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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소학으로 배우는 인성교육

사자소학으로 배우는 인성교육

(아이는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랍니다)

서진영 (지은이)
  |  
자의누리
2021-07-27
  |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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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소학으로 배우는 인성교육

책 정보

· 제목 : 사자소학으로 배우는 인성교육 (아이는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랍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87857129
· 쪽수 : 300쪽

책 소개

현대적 용어와 상황으로 쉽고 담백하게 풀어낸 고전 [소학]의 지혜. 인간으로 살아가기 위한 기본적인 도리를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는 책이다.

목차

Chapter 1 朋友(붕우) - 친구와 잘지내기
01. 혼밥말고 같밥하자
02. 친구와 함께 하는 공부, ‘좋아요’
03. 스스로 완전한 친구가 되어라
04. 멀리해야 할 친구도 있다
05. 우리 함께 쑥 말고 삼같이
06. 나와 내 친구는 무슨 색인가?
07. 좋은 이웃이 있는 곳의 집값이 오른다
08. 어렵지만 꼭 필요한 친구 간의 충고
09. 나쁜 친구 구별법
10. 쓴 충고가 약이 된다
11. 잘못을 알면 빨리 고치면 된다
12. 하나부터 열까지 다 너를 위한 소리야

Chapter 2 敬長(경장) - 어른 공경하기

01. 어린이는 사랑받고 어른이는 공경받고
02. 어른앞에서 공손하기? 그거 어떻게 하는건데
03. 친구의 가족을 나의 가족처럼
04. 손님, 있을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

Chapter 3 兄弟(형제) - 형제간에 잘지내기

01. 형제자매가 있다는 건 행운
02. 형제의 화합이 최고의 효도다
03. 형제끼리 다닐 때는 기러기 날 듯 걸어가라
04. 형제의 싸움을 말리는 6단계 방법
05. 동생의 잘못은 형이 덮어주어라
06. 사이 좋은 형제를 만드는 육아법

Chapter 4 孝行(효행) - 어버이 은혜를 감사하라

01. 부모님의 은혜는 하늘과 땅 같으니
02. 어머니의 은혜와 사랑은 다 갚을 수 없다
03. 까마귀의 반포지효
04. 훗날 부모님의 지팡이가 되어드리자
05. 일상 속에서 효도 하는 법
06. 부모님이 부르시면 바로 달려가야 하는 이유
07. 부모님께 응대하는 법
08. 나갈때는 목소리로, 돌아오면 얼굴로
09. 제대로 걷자
10. 공공장소에서 매너를 지키자
11. 맛있는 것은 부모님께 먼저 드리자
12. 옷과 음식은 부모님 것이 먼저다
13. 내 몸을 소중히 하는 것이 효도의 시작
14. 최고의 효도는 잘 사는 것
15. 조상이 안 계셨다면 나도 없다

Chapter 5 師弟(사제) - 좋은 스승을 만나는 법

01. 선생님을 부모님과 같이 공경하라
02.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 내일의 주인공이 된다
03. 글씨 쓸때는 천천히, 바르게
04. 좋은 스승과 좋은 제자의 컬래버레이션

Chapter 6 修身(수신) - 나를 바르게 하는 법

01. 하늘의 사계절과 사물의 질서
02. 사계절을 닮은 사람의 덕
03. 서울의 사대문, 인의예지의 상징
04. 욕심을 이겨라
05. 공자가 하지 말라고 한 4가지
06. 공자가 제시한 인간관계 꿀팁
07. 정도를 걸어라
08. 예의는 형식보다 마음이 중요하다
09. 허례허식 말고 진짜 예의를 갖추자
10. 엘리자베스 여왕이 손 씻는 물을 마신 이유
11.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한 소크라테스
12. 부모와 자식이 친해야 사회가 편안하다
13. 신숙주에게 자신의 어의를 덮어준 세종
14. 부부 사이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
15. 나이만 많은 사람은 장유유서를 외칠 수 없다
16. 노인을 편안히 해드려야 한다
17. 젊은이는 사랑으로 품어야 한다
18. 친구끼리는 믿어야지
19. 삼강오륜
20. 리더는 굵은 동아줄이 되어야 한다
21. 아이들은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란다
22. 부부는 서로의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
23. 변치 않는 마음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 부부
24. 부부의 역할은 달라도 마음은 하나
25. 블링크와 구용(九容)
26. 구용의 9가지 자세
27. 군자가 가져야 할 아홉가지 생각
28. 행동은 바르게, 말은 미덥게
29. 용모는 단정히, 옷차림은 바르게
30. 군자는 막말하지 않는다
31. 아이에게는 항상 진실되게 대하라
32. 안창호 선생도 강조한 ‘신뢰’
33. 약간 부족하게 먹어라
34. 향약의 정신
35. 친척은 서로 도와야지
36. 수신제가 치국지본
37. 책을 읽어야 복이 온다
38. 제자 자공이 공자님을 평가하기를
39. 자상해야 효도 받는다
40. 겸손해야 살아남는다
41.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42. 겸손해야 친구가 생긴다
43. 겸손보다 한 수 높은 겸허
44. 누구 흉도 보지마라
45. 기소불욕 물시어인
46.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최부자집
47. 뿌린대로 거둔다

