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91187942542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21-07-16
책 소개
목차
서문 9
감사의 말 13
머리말 17
1장 말 너머의 세계 25
2장 출발 37
3장 저항 49
4장 위험한 피로 65
5장 몸의 안식 75
6장 생각의 안식 85
7장 영혼의 안식 95
8장 광야 105
9장 자신과의 대면 117
10장 순전한 임재 135
11장 인도의 분별 145
12장 남을 위한 삶 161
부록 175
참고도서 179
책속에서
여기서 결단이란 당신의 평판과 ‘성공’을 포함해 세상과 당신의 운명을 하나님의 손에 넘긴다는 결단이다. 이것은 아무 행동도 하지 않겠다는 결단이 아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그렇게 될 수도 있지만 말이 다. 그보다 이것은 당신의 행동 방식에 관한 결단이다. 즉 당신이 하나님을 의존하여 행동하는 것이다. 당신이 결과를 주관하지 않는다.
이 책이 왜 고독과 성경, 고독과 기도, 고독과 일기가 아니라 고독과 침묵인지 궁금하지 않은가? 물론 영적인 삶의 다른 모든 면들도 이 책 곳곳에 등장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내가 굳이 고독과 침묵에 대해 쓰기로 한 것은 오늘날 복음주의 그리스도인들 사이에 침묵이야말로 가장 도전적이고 요긴하면서도 가장 경험이 적은 영적 훈련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침묵에 대해 말하고 읽기는 쉽지만 정말 침묵하기는 어렵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이 한 가지 더 있다. 그것은 시정하고 해결함으로써 영적 삶에 진보를 이루려는 나 자신의 노력을 그만둔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나는 늘 뭔가 성취해 내는 스타일이다. 무슨 일이든 열성을 다하는 버릇이 하도 오래되다 보니, 침묵 속에 혼자 앉아 있는 것처럼 비생산적으로 보이는 ‘활동’은 내 평소의 삶과는 완전히 딴 세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