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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내 곁에 머문 것이었음을

그저 내 곁에 머문 것이었음을

(어디에서 오고, 어디로 가는지 모를 사랑에 대해)

황지현 (지은이)
레터프레스(letter-press)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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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내 곁에 머문 것이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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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그저 내 곁에 머문 것이었음을 (어디에서 오고, 어디로 가는지 모를 사랑에 대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8090372
· 쪽수 : 372쪽
· 출판일 : 2020-03-10

책 소개

인스타 20만 팔로워의 공감을 이끈 황지현(@pure_hwang)의 두 번째 에세이. 솔직하고 꾸밈없는 글귀로 수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은 <지우개 같은 사람들이 나를 지우려할 때>를 출간한 작가가 이번엔 사랑 속을 헤매며 마주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목차

Prologue

1. 노을은 찰나의 아름다움을,
새벽은 고요한 아름다움을 지닌 것처럼
서로를 알아보는 그 순간에
흩날리지 말고 머물기를
당신에게 눈이 멀어 달빛을 보지 못했다
눈이 부실 정도로 찬란한 순간
좋아하는 이곳의 모든 것보다 나는 당신이 좋다
같은 것을 마주하며
나비가 하루빨리 당신에게 날아갔으면
얕고 흐린 빛 한 줄기도 나에겐 무지개였다
꽃이 피지 않는다고 나무를 베어버린다면
나를 사랑하는 법을 네게 배웠다
전부를 주지 못해 안달이 나고
네가 좋아하는 모든 것을 닮고 싶다
원래부터 내 것이 아니었으니
나의 시간을 당신이 되감는다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깊고 맑은 호수 같은 눈
빛이 없어 밝지 않았던 밤에 네가 왔다
당신과 손잡고 싶어요
설렘, 편안함 그리고 애틋함
알로카시아
넘치다 못해 불안했다
당신의 유일무이한 달이 되고 싶다
그날이 아니었더라면
작은 별이 밤하늘을 망치지 못하도록
미래가 온전히 우리의 것이었으면
보고 있는 데도 보고 싶다
겨울이 지나, 다시 겨울이 오더라도
온갖 소음 속에서 우리의 언어만이
우리
새하얀 빛으로
그런 사랑
12월이 지나 1월이 오듯
길고 짧은 만남을 지나오며
잠시 걸터앉기
꽃이 뿜어내는 향기로 자신을 드러내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이유
스쳐가는 바람 곁에 잠시 머물고 싶다

2. 당신이 갖고 싶어
나를 지우고 당신이 원하는 색을 입었다
속이 텅 빈 채로
달이 어둑한 밤길을 밝혀주는 것처럼
몸이 기어코 마음을 따라갈 때면
당신이라는 외딴섬으로 모험을 감행하다
어떤 꽃으로 드릴까요?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에도 당신이 있기를
달빛을 머금은 모든 것은 빛이 난다
내 전부를 줄 수 있다면
언제가 될지도 모를 그날이 벌써 그립다
당신에게 전하는 나의 언어는 모두 사랑이다
이렇게 사랑에 빠질 줄 몰랐어요
매일이 내일이었으면
꽤 괜찮은 사람이 된 것 같은
한 번 더 말해줄래요
독심술사
매일 너를 그리다
왜 너는 내가 아닐까
쉼표에서 마침표까지
그대가 하늘을 바라볼 수 있도록
질투는 집착이라고 치부했던 때가 있었다
고동색 눈 1
사랑이 시작될 때
편안함이 주는 설렘
추운 날 따듯한 차 한 잔처럼
우리의 만남만큼 더 큰 충돌이 있을까?
맞지 않은 조각을 끝내 맞추고
한마디
헤어짐이 문턱에 와 있는데도 실감나지 않는 이별이 있다
때때로 솔직함은 무례함이다
서서히 그리고 천천히
예고 없이 찾아올 당신을 알아보는 날
이 사람이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다
겹겹이 쌓아온 시간
내 마음을 담기에 이 종이는 너무 좁다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삶의 가치를 느끼다
똑똑똑
네 눈에서 보고 싶은 것
한참을 서성이다
고동색 눈 2
무모한 상상
마음의 시차를 맞추는 일
한참을 생각하고 몇 번을 되묻다
부디 나의 미래에 네가 있길
모든 것도 당신보다 눈부시지 않다
보이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것
복잡한 감정에 빠져 힘겨운 네게
불어오는 바람에 몸을 맡겼다
대체 불가능한
기약 없는 만남
씁쓸하지만 달가운 사랑
약속하지 않아도 만날 수 있는 우리가 참 좋다
거짓말
당신에게 솔직해지는 일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일까

