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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의 설계

우연의 설계

(종의 탄생과 인공지능, 행운까지 불러들이는 우연의 과학)

마이클 브룩스 (지은이), 김성훈 (옮긴이), 뉴 사이언티스트
반니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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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의 설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연의 설계 (종의 탄생과 인공지능, 행운까지 불러들이는 우연의 과학)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87980223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17-06-30

책 소개

‘우연’이란 일정한 법칙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일들, 불규칙하고 무작위적인, 의도하지 않은 일들을 뜻한다. 이 책에서는 우연이란 실제로 무엇이며, 우주가 탄생하고 지금껏 지속되는 과정에서 우연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우리가 ‘기적 같은 우연’이라고 믿는 일에는 어떤 힘이 작용하는지를 풀어간다.

목차

서문

1장 - 존재 자체가 크나큰 행운: 빅뱅에서 인류의 탄생으로 이어진 우연한 사건들
로또 맞은 우주 - 스티븐 배터스비, 데이비드 시가
생명의 알고리즘 -폴 데이비스
기적적인 합병 -닉 레인
종의 우연한 탄생 -밥 홈즈
당신은 행운아! -클레어 윌슨

2장 - 우연이 뇌에 미치는 영향: 당신이 진실을 다루지 못하는 이유
세상에 이런 기막힌 우연이! - 이언 스튜어트, 잭 코언
행운의 조건 - 리처드 와이즈먼
가위바위보! - 마이클 브룩스
딜러를 이겨라 - 헬렌 톰슨
행운의 여신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 - 밥 홈즈

3장 - 우연과 수학: 기이하기 짝이 없는 우연의 수학
내가 아는 우연, 내가 모르는 우연 - 이언 스튜어트
우연인 듯 우연 아닌 일 - 로버트 매슈스
셜록도 때로는 함정에 빠진다 - 앤절라 사이니
불확실성에 접근하는 2가지 방식 - 레지나 누조
알면서 모르는 것 - 그레고리 카이틴

4장 - 나의 우주, 나의 법칙: 철학적 막간
내 결정의 책임자는 누구? - 블라트코 베드럴
정해지지 않은 미래 - 폴 데이비스
신이 주사위 놀이를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 마크 뷰캐넌

5장 - 생물학의 카지노: 자연계에서의 우연
생명이 통과하는 우연의 문 - 밥 홈즈
무작위성이라는 방탄복 - 헨리 니콜스
의도된 잡음 - 로라 스피니
변덕쟁이 유인원 - 딜런 에번스

