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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둘리지 않고 당당하게

휘둘리지 않고 당당하게

김미영 (지은이)
미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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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둘리지 않고 당당하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휘둘리지 않고 당당하게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담
· ISBN : 9791187812258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1-06-15

책 소개

자기 중심 없이 이리저리 휘둘리는 사람들에게 세상엔 딱히 없음을 저자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얘기해 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자신에 대해 곰곰이 한번 생각해 보고, 또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4

Part 1. 보이는 것의 가식
교수의 탈을 쓴 사기꾼 12
죽고 못 살았는데 행방불명이라니! 18
앞모습은 아우라, 뒷모습은 도마 위 25
고졸 직원의 부서를 넘나드는 농단 32
빈털터리 친구의 큰 돈 씀씀이 38
교사를 뚫고 나온 춤꾼 44
여유로워 보이는 백조의 힘찬 발길질 50

Part 2. 마음속의 정직한 표출
순종 속에 감춰진 분노 58
몸에 좋은 것만 먹다가 빨리 하늘나라로? 64
비움에서 느껴지는 풍요로움 70
과한 웃음으로 포장한 극심한 우울증 76
나를 향한 위로가 한순간에 배신으로 82
배부른 기레기의 주린 영혼 88
암이 부른 건강 94

Part 3. 예상치 못했던 의외의 결과
거저 얻은 것에 대한 엄청난 대가 102
다수의 침묵이 키운 통제 불능의 괴물 108
생산직 직원에서 대기업 팀장으로
껑충 뛰어넘게 만든 말 한마디 114
영혼을 죽인 연명 치료 120
삶의 끝자락에서의 진정한 행복 128
엄마의 침묵은 소리 없는 외침 136
고속 승진 다음은 편의점 아르바이트 142

Part 4. 일반적 통념의 아이러니
자식 이기는 부모 있다 150
자녀는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자랄까? 156
미운 놈 떡 하나 덜 준다 162
몸이 멀어지면 마음은 진실해진다 169
기대치가 내려가면 기쁨은 올라간다 175
정직한 엄마는 새빨간 거짓말쟁이 181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자식 189
엉덩이의 힘이 보여 준 하위권 196

Part 5. 작은 것의 커다란 의미
햄스터, 그 커다란 생명 204
행복한 여행보다는 불행한 강아지 211
사총사를 품은 삼총사 217
장애를 잡아먹은 커다란 미소 223
뚱뚱이 아저씨를 번쩍 들어 올린
홀쭉이 아줌마 229
콩쥐의 화려한 외출 237
하찮았던 엄마의 위대함 243

에필로그 252

저자소개

김미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회로 첫발을 내닫는 순간, 난 알 수 없는 세상과의 인연이 닿았다. 이것저것 호기심이 많았던 터라 가슴속 깊은 곳에는 늘 ‘도전’이라는 무모함이 똬리를 틀고 있었고, 그런 이유에서였는지 이런저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기존 무의식 속에 잠재되어 있었던 모든 생각들이 하나둘씩 그 틀을 깨기 시작했고……. 도무지 알 수 없는 세상 속에서 내가 앞으로 살아내야 할 인생에 대한 답을 찾아가고 있었다. 겉으로 보이는 현상과 마음속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뒤틀림! 그것은 세상엔 딱히 답이 없음을 넌지시 내비추었고, 결국 그 답 없음은 세상에 대한 두려움을 잠재우고, 스스로 답을 찾아가도록 이끌어 주었다. 그 누구도, 그 무엇도 나를 대신할 수 없기에 난 나로 살아가야 한다. 여기저기 휘둘리지 않고 나답게,당당하게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내 인생에 대한 예의다. 출간 도서로 《PC 바이러스 진단과 치료 함께하기》,《대한민국 여자가 아름답다》, 《시험공부, 놀면서 100점 따기》 상하권, 《난 시험공부 맛있게 먹는다》 상하권, 《사춘기 엄마 처방전》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녀는 그 회사가 설립될 당시 사장이 데리고 온 직원이라고 한다. 사장은 수입 애니메이션 쪽으로 일할 계획을 세웠고, 특히 일본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일본어에 능통한 직원이 절실히 필요했다. 그리고 곧 지인을 통해 그녀를 소개받게 된 것이다. 당시 그녀는 일본어와 일본 애니메이션에 아주 관심이 많았던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사회 초년생이었다고 한다. 그렇게 사장과 그녀의 인연을 시작으로 그 회사는 꾸준히 성장을 하게 된 것이다. 그 과정에서 그녀는 회사의 발전을 위해서 부단히 노력했고, 이후 회사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그 누구도 감히 넘볼 수 없는 권력을 거머쥐게 된 것이 아닐까 싶다.