3. 미지근한 관계어도 괜찮다.
아직 온기가 남아있으니
불필요한 욕망
밀려오는 파도에 마음이 쓸려도
그저 내 곁에 머문 것이었음을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하며 나를 속였다
소르르 부는 바람에서 너를 느꼈다
작은 바람 한줌에도
보여주지 못했을 뿐
차마 곁에 두고도
겨울이 지나도 봄은 오지 않는다
문득
불씨
아무것에도 기댈 수 없을 때
집착을 욱여넣다
너를 버릴 수 없으니
언제나 뒤늦게 찾아왔다
나는 이따금씩 힘을 내어 타올랐다
채우고 채워도 부족한
거애증(拒愛症)
감정의 제자리
나의 스물네 시간은
움켜쥘수록
네 사랑에 체한 밤
끝을 알면서도 시작한 만남에 행복할 수 있을까
우리에게도 처음이 있었다
오고가는 언어가 늘 다정하면 좋겠다
불어오는 바람을 멈출 수 없기에
나는 자주 나쁜 사람이 되었다
오늘의 너는 그랬다
질투와 시기는 마음에 살고 있는 포악한 짐승이다
떠밀려온 불안에 당신마저 없다면
당신만이
매일 외롭다고 말하면서도
빈 화면을 바라보며 간절히 바랐다
물망초
쉽게 가질 수 없는 것에 마음을 내어주고 속상했다
긴 세월을 품은 나무가 힘없이 쓰러진다
꾹 눌러야 붙어 있는 게 꼭 널 향한 내 마음 같았다
너와 나 사이에 벽
숨이 턱 멎는 말
이해하지 못해도 이해한다고 말했다
우연을 가장해 당신을 만난다면
허우적거려도 도와줄 사람 하나 없다
한때는 누군가에게 한없이 다정했던 사람이었을 테니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사랑을 받지 않아도 사랑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출렁임이 잦아들 때까지
확신이 들지 않을 땐
무어라 한마디라도 해주면 좋을 텐데
헛된 기대에 뒷덜미를 붙잡힌 채
외로움은 사랑을 부르고, 사랑은 외로움을 부른다

흐르는 강물에 흘려보낸 줄 알았다
비참함이 없는 곳으로
그리워하는 모습을 살짝 들키고 싶을 때
스쳐가는 바람 속에서
미련은 괴로움을 남겼다
누구나 그런 시간이 있다
진심이 깃든 화해는 아무런 욕심이 없다
너는 알까
지지부진한 시간
재고 따지는 일의 무의미함
상처가 온전히 네 것이었으면
끝까지 속이지도 못 할 걸 왜 해서는
한 번 사랑하고 매일 이별 속에
모난 사람

