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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87572282
· 쪽수 : 468쪽
· 출판일 : 2021-02-16
책 소개
목차
저자의 말
뚱보라 불리는 고도비만인
고달픈 신인류, 채식주의자
입양 가족
‘보이지 않는 차별’ 검정고시인
주변 시선이 두려운 탈모인
그저 다른 손을 쓸 뿐, 왼손잡이
‘죄인’ 같은 발달장애인 가족
알레르기 환자
어디에도 기댈 곳 없는 난민
보충역 복무자와 면제자 등 군 비현역
거인국에서 사는 왜소증 장애인
‘빨간 줄’에 우는 전과자
난임 부부
나홀로 중년
성인 ADHD 환자
조손 가족
캣맘과 캣대디
외국인 노동자
비음주자
난독증 환자
암 생존자
‘열여덟 살 어른’ 보호종료 청소년
화교
중증 화상 환자
탈북 학생
한국인 무슬림
구직 길 막힌 중증 정신질환자
남성 보육교사
중도입국 청소년
장애인의 비장애 형제자매
가정 밖 청소년
자살 유가족
직업계고 졸업 근로자
결혼이주 여성
트랜스젠더
재소자 가족
미혼모 가족
색각이상자
시각장애 학생
편견과 싸우던 이들은 지금
홍성수 숙명여대 교수 인터뷰
저자소개
책속에서
비만인에겐 방에 오래 앉아 식사하거나 술을 마시는 게 버겁다 보니 ‘좌식 회식’도 참기 힘든 고역이 된다. 회사 회식을 예약할 때 좌식 식당을 피해줄 것을 조심스레 부탁하면 주위에서 “예민한 사람”이라며 따가운 눈총을 받는다.
검정고시 출신을 바라보는 시선은 이중적이다.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끈기 없는 문제아, 남들보다 쉽게 대학에 가려고 편법을 쓰는 자퇴생 정도로 단정 짓는 경우가 적지 않다.
서른을 넘긴 성인 왼손잡이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오른손잡이로 바꾸려는 ‘강제된 사회화’의 과정을 거쳤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