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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통일/북한관계 > 통일문제
· ISBN : 9791188024131
· 쪽수 : 340쪽
· 출판일 : 2018-06-21
책 소개
목차
제1장 한민족의 국가 탐구
1. 통일과 국가
2. 한민족이 나라에 거는 기대
3. 통일에 대한 생각
제2장 한민족의 통일국가는 이러한 나라
1. 한민족의 통일국가
2. 국가의 재분열 방지를 위한 국가제도 수립
제3장 자주독립국가의 위상 확립
1. 한민족사의 복원
2. 자주와 자강의 길
3. 해륙국가의 위상과 외교
제4장 국민이 주인인 나라의 바른 정치
1. 국민주권주의의 실현
2. 민주주의의 제도정착
3. 공화주의
저자소개
책속에서
통일은 국가권력을 바로 세우는 일이다. 통일됨으로써 국민의 힘이 커졌다. 칼과 돈과 말(이념)의 힘은 분단 시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화됐다. 남북분단은 정도에서 벗어난 일이었는데 그때 칼과 돈과 이념의 힘이 과도했다. 분단 시기에는 여러 가지 공리공담이 들끓었다. 좌우 이념대결은 쓸데없는 일이었다. 그것들은 그 발상지에서도 이미 무용한 것으로 판명되고 골동품이 됐는데 우리는 그것을 부여잡고 있었다. 마치 옛날의 소중화小中華를 보는 듯했다. 이러한 와중에 국력은 소모되고 국민은 권리를 제약받았다. 통일국가는 그러한 장애에서 벗어나 국가권력의 본 모습을 찾을 것이다.
통일국가는 동북아 국제질서를 완전히 바꿀 것이다. 통일국가는 매우 안정되고 강한 나라로서 지역 정세를 안정시킨다. 통일국가는 통일 그 자체로 주변 국가들의 안보를 확실하게 보장한다. 주변 4강은 통일국가와 좋은 관계를 맺고 협력하는 것이 절실해진다. 통일국가도 주변국과의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이 필요하다. 한반도는 주변 강국들이 침략하거나 충돌하는 전선이 되지 않는다. 한반도 주변에 확고한 평화상태가 도래할 것이다. 통일국가는 국제정치를 움직일 수 있는 힘을 갖는다. 국제정치에서 통일국가는 전혀 새로운 나라이다.
통일국가는 권력과 공직에서 차별과 배제가 없다. 권력은 순수하게 공공의 것이고, 정의와 직결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한민족은 모두 이 땅의 주인이다. 정복과 피정복이 없으며 모두가 역사를 공유하는 하나의 민족이다. 통일국가의 국민은 출신의 구분 없이 평등한 자격과 권리를 가진다. 통일국가에서는 모든 국민이 권력자가 되고 고위 공직자가 될 수 있어야 한다. 통일 후 동서남북 각 지역에서 골고루 대통령이 나올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