6장 - 우연을 활용하기
진정한 무작위성 발생기를 찾아서 - 마이클 브룩스
행운의 뜀뛰기, 레비 플라이트 - 케이트 레빌리어스
우연과 인공지능 - 아닐 아난타스와미
파워 오브 원 - 로버트 매슈스
길을 잃어보는 것도 좋아 - 카트린 드 랑즈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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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마이클 브룩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식스 대학교에서 양자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은 과학 전문 작가이자 저널리스트로, 복잡한 과학 연구와 발견을 대중에게 쉽게 풀어내는 일로 유명세를 얻었다. 〈뉴 사이언티스트〉 에디터를 거쳐 현재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가디언〉, 〈인디펜던트〉, 〈옵서버〉, 〈타임스 하이어 에듀케이션〉 등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과학과 수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브룩스는 2010년에 뉴 사이언티스트의 동료 에디터였던 수미트 폴 차우두리(Sumit Paul-Choudhury)와 함께 영국의 과학적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과학당(Science Party)을 창당하기도 했다. 영국 헤이 페스티벌(Hay Festival), 에든버러 페스티벌(Edinburgh Festival), 첼트넘 문학 페스티벌(Cheltenham Literature Festival), 상하이 문학 페스티벌(Shanghai Literature Festival), 선데이 타임스 교육 페스티벌(Sunday Times Festival of Education), 미국 자연사 박물관(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뉴욕대학교 등에 초청돼 과학 강연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영국 문화원(British Council)에서 과학 저널리즘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브룩스는 영국 BBC 2 뉴스나이트(Newsnight), BBC 라디오 4 투데이(Today)에 여러 번 출연했으며, 그 외 미국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Fox Business Network), 캐나다 TV온타리오(TVOntario) 등 여러 나라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주요 저서로는 베스트셀러 《이해할 수 없는 13가지 일들13 Things That Don’t Make Sense》, 2017년에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올해의 책으로 선정한 《양자 점성가의 지침서The Quantum Astrologer's Handbook》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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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치과의사의 길을 걷다가 번역의 길로 방향을 틀었다. 중학생 시절부터 과학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때마다 틈틈이 적어온 과학노트는 아직도 보물 1호로 간직하고 있다. 물질세계의 법칙에 재미를 느끼다가, 생명이란 무엇인지가 궁금해졌고, 결국 이 모든 것을 궁금해하는 인간의 마음이 어떻게 생겨났는지가 몹시도 궁금해졌다. 이런 관심을 같은 꿈을 꾸는 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 경희의료원 치과병원 구강내과에서 수련을 마쳤고, 현재 출판번역 및 기획그룹 바른번역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늙어감의 기술》로 제36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 번역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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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사이언티스트 (기획)    정보 더보기
1956년부터 영국에서 발행된 과학주간지. ‘과학적 발견이 미치는 산업적, 상업적, 사회적 영향에 관심 있는 모든 독자를 위해’라는 기치 아래 과학과 철학 분야를 아우르는 뉴스와 논평을 다루고 있다. 인류의 과학적 노력을 탐구하고 해석하면서 왜 발전이 중요한지 그리고 과학의 사회적, 문화적 맥락이 왜 중요한지 전하려 한다. 세계적으로 300만 명이 넘는 독자가 있으며 2013년에는 영국 최고의 미디어를 가리는 PPA상(PPA Awards)의 후보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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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요행의 목록에서 다음에 등장하는 항목은 바로 달의 형성이다. 달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은 유아기 지구가 자리 잡고 있던 당시의 태양계가 대단히 불안정한 환경에 놓여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의 태양계는 불규칙한 궤도로 어지럽게 날아다니는 바윗덩어리들로 가득했다. 약 45억 년 전에 이 바윗덩어리들 중에서 화성 크기쯤 되는 것 하나가 지구로 날아들었다. 그 결과 지구와 이 바윗덩어리를 구성하고 있던 성분이 전체적으로 뒤섞이며 재배치되었다. 날아온 바윗덩어리의 일부는 지구에 달라붙었지만, 그 나머지는 충돌 과정에서 지구로부터 떨어져 나온 일부 물질과 함께 궤도로 솟구쳐 오른 것이다. 이렇게 해서 달이 만들어졌다.


일단 단순한 생명체가 등장하고 나면, 조건만 적당히 주어지면 차츰 더욱 복잡한 형태로 진화한다고 가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지구에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단순 세포가 처음 등장한 이후 복잡한 생명체로 진화하기까지는 엄청나게 긴 공백이 있었다. 거의 지구 수명의 절반에 가까운 시간이다. 더군다나 40억 년에 이르는 진화의 역사 중 단순한 생명체에서 복잡한 생명체로의 진화는 딱 한 번밖에 일어나지 않았다. 그렇다면 이것은 충격적일 정도로 진귀한 예외적 사건이다. 이는 이러한 진화가 대단히 기이한 사건이었음을 암시하고 있다.


과학계에 찾아든 행운의 사례가 이것만은 아니다. 미국 회사 레이시언(Raytheon)의 공학자 퍼시 스펜서(Percy Spencer)는 1945년에 레이더 장비를 가지고 연구하다가 주머니에 넣어두었던 초코바가 녹아내린 것을 발견했다. 이 발견 덕분에 2년 후에 레이시언은 최초의 전자레인지 상품을 세상에 내놓게 된다. 1976년에는 화학자 샤쉬스칸트 파드니스(Shashikant Phadnis)가 상사로부터 살충제 후보감으로 연구 중이던 염소처리한 당분(chlorinated sugar)을 테스트해보라는 얘기를 듣는다. 그런데 영어가 서툴렀던 파드니스는 ‘테스트(test)’하라는 말을 ‘테이스트(taste)’, 즉 맛을 보라는 얘기로 잘못 알아들었다. 자칫 치명적 결과를 불러올 수도 있는 실수였다. 그런데 막상 맛을 보니 엄청나게 달았다. 이것이 요즘 흔히 사용되는 감미료 ‘수크랄로스’의 효시다. 원래 비아그라는 심장질환 치료제를 만들려다 실패한 약이었다. 그런데 누군가가 대단히 흥미롭고 놀라운 부작용을 발견하는 바람에 히트를 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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