Chapter 7 齊家(제가) - 좋은 가정을 이루는 법

01. 당신은 나의 동반자, 영원히 공경하리
02. 부부라는 이어달리기 종목
03. 친척은 서로의 안전망
04. 가화만사성
05. 자식에게 꼭 가르쳐야 할 4가지

Chapter 8 忠孝(충효) - 나라사랑 부모사랑

01. 열심히 배워서 나라를 위해 힘쓰자
02. 나랏일하는 사람들이 자꾸만 까먹는 것들
03. 인륜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충과 효
04. 부모를 섬김에 온 힘을 다하라

저자소개

서진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를,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성균관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자의누리 경영연구원(CenterWorldCorp.)을 설립해 현대자동차, 삼성그룹,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 우리홈쇼핑 등 국내외 최고 기업에 전략, 인사평가 컨설팅을 수행했다. 지은 책으로는 《서진영의 KBS 시사고전》 시리즈, 《스토리 경영학》 《사자소학으로 배우는 인성교육》 등이, 옮긴 책으로는 《팀워크의 부활》 《승진 후 첫 100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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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서 문
효도(孝道)가 먼저일까요, 부모가 자식에게 베푸는 자애(慈愛)가 먼저일까요? 부모가 자식에게 아낌없이 베풀고, 자녀가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은 하늘의 도리이기에 이해관계를 따져서 주고받아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언론 보도에 나오는 자녀 학대의 참상을 보노라면, 과연 그 부모들이 효도를 받을 자격이 있는가 하는 회의가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옛사람들은 ‘사람은 따로 배우지 않아도 자식을 사랑할 줄 안다’는 사실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동물들도 자기 새끼를 사랑할 줄 알기 때문에, 이는 타고난 천성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부모를 잘 섬기는 도리’인 효도에 대해서는 여러 방법론을 생각하지만, 반대로 부모가 자녀에게 베푸는 자애에 대해서는 단지 애틋한 마음만 강조하고 있는 건 아닌가 생각해볼 일입니다.

그래서 부모가 먼저 <소학(小學)>을 읽어야 합니다. 리더를 양성하는 책이 <대학(大學)>이라면,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도리를 알려주는 책이 <소학>입니다. 부모가 먼저 인간의 도리를 알고 삶을 살아야 자식을 제대로 이끌어줄 수 있습니다.

<소학>의 내용을 <KBS 라디오 시사고전>의 주요 테마 중 하나로 선정한 것은 한 아버지와의 만남 때문입니다. 어느 날 늦둥이 아들을 둔 아버지가 찾아와서 유치원에 들어가는 아이에게 인성교육을 해달라는 요청을 한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스스로가 인간으로서, 부모로서 그다지 뛰어나지 않다고 생각한 저자는 당연히 사양했지요. 하지만 그 아버지는 지극한 정성으로 부탁했습니다. 결국 저자는 세 번이나 찾아온 친구의 간곡한 부탁에 무너졌습니다.

그 뒤 아버지는 아이와 아이의 어머니를 데리고 찾아왔고, 예전에 자신들이 들었던 ‘할아버지의 이야기와 말씀들’을 들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때 떠오른 것이 바로 <사자소학>이었습니다. 인간으로서 가장 먼저 알아야 할 도리를 쉽게 풀어 알려주는 책. 그렇게 해서 대준, 재준, 준우 세 아이와의 공부가 2년 동안 이어졌습니다. 단, 부모가 같이 배우는 것이 조건이었습니다.

