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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두 챕터 읽고 내일 다시 오세요

이 책 두 챕터 읽고 내일 다시 오세요

(책으로 처방하는 심리치유 소설)

미카엘 위라스 (지은이), 김혜영 (옮긴이)
책이있는풍경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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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두 챕터 읽고 내일 다시 오세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 책 두 챕터 읽고 내일 다시 오세요 (책으로 처방하는 심리치유 소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91188041091
· 쪽수 : 396쪽
· 출판일 : 2018-01-05

책 소개

다른 사람들의 삶을 치유하면서 정작 자기 자신의 삶은 치료하지 못하는 독서치료사 알렉스의 이야기가 담겼다. 책에만 빠져 살던 청소년 시절, 아버지에게서 ‘거의 딸’이라는 충격적인 말을 들은 주인공. 그럼에도 그는 여전히 남자다움과는 거리가 먼 채로, 갖고 있는 것이라고는 남들에겐 아무것도 아닌 책밖에는 없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목차

태초에 혼란이 있었느니라
고대인들과 현대인들
집주인이자 관리인 또는 두 발 달린 모순어법
거울아, 나의 아름다운 거울아……
약간의 고유명사에 관한 연구
그가 나아질 거라고 쓴다면 그건 거짓말이다
고통의 재발, 어원 연구
슈퍼마켓에서, 귀여운 할머니와 축구 선수
약간의 거만함
선의의 사람
아이로 사는 어려움
나는 어떻게 내가 될까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건 연어뿐만이 아니다
컴퓨터는 말이 너무 많다
(스스로) 행진하다
황제의 눈물과 왕비의 눈물
폴리포니(Polyphonie)
영웅
비밀스러운 서신, 세비녜 부인은 죽었다
고전 작품은 영원하다
엄청난 거짓말
나는 두 명의 애인이 있다
어디서든 재회할 수 있다!
오블로모프와 쥐, 액어법(zeugma)
삶은, 결국…… 그리고 책들!
나는 어디에서 사라지는가
또다시 도주
선량한 사람들조차 포기하다
지붕 위에 올라서서
시작하지 못했던 이야기의 결말
정말 친애하는 아줌마
상승
크레테유의 동방박사들
마침내 이긴 사람은 바로 가정부다

저자소개

미카엘 위라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의 소설가. 저자는 1977년 프랑스 동부지방에서 이탈리아 사르데냐 출신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프랑스 동부 부르고뉴-프랑슈-콩테 레지옹에 속한 쥐라 데파르트망에서 문학과는 거리가 먼 노동자계층 가정에서 성장했으나, 일찍이 독서에 빠졌고 특히 마르셀 프루스트의 작품에 매료되어 문학을 공부하게 되었다. 그는 브장송과 파리 소르본 대학교에서 문학을 전공한 후 몽벨리아르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2012년에 출간된 첫 소설 《프루스트를 찾아서(Chercher Proust)》(2013 prix de l’inapercu 최종 후보작)와 2014년에 출간된 자전적 소설 《우리의 추억은 끈적이는 늪을 떠다닌다(Nos souvenirs flottent dans une mare poisseuse)》가 있다. 그의 두 번째 소설은 2014 마르셀 에메 상(Prix Marcel Ayme) 최종 후보작에 올랐으며, 프랑스어권 소설가의 두 번째 소설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오리종 두 번째 소설 상(Prix Horizon du 2eme roman)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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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한불 번역을 공부한 후 여러 공공기관에서 통번역 활동을 했으며 출판사에서 기획편집자로 일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이방인》 《내가 걸어서 여행하는 이유》 《우리 눈이 보는 색 이야기》 《완벽한 여자를 찾아서》 《이 책 두 챕터 읽고 내일 다시 오세요》 《진짜 자존감》 《엄마의 용기》 《당신이 자유로워졌다고 믿는 사이에》 《집, 물건 그리고 고양이》 《빈센트 반 고흐의 별빛 소녀》 《 어린왕자》 《냄비 파스타》 등 다수가 있다. 한불 번역한 한강의 단편소설 〈아홉 개의 이야기〉는 프랑스에서 출간한 한국 단편소설집 《Nocturne d’un chauffeur de taxi》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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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알렉스, 잘 가요. 당신을 만나게 된 건 내게 행운이었어요.
자크는 미소를 짓고 있었다. 자크에게 남은 시간은 이제 고작 몇 달뿐이다. <지금 그는 노인이었다. 그리고 그의 차례가 왔다.> 부차티 책의 한 문장이 내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았다. (…) 돌이켜보니 잠시나마 내가 그에게 평안한 시간을 줄 수 있었던 것 같아 행복했다. 우리는 미소 짓고 또 웃을 수 있기 위해서, 함께 책을 읽었다. 가끔은 우리가 노인 병동에 있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렸다. 우리는 글을 통해 먼 여행을 떠났다. 사샤 기트리와 그의 독버섯 이야기로 우리는 아름다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고대인들과 현대인들’ 중에서)


내가 어머니 앞에서 ‘독서 치료’라는 단어를 내뱉자, 어머니는 내가 결국 이단에 빠졌다고 생각했다. 내가 L. 론 허버드가 완성한 사이언톨로지의 다이어네틱스나 『성공의 법칙들』, 『행복은 어디에나 있다』, 『너다운 사람이 되라』 등의 자기계발서류에 현혹되고 말았다고.
나는 이런 장르는 다루고 싶지 않았다. 오로지 문학만을 원했다. 그래서 이단의 광신적인 믿음에 빠질 위험이 전혀 없었다. 그러나 어머니들은 항상 걱정하는 존재다.
( ‘거울아, 나의 아름다운 거울아……’ 중에서)


―선생님, 혹시 지금 전화 받기 힘드신가요?
―뭐 괜찮아요, 지금 독서 치료 심포지엄에서 나왔거든요.
―그럼 잠깐만 시간을 내어주실 수 있을까요?
―물론이죠. 약속을 잡는 것 때문에 그러시나요?
핸드폰을 소유한 수백만의 남녀 거짓말쟁이들을 위해 자동 카메라 기능 같은 건 개발되지 않을 것이다. 심포지엄이라는 단어는 분명 슈퍼마켓보다 더 진지하게 들린다. 나는 눈으로 조용한 곳을 찾았다.
―그것도 중요하죠. 그보다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제가 오디세우스의 다른 모험담들을 읽었답니다. 정말 충격적이에요.
(‘슈퍼마켓에서, 귀여운 할머니와 축구 선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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