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큰글자책] 불로소득 시대 부자들의 정체

[큰글자책] 불로소득 시대 부자들의 정체

(우리는 왜 부자들을 감당할 수 없는가?)

앤드류 세이어 (지은이), 전강수 (옮긴이)
여문책
49,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49,000원 -0% 0원
1,470원
47,53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큰글자책] 불로소득 시대 부자들의 정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불로소득 시대 부자들의 정체 (우리는 왜 부자들을 감당할 수 없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론/경제사상
· ISBN : 9791187700937
· 쪽수 : 616쪽
· 출판일 : 2025-01-03

책 소개

많은 국가에서 불평등이 확대되고 긴축정책의 효과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부자들의 부는 날로 급증하고 있다. 『불로소득 시대 부자들의 정체』는 상위 1퍼센트가 부동산과 자금을 통제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이 생산한 부를 빨아들일 수 있도록 해주는 불의하고 역기능적인 메커니즘을 폭로한다.

목차

그림 목록 | 옮긴이 서문 | 추천사

1장 도입부

1부 부의 추출에 대한 안내

2장 위험한 세 단어: ‘벌이’, ‘투자’, ‘부’
3장 노력소득과 불로소득
4장 지대, 무엇에 대한 대가인가?
5장 이자, 무엇에 대한 대가인가?: 고리대에 관해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
6장 생산에서 나오는 이윤: 자본가와 불로소득자의 차이는 무엇인가?
7장 고양이 가죽을 벗기는 다른 방법
8장 부자는 일자리를 창출하지 않는가? 그 외 다른 반론들

2부 부자들을 제자리에 두기: 무엇이 사람들의 수입을 결정할까

9장 우리의 부는 어디서 나올까? 공유부의 중요성
10장 그러니까 무엇이 보수를 결정하는가?
11장 평평한 운동장의 신화

3부 부자는 어떻게 더 부유해지는가: 위기 발발에서 그들은 어떤 역할을 했을까

12장 위기의 뿌리
13장 핵심 승자들
14장 요약: 경제위기와 불로소득자의 귀환

4부 부자들을 위한 부자들의 지배

15장 부자들의 지배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16장 숨기기
17장 법의 부패: 법 위에 군림하든지 아니면 법을 만들든지
18장 자선사업은 어떤가?
19장 계급: 전쟁을 말하지 말라!

5부 나쁘게 벌어서 나쁘게 쓴다: 소비에서 이산화탄소로

20장 부자들의 지출
21장 반전: 지구 온난화가 모든 것을 압도한다
22장 ·결론: 이제 무엇을 할 것인가?