4. 찬바람이 불어도 봄은 봄인 것처럼
사랑은 사랑이다
나를 둘러싼 모든 회로가 사랑으로 향하는 줄 알았는데
사랑이 떠나도 끝내 남아 있는 것들
그리움을 타고 어디까지 가닿으려나
어제가 유독 길었던 이유는 오늘 때문이었나
누가 켰는지 모를 가로등 불빛에 위로를 받고
하루 끝에 했던 말들
애모 : 사랑하며 그리워함
저무는 겨울을 잡는다고 봄이 기다려주려나
비가 내려서 당신 생각났다고 말했다
회색빛 거리 위에 우울함이 내린다
준비되지 않은 매일을 사는 일
네가 아니라 버려진 나를 미워했다
너의 이별, 나의 이별
하고 싶었던 말
혼자가 된 오늘
흐릿해지는 하루의 경계
나는 이별에게 모든 걸 빼앗겼다
적막이 나를 휘감고
감정으로 깊숙이 빠져들지 않기를
썩은 사과를 도려내듯
어제도 오늘도
당신의 흔적을 내 손으로 지울 수 있을까
당신을 사랑하는 일이 극복해야 하는 일이 되었을 때
진짜 사랑을 찾았노라 믿었다
당신의 대답을 미리 알았더라면
쓸모없지만 버릴 수 없는
나는 매순간 사랑으로부터 이별을 한다
우리의 인연은 여기까지
네가 떠난 자리의 온기
사랑이 하트 모양인 이유
내가 좋아하는 곳을 너와 함께 가기 싫은 이유
무릅써 고치고 애쓰는 것들
어린아이처럼 사랑을 하고 어른이 되었다
역행
시간을 멈추고 떠난 너에게
믿고, 또 믿어도
흔들리지 않겠다고 다잡았다
칠흑 같은 밤도
네가 아닌 다른 이름이 사랑이 되는 때
흔적을 지우는 일
우연을 가장해서라도 한 번쯤 마주칠 수 있다면
넘쳐흘렀던 그때를 뒤로 한 채
모든 아픔은 부디 네 몫이길
나는 더 이상 당신을
존재만으로 유지되는 것들
넌 나를 속였다고 생각하지만 속아준 것일 뿐
애쓰고 애써도
차갑게 식어가는 줄 꿈에도 모르고
나는 여지없이 네가 떠오른다
가진 게 없어도 부족함을 모르던 그때로
나는 오늘도 이별에 실패했다
조금 더 사랑하고, 조금 덜 아플 수 있다면
나뭇가지를 꺾어도 여전히 나뭇가지이듯
몸과 마음을 아무렇게 두는 지금
오롯이 혼자 견뎌내는 것
내일이 오기 전에 너를 지우다
전해 줄 마음이 아직 너무나 많이 남았는데
근데 그거 알아?
질문에서 의심으로
꿈속에도 네가 나올까 잠을 내쫓았다
한 사람의 이기심으로 채워지는 관계
나아갈 수도 돌아갈 수도 없는
짙게 베인 그날의 기억
금세 잊혀지겠지
더 좋은 사람이 된 너
아물지 않은 상처 하나쯤은 머금고 살아간다
칠칠맞게 당신을 잃어버릴 수 있다면
허물어져가는 것
다름을 이해한 것뿐인데
눈이 먼 사랑
잠시 넣어둔 사람
그 사람이 꿈에 나왔다
마음속 응어리를 조각내고
죽겠다는 말을 습관처럼 하고