<소학>은 과거에 제대로 된 집안에서 자녀의 가정교육을 위해 읽힌 책입니다. 이 책에 나오는 핵심적인 자녀교육법이 ‘쇄소응대진퇴(灑掃應對進退)’입니다. 쇄소(灑掃)는 물을 뿌리고 바닥을 쓰는 청소를 의미합니다. 자신의 주변을 깨끗이 정돈할 줄 아는 것이 사회생활의 시작인데, 청소조차 못하고 주변 환경을 관리하지 못하는 사람이 과연 조직과 사회에서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두 번째 응대(應對)는 응할 응(應)에 대답할 대(對), 즉 누군가의 부름이나 물음 또는 요구에 응하여 상대하는 것을 말합니다. 어릴 적에 제대로 어른을 대하는 방법을 배우지 않는다면, 사회생활 속에서 어떻게 제대로 된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요?

마지막으로 진퇴(進退)는 나아갈 진(進)에 물러날 퇴(退)입니다. 어른 앞에 예의 바르게 나아가고 물러남을 알아서 행동거지를 단정하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요즘 말로 ‘낄끼빠빠’를 아는 사람이 되는 것이지요. 이를 통해 사람으로서 어떤 일을 마땅히 해야 하고 하지 않아야 하는지, 또 어떤 약속을 해야 하고 하지 않아야 하는지를 가르친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소학>은 개인으로서의 인성과 예의범절의 완성뿐 아니라, 사회생활의 지혜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세종대왕은 1434년(세종 16년)에 새로운 활자인 ‘갑인자’를 만들었는데, 이를 개발하자마자 금속활자로 <소학>, 그리고 소학의 이념 중에서도 인륜을 그림으로 표현한 <삼강행실도(三綱行實圖)>를 간행했으며, <소학> 교육에 대한 법령을 강화했습니다. 또 어린 왕세손이었던 단종이 공부를 시작할 때가 되자 집현전 학사 박팽년에게 지시해서 <소학>을 배우게 했습니다.

왕세손 뿐만이 아닙니다. 퇴계 이황(李滉)은 당시 왕이었던 선조에게 “옛사람들은 먼저 <소학>을 읽어서 본바탕을 함양했습니다. <소학>은 비단 연소한 사람뿐만 아니라 장성한 사람도 읽어야 할 책입니다.”라고 강연했습니다. 그가 선조에게 성리학을 가르치기 위해 만든 성학십도(聖學十圖)의 세 번째가 소학도(小學圖)였습니다. 율곡 이이(李珥) 역시 <소학>을 성리학의 핵심 경전인 <사서(四書)>에 더한 오서(五書)라고 부르며 그 중요성을 강조한 바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우리 자녀를 가르쳐줄 세종도, 퇴계도, 율곡도 아니 계십니다. 그럼 누가 가르쳐야 할까요? 부모입니다.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자식은 부모의 거울입니다. 자식은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랍니다. ?부모가 먼저 말에 앞서 행동으로써 본을 보여야 합니다. 우리가 먼저 제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삶의 도리와 지혜를 자녀와 나누는 것이지요.

만일 자녀가 <사자소학>의 한 구절이라도 부모와 함께 읽고 토론하고 생각한다면 자신의 성장과 사회 속에서 제대로 된 역할수행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랑과 함께 배웠으니까요.

<사자소학으로 배우는 인성교육>은 참으로 긴 시간을 거쳐 만들어진 책입니다. 올바르게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대준, 재준, 준우와 그 부모님과의 만남과 토론이 없었다면 이 책은 시작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원고를 함께 읽어나가며 교정해준 최문형 교수, 이윤재, 한미림, 박주향 연구원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또 멋진 책 디자인을 만든 김현진 팀장과 조해지, 김다인 디자이너들이 없었다면 이렇게 가독성 높으면서도 아름다운 책이 만들어지지 않았을 테지요.

‘함께’ 만든 책입니다. ‘함께’ 읽으며 ‘함께’ 가르쳤으면 합니다. 그래야 모두 ‘함께’ 어울려 사는 아름다운 미래가 열리니까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자상한 부모가 효도 받습니다’. 무한한 사랑과 엄격한 교육을 <사자소학>과 함께 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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