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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전의 은밀한 역사

사이버전의 은밀한 역사

(총성 없는 전쟁 사이버전의 과거, 현재, 미래)

프레드 캐플런 (지은이), 김상문 (옮긴이)
  |  
플래닛미디어
2021-03-12
  |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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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전의 은밀한 역사

책 정보

· 제목 : 사이버전의 은밀한 역사 (총성 없는 전쟁 사이버전의 과거, 현재, 미래)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국방/군사학 > 국방 일반
· ISBN : 9791187822561
· 쪽수 : 396쪽

책 소개

사이버 공간에서는 그 목적이 무엇이든 간에 지금 전쟁이 한창이다. 그야말로 세계대전을 방불케 한다. 미국을 비롯해 러시아, 중국, 이란, 북한 등 사이버 강국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사이버 공간에서 총탄이 아니라 컴퓨터 로 전쟁을 하고 있는 것이다.

목차

CHAPTER 1 “이런 일이 정말 일어날 수 있을까?”
CHAPTER 2 “이 모든 것이 정보다”
CHAPTER 3 사이버 진주만 공격
CHAPTER 4 엘리저블 리시버 훈련
CHAPTER 5 솔라 선라이즈, 문라이트 메이즈
CHAPTER 6 머지를 만나다
CHAPTER 7 거부, 악용, 변조, 파괴
CHAPTER 8 테일러드 액세스
CHAPTER 9 0과 1의 맹공격: 사이버전의 시대가 열리다
CHAPTER 10 사슴사냥 작전과 NSA의 부상
CHAPTER 11 건초 더미에서 바늘 찾기
CHAPTER 12 루비콘 강을 건넌 사람들
CHAPTER 13 셰이디 랫 그리고 에드워드 스노든의 폭로
CHAPTER 14 NSA의 불법사찰과 파이브 가이즈 보고서
CHAPTER 15 “우리는 통제되지 않은 구역을 헤매고 있다”

저자 후기
감사의 말
옮긴이 후기

저자소개

프레드 캐플런 (엮은이)    정보 더보기
《슬레이트(Slate)》에서 “전쟁 이야기(War Stories)”라는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보스턴 글로브(Boston Globe)》에서 기자로 활동하면서 “핵시대의 전쟁과 평화(War and Peace in the NuclearAge)” 특별 취재에 공동으로 참여하여 1983년 국내 보도 부문(National Reporting) 퓰리처상을 수상한 캐플런은 『반란: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와 미국의 전쟁수행 방법을 바꾸기 위한 계획(The Insurgents: David Petraeus and the Plot to Change the American Way of War)』(2014년 퓰리처상 논픽션 부문 최종 후보작), 『1959년: 모든 것이 바뀐 해(1959: The Year Everything Changed)』, 『백일몽을 믿는 사람들: 위대한 아이디어는 어떻게 미국의 패권을 무너뜨렸는가(Daydream Believers: How a Few Grand Ideas Wrecked American Power)』, 그리고 『아마겟돈의 마법사(The Wizards of Armageddon)』(《워싱턴 먼슬리(Washington Monthly)》가 선정한 올해의 정치서적 수상) 등을 집필했다. MIT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아내 브룩 글래드스턴(Brooke Gladstone)과 함께 브루클린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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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육군사관학교를 63기로 졸업하고 2007년에 소위로 임관했다. 2015년에 플로리다 주립대에서 컴퓨터과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는 미 해군대학원에서 사이버전 과정을 수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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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983년 6월 4일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은 캠프 데이비드에서 휴식을 취하며 10대 천재 소년이 우연히 북미항공우주바위 사령부의 메인 컴퓨터를 해킹하면서 제3차 세계대전을 일으킬 뻔한다는 내용을 다룬 영화 <워게임스>를 보고 백악관으로 돌아와 합참의장 존 베시 장군에게 “이런 일이 정말 가능하냐”라고 물었고, 일주일 후 합참의장은 “생각하는 것보다 문제 가 훨씬 더 심각하다”고 답했다.

