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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7756828
· 쪽수 : 172쪽
· 출판일 : 2020-10-30
책 소개
목차
010 권두 시론 허만하 피타고라스와 음악
023 포커스 강봉덕 포엠테리어 글 이원복 사진 김용규
동인 작품
김성춘
040 시 봄날 • 시는 언제 완성되는가? • 신의 한 수 • 생은 이대로 굉장하다 • 늙은 두루마리 화장지의 고백
047 산문 오페라 아리아를 들으며
강봉덕
053 시 미술관 속 미술관 • 달의 하류 • 아스팔트를 달리고 있다 • 뒷면의 도마 • 아프리카, 편의점으로 가자
063 산문 시인계시록
권기만
069 시 인간 이후 • 행성기록자 • 세탁권 • 대체 인간 • 클론
079 산문 머나먼 우주
권영해
086 시 자목련, 지다 3 • 1㎎의 감성마저 제거한 ‘깊이’의 도량형적(度量衡的) 정의 • 봄은 경력 사원 11 • 누수의 달인 • 동백꽃 질 무렵
093 산문 구독자(購讀者) 달팽이의 하루
김익경
098 시 그림자의 탄생 • 카스 앤 진로 • 되돌이표는 되돌아오지 않는다 • 거짓말의 추억 • 금요일
107 산문 꼼짝달싹하지 못하는 것들이 내게 달려들었다
이상열
113 시 강돌 만들기 • 꽃 맛 • 정토사거리 • 토좌입상지장보살(土座立像地藏菩薩) • 아, 만달레이
이원복
123 시 낯선 그림자 • 즐거운 우리 집 • 저녁 소풍 • 그늘 숭배자 • 밤의 연주회
134 산문 질량 보존의 법칙
장선희
141 시 팔각의 방 • 거인의 망원경 • 두 개의 에피소드와 페르시아 슬리퍼 • 안개 수집법 • 미러클
151 산문 미술관 산책
정창준
158 시 거리가 필요한 즈음의 거리 • 거리는 이전부터 있어 왔지만 필요한 거리는 없었기에 • 멀리서 전하는 안부 • 올드 랭 사인(Auld Lang Syne) • 그림자 숲과 검은 호수와 PPL
168 산문 소리는 미늘을 달고 온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김성춘 지금 나는 연식이 오래된 낡은 자동차다 덜컹대는 봄날이다
강봉덕 가끔 꿈을 가둘 수 있다는 엷은 얼음 조각이 밀려오는 것이다
권기만 늙어 가는 세포를 사랑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권영해 어두운 곳을 관철하여 밝음과 한통속이 되게 하는 것
김익경 슈베르트 송어처럼 난 쓸쓸하게 혼자 죽기를 바란다네
이상열 낭만 가득, 사랑 가득, 따뜻한 남쪽 나라 만달레이에 가 보아요
이원복 그을음을 토해 내자 나는 그늘 숭배자가 되었다
장선희 예언을 듣고 발설하면 사랑을 잃는 암흑의 약속
정창준 당신과 오래 함께 앓고 싶은 병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