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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87440604
· 쪽수 : 240쪽
책 소개
목차
❶
1. 오르락 내리락
2. 이웃에게 인사를
3. 뒤도 안 돌아보고
4. 레드 카드
5. 비정상 회담
6. 짜장의 추억
7. 다 돌아오게 되어 있어
8. 둘에서 다섯으로
9. 새 인생 시작
10. 포인트 해 드릴까요?
11. 테트리오
12. 아이러니
13. 산책
14. 전학생
15. 빠른 친구
16. 인사는 하고 다니냐?
17. 싸가지가 없어
18. 공감된 만남
19. 거울신경세포
20. 나의 장래 희망
21. 나 혼자 밥을 먹고
22. 음양의 조화
23. 숨은 고수
24. 분산투자
25. 체온
Director's Cut Scene #1
Director's Cut Scene #2
Director's Cut Scene #3
Director's Cut Scene #4
❷
26. 새 친구
27. 레옹의 방문
28. 달인의 비애
29. 우리만의 방식
30. 동상이몽
31. 어흐! 시원하다
32. 동전의 추억
33. 아도겐
34. 위험 구역
35. 적절한 타이밍
36. 산책 1
37. 산책 2
38. 어느새
39. 아빠끼리 1
40. 아빠끼리 2
41. 큰그림
42. 어시스트
43. 장수슈퍼
44. 장수슈퍼 비긴즈
45. 장수슈퍼 리턴즈
46. 전기차
47. 영업중 1
48. 영업중 2
49. 고독한 미식가
50. 기억나?
Director's Cut Scene #5
Director's Cut Scene #6
Director's Cut Scene #7
Director's Cut Scene #8
❸
51. 공부하려는데
52. 반응
53. 딱 한 판만?
54. 나도 그랬지
55. 전문가의 조언
56. 사회성 1
57. 사회성 2
58. 자신감 뿜뿜
59. 보고 배운다
60. 제대로 된 사회
61. 스포일러
62. 순발력
63. 슝슝슝
64. 귀여운 농담
65. 흑역사
66. 최후의 만찬
67. 개국공신
68. 치수성찬
69. 치킨향의 힘
70. 고마운 치킨
71. 던전히어로즈
72. 설마
73. 다 달라요
74. 뉴트로인싸
75. 뭐가 그렇게 급해
Director's Cut Scene #9
Director's Cut Scene #10
Director's Cut Scene #11
Director's Cut Scene #12
❹
76. 동물의 왕국
77. 철학자
78. 착시현상
79. 영웅의 고뇌
80. 종지부보스
81. 솔직해서
82. 원코인 게이머
83. 쓴소리
84. 다중인격
85. 자력갱생
86. 명함 1
87. 명함 2
88. 댓글
89. 잘 되어 가고 있는 건가
90. 님과 함께
91. 짐 정리
92. 제안
93. 해결사
94. 프로의 솜씨
95. 프로의 비애
96. 우리 나이쯤 되면
97. 남들 눈엔 내가
98. 객층키
99. 라면 먹고 갈래요?
100. 그래 이 맛이야
Director's Cut Scene #13
Director's Cut Scene #14
Director's Cut Scene #15
Director's Cut Scene #16
Commentary
리뷰
책속에서
나에게 집은 하우스(House)인가? 홈(Home)인가?
우리에겐 그냥 집인데...
영어로는 단어가 두 개더란 말이지.
사전을 찾아보았더니
하우스는 ‘집’이고 ‘주택’인데
홈은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집’이라고 한다.
하우스를 사거나 빌리는 것은
통장 사정에 달려 있는 것이겠지만
언제라도 돌아가고픈 홈으로 가꾸는 것은
가족이 함께 쌓아 나가는 ‘무엇’에 달려 있겠지... - 1. 오르락 내리락
사람 사는 게, 다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아진다.
비슷한 부분은 대개 골치 아픈 쪽이다.
아이들 학교 보내면서 생기는 이런저런 문제들.
내 집 마련을 고민하면서 메마른 통장을 짜내는 일들.
직장을 옮기고 싶지만 딱히 대안은 없을 때면... 어휴~
그래도 믿고 싶다.
비슷비슷한 불행으로 가지 않기 위한 고민이라고.
우리 가족만의 행복을 찾기 위한 과정이라고. - 9. 새 인생 시작
어려서 아버지를 따라 이발소에 가면
이발소 의자 팔걸이에 빨래판 비슷한 것을 가로질러 놓고는
거기 앉아 의자 위로 머리가 올라온 다음에야 이발을 할 수 있었다.
처음으로 빨래판 비슷한 것을 놓지 않고 이발소 의자에 앉던 날,
여전히 빨래판에 앉는 친구를 보며 괜히 으스대던 생각이 난다.
그러고 보니 빨래판도 옛날 물건이네?
이발소, 빨래판... 사라져 가는 옛날 물건을 기억하는 나도
그렇게 옛날 사람이 되어 가는 것일까? - 23. 숨은 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