이 일화는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이 훗날 ‘사이버전’이라고 부르게 될 주제를 다룬 최초의 사례이며, 이로 인해 약 15개월 후 “원거리 통신과 자동화된 정보체계 보안을 위한 국가 정책”이라는 최초의 대통령 비밀국가안보정책결정지시 NSDD- 145가 탄생하게 되었다. NSDD-145는 NSA(국가안보국)이 미국 내 컴퓨터 서버와 네트워크의 보안을 담당하도록 규정 했다. 가장 비밀스런 미국 최대의 정보기관인 NSA는 외국 통신망을 도청할 목적으로 1952년에 창설되었지만 미국인들에 대한 감시행위는 금지되어 있었다. 시민의 자유를 옹호하는 의원들은 NSA가 미국인들의 일상을 감시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만들어 NSDD-145를 수정함으로써 NSA가 막강한 권한을 갖지 못하도록 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집권기 동안 사이버전은 급부상했다. 다른 국방 예산이 동결되거나 축소되는 와중에도 사이버전은 예 산이 대폭 증가한 몇 안 되는 부문 중 하나였다. 2009년 부시 행정부에서 연임한 후 오바마 행정부의 첫 국방장관이 된 로버트 게이츠는 특수 목적의 사이버사령부를 창설했다. 최초3년 간 사이버사령부의 연간 예산은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사이버 영역은 전 세계로 확장되었다. 오바마 대통령 집권기 중반부터 이미 20개가 넘는 나라가 자군에 사이버 부대를 창설했다. 펜타곤과 방산업체의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은행, 유통망, 공장, 전력망, 급수시설 등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것들 이 중국, 러시아, 이란, 시리아, 북한, 기타 국가들로부터 사이버 공격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매일같이 보고되었다. 21세기 초반에 이미 거의 모든 것들이 컴퓨터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었다. 그리고 대중에게는 훨씬 덜 알려졌지만,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도 다른 나라의 컴퓨터 네트워크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감행하고 있었다.


일상생활의 거의 모든 활동이 컴퓨터에 의해 또는 컴퓨터를 통해 통제되기 시작했다. 스마트폭탄 유도 시스템부터 우라늄 농축 시설의 원심분리기, 수문을 조절하는 댐의 통제 밸브, 은행의 금융 거래, 자동차 내부의 제어장치나 항온항습기, 도난경보기, 심지어 토스터기까지 예외는 아니다. 따라서 네트워크를 해킹한다는 것은 곧 스파이나 사이버 전투원에게 원심분리기나 댐, 은행 기록 등을 제멋대로 통제할 수 있는 힘을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환경설정을 바꾸거나 느리게 움직이게 할 수도 있고, 반대로 빠르게 움직이게 할 수도 있으며, 멈추게 할 수도 있고 심지어 파괴할 수도 있는 것이다.

사이버 시대를 있게 한 또 하나의 변화는 월드와이드웹이다. 이는 문자 그대로 전 세계에 걸쳐 연결된 하나의 네트워크다. 비밀로 관리되는 다수의 프로그램도 이 네트워크상에서 운용된다.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이들의 내용이 암호화되어 있다 는 정도인데, 이는 곧 충분한 시간과 노력만 들인다면 얼마든지 해독하거나 뚫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과거의 스파이들은 통화 내용을 도청하기 위해 전화기에 작은 도청장치를 부착했다. 그러나 사이버 시대의 인터넷 트래픽은 디지털 패킷으로 포장되어 빛의 속도로 이동한다. 그리고 이 패킷들은 다른 사람들의 트래픽을 실어 나르는 다른 패킷들과 뒤섞여 돌아다닌다. 따라서 테러리스트의 이메일과 핸드폰 통화 내용을 정교하게 가려낼 수 없게 되었다. 결국 NSA와 같은 정보기관은 국가안보에 위협이 조그만 바늘 하나를 찾기 위해 건초 더미 전체, 즉 모든 사람들의 대화 내용과 트래픽을 전부 수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메가데이터 수집 프로그램을 운용하기에 이르렀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전례 없는 매서운 빅브라더의 감시의 눈 아래 놓이게 되었고, 개인의 프라이버시 문제가 대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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