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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87856382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8-03-12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 저자의 말 / 시작하는 이야기
01 나도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봐 주세요
왜 엄마는 언니만 좋아할까요?
내가 알아서 할게요!
나는 왜 이 모양일까요?
화내는 나, 나도 싫어요
엄마가 시키는 대로 하는 게 제일 편해요
돈을 주고라도 관심을 받고 싶어요
아빠가 나는 벌써 실패한 인생이래요
나 때문에 부모님이 싸우는 건 아닐까요?
최고가 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잖아요
02 나도 너도 중요해요
엄마가 하나부터 열까지 다 간섭해서 짜증 나요
부모님 맘대로 통금 시간을 정하는 건 부당해요
나를 할머니한테 보낸 부모님이 원망스러워요
사람들이 나에게 착하다고 할 때마다 왜 힘들까요?
내가 해 준 만큼 걔도 해 줘야 하잖아요
단체 채팅방에서 친구들이 나를 괴롭혀요
우리는 참 다른데, 그래서 더 잘 맞아요
관심을 끌고 싶어서 말썽을 부린다고요?
나도 우등생이 되어서 칭찬받고 싶어요
할머니도 여자면서 도대체 왜 그러시는 걸까요?
03 새우잠을 자도 고래 꿈을 꿀래요
진로는 부모님 뜻을 따르는 게 제일 안전하지 않을까요?
건담 덕후인 게 장점이라고요?
무조건 공무원이 최고라고요? 내 꿈은 따로 있는데……
성적보다 적성에 맞는 일을 찾을래요
막상 진로를 ‘봉사’ 쪽으로 정하려니 망설여져요
다들 저보고 교사가 될 거라는데, 자꾸 겁이 나요
적성이 뭔지, 나에게 맞는 일을 못 찾겠어요
특성화? 인문계? 어디로 가야 할까요?
왕따 당했던 경험이 미래를 두렵게 해요
꿈은 무조건 커야 제맛이죠!
찾아보기
책속에서
게임 자체가 나쁜 건 아니야. 현실에서 경험하기 힘든 다양한 경험들을 할 수도 있고, 치밀한 전략을 세워야 할 때는 또 얼마나 지능적이어야 하는데. 또 여럿이 함께 하는 게임에서는 사회성도 배울 수가 있지.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적당히 즐겼을 때의 장점이야. 뭐든 과하면 문제지. 영준이는 지금 게임을 하는 것 자체가 잘못이 아니라 너무 과하게 몰입하고 있는 게 문제 같은데? 적당히 즐겼으면 스스로 그만둘 줄도 알아야지. 다른 일에 방해 안 되게 말이야. 그런데 그렇게 하지 못하는 건 결국 스스로 책임져야 할 일이야. 생각해 봐, 게임이 나를 붙잡고 있는 거야 ? 아니잖아, 내가 게임을 붙잡고 있는 거잖아. (……) 바꿔 말하자면 그래서 영준이가 게임 속으로 도망을 간 거지, 하기 싫은 일들을 피해서. 좀 그럴 듯한 말로 하자면 현실 도피?
- ‘나는 왜 이 모양일까요?’에서
그래, 춤을 추듯이. 우리 인생은 목표를 향해 주욱 달려가는 직선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거든. 성훈이도 수학 시간에 배웠지? 선은 사실 들여다보면 무수히 많은 점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거. (……)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거든. 무수히 많은 점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리고 우리가 서 있는 지금 이 자리, 지금 이 순간들이 바로 그 무수한 점들이야. 최고가 되겠다는 마음가짐은 아주 좋아. 하지만 그렇다고 저 멀리 있는 앞만 보고 달려가지 말고 최고가 되기 위해 지금 이 순간 할 수 있는 일들에 최선을 다하는 거야.
- ‘최고가 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잖아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