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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91187849513
· 쪽수 : 269쪽
· 출판일 : 2024-01-15
책 소개
목차
책을 펴내며 3
1장 <네이처>지의 충언
2장 노벨상과 한국어
01. 한글과 한국어 19
02. 노벨상과 언어 기능 22
03. 개념정의와 개념언어 25
04. 문법 문제 37
05. 존댓말 반말 54
06. 과장어법 60
07. 단축어 66
08. 동음어 70
09. 교착어의 함정 73
3장 노벨상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한국교육
01. 사농공상의 전통 86
02. 정답을 구하는 교육 91
03. 지식주입식 입시교육 97
4장 노벨상을 저해하는 사회문화
01. 집단주의 문화 107
02. 위계 문화 127
03. 빨리빨리 문화 153
04. 감성적 문화 161
05. 겉멋 문화 171
5장 노벨상 수상을 위한 제언
Ⅰ. 언어적 맥락
01. 개념언어 개발 183
02. 한국어의 문법 개편 189
03. 한국어의 반말 폐기 193
04. 논리의 중요성 197
05. 논문쓰기 교육 208
Ⅱ. 사회문화적 맥락
01. 수평적인 사회 214
02. 협업과 전수정신 222
03. 합리적 문화 229
Ⅲ. 개인적 맥락
01. 개념인 238
02. 어린 시절의 호기심 243
03. 인류애 247
Ⅳ. 국가적 맥락
01. 영어공용화 250
02. 이중국적 255
03. 주관식 입시시험 260
6장 결어
저자소개
책속에서

국제학회에 가 보면 그곳에 참석한 한국 한생들에게서 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바로 질문 없이 조용히 앉아 연자의 이야기를 듣는 다는 것이다. 다른 나라의 학생들과 달리, 한국 학생들은 토론하는 분위기에 익숙하지 않다. 상명하복 구조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혹여 의문점이 있다 하더라도, 자신이 의견을 내거나 질문하는 과정에서 한마디라도 실수가 나올까봐 움츠러든 모습을 보인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는 활발한 토론이 기본임에도, 한국인 연구자들은 너무 조용하다.
- <네이처>지의 충언
한국의 일상과 언론매체에서 남용되는 과장어에는 ‘국민가수’, ‘국민여동생’, ‘국민영웅’, ‘○○의 신’, ‘○○의 전설’, ‘베테랑 배우’, ‘천재 가수’ 등과 같이 무조건 최고의 등급을 사용한 표현이 많다. 내키는 대로 ‘과학계의 ○○’, ‘강의계의 BTS’와 같이 지칭하기도 한다. 현상이나 사건 등을 기술할 때도 ‘중대 기로’, ‘중대 고비’, ‘최대 고비’, ‘특단의 조치’ 등 과장된 단어가 속속 등장한다.
(...중략...)
그러나 과학 분야에서는 이러한 과장적 언어는 필히 자제해야 한다. 학문 연구에서 과장언어를 사용할 경우 과학적 실체에 대해 의심받으며 성취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결국 자신의 연구에 검증의 기회조차 갖지 못하게 된다.
과장과 허세가 득세하는 한 노벨상은 없다. 노벨상은 객관적 성찰과 상대성이 협업해 성취되는 이성의 산물이다.
- 노벨상과 한국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