5. 괜찮은 바람을 만나면
언제고 날아갈 준비를 한다
나만 이곳에
네가 아닌 내가 중심이 되도록
울퉁불퉁한 것을 평평하게
이해하지 않아야 이해되는 것들
다정한 모든 것들에게 겁이 난다
구름이 무거워지면 소나기를 쏟아내는 것처럼
영원히 일어나지 않을 것처럼
맨드롱한 햇살이 비추는 때
나조차도 나를 달래기 버거운 날
허우적거릴수록 더 깊이 빠져들었다
네가 떠난 자리에 봄이 왔다
갈망
어그러지는 바람에
첫사랑
원할 때가 아니면 필요 없다는 듯이
바라면서도 멀리하는 나를
가진 것과 갖고 싶은 것
내가 가는 길에 그대가 있기를
어떤 상처는 자주 꺼내보지 않는 편이 좋다
영원한 것 없는 인생을 아쉬움 속에 사는 일
흔들리는 마음들에게
사랑은 내가 하는데 왜 네가 그러는 걸까
의미 없는 다정함은 굳이 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끝을 바라보며 사랑하지 않았다
한 걸음
생각보다 괜찮다
공상 속 로맨스
종이비행기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아픔이었으면
온몸을 던지는 순간
지난날을 돌이키다
아무것도 이유가 되지 않는다
정답은 없다
내 속도에 맞춰갈 뿐
슬프나 기쁘나 시간은 흘러가겠지
내가 속한 세상이 나의 전부인줄 알았다
소리로 표현하지 않은 감정들까지 눈치채주기를 기대했다
눈물샘을 잠가버리면 마음에는 먼지가 쌓인다
깊고 깊은 사람
그저 얕고 가볍게 살아가고 싶다면
가만히, 차분히, 덩그러니
나는 그대를 위해 더 뜨거운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다
썩은 나무의 열매가 달콤할 리 없다
상실감이 당신의 밤을 삼키지 않길 바라며
친절함의 이면
옹졸한 마음이 들 때면
양면 종이 같은 사랑
살짝 방심한 덕에 숨통이 트이고
나쁜 사람은 어떻고 좋은 사람은 어떻기에
선택
웃다 울다 반복하며 사는 거지
사랑을 시작해도 크게 키울 수 없었다
내게 빛이 되어주지 못한다면
스쳐 지나간 바람 속에서 나는 마모되었다
곤히 잠들고 싶은 밤
예측 불가능한 결말
뜨거운 겨울, 추운 여름은 없을까
사랑은 거래가 아니다
날아본 적 없을 뿐
그대로의 나를 보여줄 수 있는
빛을 향해 걷고 있는 이들에게
사랑의 여러 가지 모양
시간은 입으로 내뱉을 때 속도를 가진다
아름다운 꽃이 피었지만 나는 다가갈 수 없다
단단해도 부러지긴 매한가지
이룰 수 있든 없든
한없이 부풀게 만들고 한순간 푹 꺼지게 만드는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들이 더 많은 우리에게 1, 2, 3, 4, 5
우물 안 개구리는 듣는 것만 많다
당신이 걷는 그 길
마음이 해질수록
전부 떠나도 네가 있으니
변함없는 하루에 지쳤다면
특별함을 찾는다면
답정너
차분히
놓지도 못하고, 하지도 못하고
못난 모습을 찾는 건 너무 쉽다
모든 것에 순위를 매기고 살다니
꿈을 쫓으라니
잘난 것 하나 없는데 부끄럽지 않을 수가 있나
나태함을 추스를 수 없을 때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서라면
끝이 있는 걸 알기에
나를 잊지 않기 위해 1, 2
환상을 쫓으며 사는 것도 꽤 괜찮지 않을까
여백의 아름다움
지나간 일을 회상할 수 있다는 건
결혼에 적당한 때라는 게 있을까
변명
소란

Epilogue

저자소개

황지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지친 몸이 누워 쉴 수 있는 집이 존재하듯, 정처 없이 방황하는 내 마음이 쉴 수 있는 안식처가 필요했다. 그래서 글을 쓴다. 글을 쓰는 순간, 내가 있던 곳은 안식처가 된다. 이 책은 내 마음이 편히 쉬는 집과 같다. 나의 글을 읽는 누군가의 마음도 이곳을 편안한 집으로 삼길 바란다. 마음이 쉴 곳 없을 때 이 책에 잠시 기대어 쉬었다 가기를. 지은 책으로는 <지우개 같은 사람들이 나를 지우려 할 때> <그저 내 곁에 머문 것이었음을>이 있다. Instagram. @pure_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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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서로를 알아보는 그 순간에
모든 것은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
노을은 찰나의 아름다움을, 새벽은 고요한 아름다움을 지닌 것처럼.
노을과 새벽은 평생 서로를 마주볼 수 없다.
세상에는 서로의 아름다움을 알아보지 못하고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
나의 가치를 알아보는 사람이 있다면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도 있듯이,
아직 누군가를 못 만났다고 해서 내가 아름답지 않은 건 아니다.
딱 한사람만 나를 알아봐주면 된다.
나는 그 한사람 때문에 아름다워지니까.
_서로를 알아보는 그 순간에


사랑은 몸과 마음을 자유롭게 유영한다.
불처럼 딱딱하고 무거운 것들도 단숨에 녹여버린다.
매끄럽게 미끄러지며 서로를 보듬는 손은 황홀하다.
서로를 향한 눈은 반짝임을 남긴다.
사랑은 세상의 모든 것을 부드럽게 감싸 안는다.
_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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