후기 | 감사의 말 | 미주와 출처 | 찾아보기

저자소개

앤드류 세이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저명한 사회학자인 그는 스스로 사회이론·정치경제학 교수라고 말해왔다. 도덕경제에 관해 오랫동안 탐구해왔으며, 그 외에도 사회과학 방법, 윤리, 불평등, 계급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중요한 연구 성과를 다수 남겼다. 2005년에 출간한 『계급의 도덕적 중요성The Moral Significance of Class』(Cambridge University Press)은 사람들이 계급 불평등을 경험하면서 어떤 윤리적 태도를 취하게 되는지를 분석한 역작이다. 그는 윤리와 도덕의 관점에서 사회를 분석하는 연구를 더 진행해 2011년에는 『어떤 일이 사람들에게 중요한 이유: 사회과학, 가치, 윤리적 삶Why Things Matter to People: Social Science, Values and Ethical Life』(Cambridge University Press)을 출간했다. 이는 오늘날 사회과학이 왜 사회현상에 대한 사람들의 규범적 평가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는지를 탐구한 뛰어난 책이다. 여기서 그가 주목한 원인은 가치란 순전히 주관적이거나 관습적이며 이성의 범위를 넘어선다고 여기는 근대주의적 세계관이었다. 『불로소득 시대 부자들의 정체』는 지난 수십 년간의 불평등 확대가 부의 추출을 통한 불로소득 취득에서 비롯됨을 밝혀 현대 자본주의 분석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이어는 영국 랭카스터 대학교 사회학과에서 퇴직한 후 현재 명예교수를 맡고 있는데, 지금까지 위의 세 책 외에도 『사회과학의 방법Method in Social Science』(Routledge, 2010), 『리얼리즘과 사회과학Realism and Social Science』(Sage, 2000), 『새로운 사회경제: 분업의 재구성The New Social Economy: Reworking the Division of Labor』(리처드 워커Richard Walker와 공저, Blackwell, 1992) 등 다수의 저서와 논문을 집필했다.
펼치기
전강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강수는 경제학자다. 단, 시장만능주의를 신봉하며 낙수효과를 외치는 여느 경제학자와는 결이 다르다. 그렇다고 시장을 부정하고 정부의 무조건적 개입만을 주장하는 쪽도 아니다. 시장을 시장답게, 자본주의를 자본주의답게 만들어 땀 흘려 일하는 노동자·농민과 열심히 사업하는 기업가·자영업자가 노력에 상응하는 보상을 받도록 해야만 경제정의와 효율이 달성된다고 믿는다. 시장을 시장답게, 자본주의를 자본주의답게 만들려면 무엇보다도 먼저 토지제도를 정의롭게 만들어 토지 불로소득을 차단?환수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그의 소신이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실련 토지주택위원장, 토지+자유연구소 소장, 지식인선언네트워크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1987년부터 2022년까지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가르쳤다. 현재는 대구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로 집필과 번역에 몰두하고 있다. 『부동산 투기의 종말』, 『토지의 경제학』, 『부동산공화국 경제사』, 『《반일종족주의》의 오만과 거짓』, 『세상을 고치는 경제 의사들』 등을 썼으며, 『희년의 경제학』, 『사회문제의 경제학』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펼치기

책속에서

긴축정책의 부담은 최하층에 가장 무겁게 돌아가는 반면, 상위 10퍼센트, 특히 상위 1퍼센트는 오히려 보호받는다. 일반적으로 위기에 책임이 적은 사람일수록 소득 대비 희생은 더 크다. 청년 실업도 급증하고 있다. (중략) 이는 청년들의 인생이 터무니없이 낭비되고 있음을 뜻한다. 많은 나라에서 청년층은 자기 부모 세대가 경험한 번영을 누리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우리 시대의 경제문제에 대한 해답을 가장 소중한 자산인 사람을 더 낭비하는 데서 찾고 있으니 이 얼마나 우스꽝스러운 일인가?


1930년대 이후 한동안 부자에게 적용하는 세율은 치솟았는데, 영국・미국・프랑스・독일에서는 무려 90퍼센트까지 올라갔다. 부자에게 적용하는 세율이 50퍼센트 이하로 떨어진 지금, 이는 믿기지 않는 사실이다. 많은 나라의 정부들은 이를 더 낮추려고 계속 노력하고 있다. 최고세율이 높았을 때 하늘은 무너지지 않았다. 그런 나라들은 오히려 호황을 누렸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부자에게 과세하면 성장이 저해된다는 말을 늘 들으며 살고 있다. / 우리는 지금 1920년대, 1930년대의 대공황 이래 가장 깊은 경기침체를 경험하고 있다. 1930년대에는 미국이 뉴딜정책을 펼치며 했던 것처럼 부자들에게 부과되는 세금을 높이고 금융을 엄격하게 규제하는 방식의 대응이 이뤄졌던 반면, 지금은 대서양 양쪽 어디에서도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 부자들은 교묘하게 그런 일을 피했고, 금융 부문은 아무렇지 않게 더 큰 피해를 안겨주고 있다.


우리가 부자들을 감당할 수 없는 이유를 밝히려면, 그들이 얼마나 부유한지, 어떻게 돈을 벌었으며 어떻게 돈을 쓰는지를 묘사하는 데 머물러서는 안 된다. 부자들과 금융위기를 다루는 많은 책이 하지 못하는 일을 해야만 한다. 그것은 바로 부자들이 가진 부의 정당성legitimacy을 따지는 일이다. 하지만 부자들이 얼마나 부유한지 인식하는 것도 중요하다. 나는 일반인이 소화하기 어려운 통계 수치들로 독자들을 괴롭히고 싶지 않다. 하지만 몇 가지 통계는 제시할 필요가 있다. 우리 사회가 얼마나 불평등한지, 부자들이 얼마나 부유한지 인지하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