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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독서

방탄 독서

(BTS가 사랑하는 문학)

최병관 (지은이)
  |  
정한책방
2021-02-08
  |  
16,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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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독서

책 정보

· 제목 : 방탄 독서 (BTS가 사랑하는 문학)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책읽기
· ISBN : 9791187685531
· 쪽수 : 258쪽

책 소개

총 7개의 키워드로 책들을 묶었다. ‘나는 누구인가?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철학적 사유를 바탕으로 정체성이라는 키워드가 하나 생성되었으며,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라는 자조 섞인 한 문장을 통해 본질이라는 키워드를 제시한다.

목차

프롤로그 저는 어쩌다 『방탄 독서』를 했을까요?

Chapter 1. 정체성(正體性) - 나는 누구인가? 어디에서 왔는가?

『달과 6펜스』 내 삶을 찾아가는 ‘타이티 여정’
『이방인』 ‘부조리한 삶’에 대한 반항
『뱀에게 피어싱』 신체 개조를 통한 자아 찾기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처음엔 역겹지만 나중엔 공감되는 ‘블루’
『82년생 김지영』 100만을 울린 ‘지영 씨의 삶’은?
『연금술사』 자아 탐색을 위해 떠나는 양치기

Chapter 2. 본질(本質) -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1984』 『1984』로 들여다본 우리 사회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삶의 본질에 대한 철학으로의 초대
『해변의 카프카』 복잡하지만 본질에 대한 얘기
『바람의 열두 방향』 ‘희생양’ 삼아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들
『신곡』 지옥을 통한 인간 본성에 대한 성찰

Chapter 3. 모험(冒險) - 탐험가 없는 안전한(?) 나라

『80일간의 세계일주』 세계일주를 해본 사람은 얼마나 될까?
『해저 2만리』 도전정신 바탕은 세상에 대한 탐구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취중에 지은 멋진 제목의 우주책
『파랑새』 행복이라는 파랑새를 찾고 있나요?
『허클베리 핀의 모험』 자유를 찾아 떠나는 모험 여행

Chapter 4. 성장(成長) - 성장통으로 아픈 젊은 날

『수레바퀴 아래서』 19세기 독일을 닮은 한국의 교육 현실
『데미안』 어느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삶
『호밀밭의 파수꾼』 허위와 가식에 맞서다 무너지는 소년
『노르웨이의 숲』 수렁에서 늪으로 빠져드는 청춘
『아몬드』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의 아픔

Chapter 5. 소통(疏通) -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건?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몇 번을 더 읽어야 할까?
『변신』 진정한 ‘변신’을 추구하는 방법
『노인과 바다』 노인과 청새치의 전투(?)적 소통
『당신 인생의 이야기』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상한(?) 이야기

Chapter 6. 사랑 - ‘사랑이 뭐지?’ 인류의 영원한 화두

『적과 흑』 ‘적과 흑’을 소망했던 흙수저의 사랑
『미 비포 유』 죽음을 준비하는 남자, 그를 사랑하는 여자
『채털리 부인의 연인』 억울한(?) 채털리 부인을 위한 변명
『자기 앞의 생』 창녀 아이 돌보는 아줌마와 소년의 사랑

Chapter 7. 위로(慰勞) - 무엇이 우리에게 위안을 줄까요

『1Q84』 마약 김밥처럼 읽기를 그칠 수 없는 소설
『기사단장 죽이기』 메타포와 이데아 사이의 기사단장
『어린 왕자』 당신은 지금도 『어린 왕자』를 읽나요?
『한입 코끼리』 ‘궁금해’와 ‘잘난 척’의 인생문답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나미야의 ‘따뜻한’ 상담 편지
『소년이 온다』 문학이 광주 시민에게 전하는 위로
『키친』 부엌에서의 행복한 ‘상처 깁기’
『그녀에 대하여』 슬프지만 애틋한 위로와 치유

에필로그 『방탄 독서』, 행복한 시간이었어!

저자소개

최병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사회학, 대학원에서 기술경영학을 전공했다. 13년간 기자로 활동했으며 현재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근무 중이다. 그동안 소설, 에세이, 인문서 등을 꾸준히 읽어 왔으며 업무와의 연관성 때문에 과학서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 오고 있다. 무엇보다 인문학과 과학을 융합한 ‘투 트랙 독서’를 지향한다. 우연히 방탄소년단의 춤과 노래에 빠져 지냈다. 그러다가 방탄이 추천하거나 읽은 책은 물론 음악적 모티브가 된 책을 탐독하게 됐다. 『방탄 독서』는 그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방탄 독서’를 하는 동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마냥 즐거웠고 더없이 행복했다. 책 읽는 기쁨, 독서의 즐거움을 방탄과 함께 만끽할 수 있었다. 그동안 멀리했던 소설과 가까워지는 시간이기도 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방탄에게 감사의 인사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지은 책으로 『나는 오십에 작가가 되기로 했다』, 『과학자의 글쓰기』(2019년 세종도서 선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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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러분! 혹시 글쓰기 강좌에 참여해 보신 적 있나요? 저는 가끔 글쓰기 강의를 하는데 첫 문장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멋진 첫 문장의 예로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을 거론하곤 합니다. 뭔지 아시겠어요? 바로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 양로원으로부터 전보를 한 통 받았다’이지요. 정말 『이방인』의 첫 문장은 강렬했습니다. 처음 『이방인』을 읽은 후 다른 내용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이 문장만 생각났습니다. ‘오늘 엄마가 죽었다.’ 정말 잊을 수 없는 문장입니다. ‘망치로 머리를 때렸다’는 사람도 있더군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정보 사회를 사는 현대인들은 인간의 자유를 확장시키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자유를 구속시키는 것인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시민 다수의 사생활을 국가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추적하고, 감시하며, 통제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나는 네가 지난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는 영화가 괜히 나온 게 아닙니다. 제목만 들어도 끔찍합니다. 우리는 완전 노출 상태입니다. 꼼짝없이 체크되는 게 우리의 현실이죠. 도망갈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나는 자연인이다>가 인기 있는 걸까요. 분명한 사실은 모든 사람이 ‘9초마다 한 번씩 찍힌다’는 것입니다. 개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말입니다. 21세기, 고도의 정보화 사회를 살고 있는 현대인에게 던지는 조지 오웰의 경고는 강력합니다.


때론 성장통 때문에 소설 속 주인공처럼 많은 청소년들이 좌절하고, 절망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한스 기벤라트처럼 죽음에 이르기도 합니다. 청소년이 성장통을 이겨내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주위의 따뜻한 시선이 필요합니다. 그런 과정을 겪고 나면 한 단계 성장하고, 좀 더 성숙한 자신이 된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이런 과정을 통해 재탄생합니다. 누구나 그런 길을 걷게 됩니다. 생물학적 나이로만 성장기가 정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마다 처한 환경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렇다면 청소년이 성장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저의 경험으로는 독서가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물론 요즘 청소년은 입시 때문에 독서를 한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지만 독서를 통해 자아의 성장을 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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