그도 그럴 것이 그녀가 각 부서를 넘나들며 일일이 상관할 때도 누구 한 사람 싫은 내색조차 하지 않았고, 그저 시키는 일만 묵묵히 할 뿐이었다. 나도 처음엔 그냥 그러려니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화가 나기 시작했다. 한 번은 경리부에서 하는 일까지 하나하나 상관하면서 그녀와 나이가 얼추 비슷한 경리 직원을 향해 뭐라고 막 윽박지르고 있었다. 그 경리 직원은 겁먹은 듯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고, 그녀는 거래 관련 서류철을 책상 위에 집어 던지면서 뭔가를 지적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늘 그랬던 것처럼 직원들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자신의 일에만 열중하고 있었다.

내 마음속에서 그 회사에 대한 거부감이 일기 시작한 때는 그 회사에서 일한 지 약 3개월가량 됐을 때다. 꼭두각시 같은 직원들, 나 몰라라 하는 사장 그리고 각 부서를 넘나들며 갖은 농단을 펼치는 그녀…….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어서 잠시 외도를 한 곳! 그곳에서는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었던 기가 막힌 광경들이 펼쳐지고 있었던 것이다.
사실 그 당시엔 그냥 기분 나빠서 일을 그만두긴 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 회사는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화산의 위험이 존재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성공한 사람들 중에는 초고속으로 성공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부모로부터 물려받아 성공한 사람,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밟아온 사람들도 있다. 흔히들 밑바닥부터 시작한 사람들은 자신이 힘들었던 만큼 상대방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다고 하는데, 그 이면에는 위험 또한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처음에서 끝까지 모든 것을 다 아우르고 있는 만큼 일일이 다 상관을 하게 되고, 그게 결국 스스로도 통제할 수 없는 회사 내 농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그 보이는 것을 다 상관하다 보면 결국 자신은 물론 상대방도 지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아는 만큼 보이지만 그냥 못 본 척하는 것도 또 하나의 삶의 지혜가 아닐까 싶다.


나에게 있어서 책임감이란 우선 결혼에 대한 책임감이다. 결국 내가 선택한 결혼이기에 한 남편의 아내로서, 두 아이의 엄마로서 나름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한다. 예를 들자면 남편에게 있어서는 친구 같은 아내, 아이들에게 있어서는 커다란 나무 같은 엄마가 되는 것이다. 그 방법은 이렇다. 내 욕심을 조금 내려놓고, 가능한 한 상대방에게 맞춰주면 편안한 가정 속에서 저절로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질 것이다. 물론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자칫 그 과정에서 자존심이 상하기도 하고, 억울한 일도 당하기 때문이다. 다만,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을 지키면서 양보하는 능력은 개개인의 몫이다. 그리고 중요한 건, 상대방이 나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경우가 있다. 그것은 가족이 될 수도 있고, 다른 제삼자가 될 수도 있다. 그 떠넘기기식책임은 절대로 사양해야 한다. 그건 곧 불행의 시작이고, 결코 내 책임이 아니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신뢰이다. 가족은 물론 지인들과 신뢰를 쌓으려면 한번 정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게 필수다. 나는 지키지 못할 약속은 아예 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약속에 인색할 수밖에 없다. 다만, 아무리 사소한 약속이라도 한번 했으면 반드시 지키는 스타일이다. 그러니까 우스갯소리로 한입 가지고 두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내 경험상, 신뢰가 가는 사람들과의 만남은 그냥 단순하게 얼굴 보면서 얘기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그 만남 자체가 무척 소중하고, 커다란 의미로 다가온다. 또한 입이 무거워야 한다. 누군가로부터 들은 얘기를 다른 사람에게 절대로 누설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물론 끝까지 비밀을 지켜주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기 때문에 결국 부메랑이 되어 일이 더 커질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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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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