 희망을 나눈 작은별부부의 병상일기.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절망과 고통에서 다시 희망과 행복으로

1부 눈물 대신 웃음, 절망 대신 희망으로!
왜 이런 일이 우리에게 생겼을까? |  췌장암 치유일기 첫번째 이야기 | 내가 꼭 살려줄게 | 이제부터는 내가 보호자 | 보고 싶을 때 못 보는 내 남편 | 여명 육 개월? 절대 못 보내 | 1퍼센트의 생존율 안에 우리가 있다 |Dream a little dream of me |온몸에 선명한 수많은 바늘 자국들 | 내 수명 반 떼어줄게 | 울지 말자, 울지 말자 | 이제부터 긴 싸움을 시작해 보자 | 참으로 고마운 사랑하는 동생들 | 퇴원이닷!

2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옆에 누워 손만 잡고 있어도 행복해 | 온몸의 털이 다 없어져도 사랑해줄게 | 주는 대로 먹고 포기하지 말자 | 이상한 소리 저희 귀에 불어넣지 마세요 | You were always on my mind |  You’re always on my mind | 남편이 못 먹으니 나도 못 먹겠다고 | 모든 것이 소중하고 감사해 | 닭다리 먹고 으ㅤㅆㅑㅤ으ㅤㅆㅑㅤ |  When I dream | 내 가방 속은 남편의 음식들로 가득해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 진단에서 수용까지 단 이틀 |  췌장암 4기, 9주 만에 7.6에서 2.1로…… 실화?

3부 어제보다 오늘 조금 더 행복하기
체력아, 올라라 올라라 | 드디어 간호사가 된 앨자 | 오빠, 내 남편은 안 떠나 | 우리의 이야기를 남겨보자 |  인간극장(2021.09.06에서 09.10까지) | 분홍립스틱이 왜 슬프냐고 | 냉면아, 고마워 | 죽음의 문턱을 간신히 넘고 | 나는 아프면 안 되지? | 먹어야 사는 거야 | 공을 다시 때릴 수 있어서 행복해 | 새해를 맞이하며 | 닭발아 닭발아 우리 남편 잘 부탁해

4부 살려줘서 고마워, 살아줘서 고마워
아버지 아버지 내 아버지 |  작은별부부 근황 | 저혈당도 무섭네 | 사랑하는 사람들 사랑하는 무대 | 저희더러 수술 가부를 결정하라고요? | 그까짓 수술 해치우자 | 수술 동의서에 사인하다가 지쳐버림 | 수술 중간에 보호자는 왜 부르냐고요 | 남편의 볼을 원없이 때리고 | 이 주 만에 퇴원이 너무 빠르지? | 그놈의 살은 왜 자꾸 빠지냐고 | 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 사고로 안 이어져 고마워 | 대장에 왜 뭐가 있냐고요 | 나는 아프면 안 되는 거야 |  축가 중에 가사 까먹은 장모 | 마지막이기를 바라며 |  218세 음악가족, 아베 마리아Ave maria | 육백사십칠 일 만의 해방 |  218세 음악가족, 천 개의 바람이 되어

에필로그 나보다 먼저 나를 살려준 그대이기에

저자소개

강애리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 살 되던 해에 연예계에 성우로 데뷔하여, 1970년대에는 부모님 그리고 일곱 남매와 함께 아홉 명으로 구성된 ‘작은별가족’의 일원으로 활동을 하였다. 이후 1988년 ‘분홍립스틱’을 발표하며 솔로로 3년간 활동하다가 연예계에서 잠정적으로 은퇴(?)하였다. 그로부터 28년 만인 2016년에 신곡을 발표하고, 2019년부터 남편인 박용수 씨와 ‘작은별부부’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히트곡으로는 ‘분홍립스틱’이 있고, 1970년대부터 ‘우주 소년 아톰’, ‘마징가 Z’, ‘요술공주 세리’ 등 만화영화 주제곡을 많이 불렀다. 현재 유튜브 작은별부부(https://www.youtube.com/@littlestarfamily)를 운영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자기야, 내 말 잘 들어. 췌장암 4기라서 자기 여명은 육 개월 남았대. 그런데 내가 그까짓 암 덩어리 꼭꼭 씹어서 삼켜 없애버릴 거야. 자기 절대 안 보내, 아니 못 보내. 내가 반드시 살릴 거니까, 나 믿지?”


간호사 선생님이 여러 차례 오셔서 “보호자께서는 이제 그만 물러가시라”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하지만 남편 곁을 떠나기 싫어서 이리저리 숨어다니다 더 이상은 버틸 재간이 없어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떼었습니다. 가장 느린 걸음으로 남편과 함께 병동 복도를 지나 엘리베이터 앞에서 작별을 고했습니다. 어디선가 많이 본 영화의 한 장면처럼 아주 천천히 엘리베이터의 문이 닫히며, 제 얼굴과 똑같이 ‘입은 웃고 있지만, 눈은 촉촉한’ 얼굴을 본 것 같네요. 문이 닫히는 순간, 힘없이 엘리베이터에 기댄 채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넋이 나간 내 모습을 보신 다른 보호자 분께서 살짝 귀띔해주셨습니다.
“우리는 병실에 올라갈 수 없지만, 남편께서 움직이실 수 있으면 병원 안에서는 만날 수 있어요.”
‘언제나 다시 남편 얼굴을 볼 수 있을까’ 하고 캄캄한 어둠 속에 갇혔던 나에게 그 한마디는 한 줄기 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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