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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친구

남자, 친구

(표종록 & 천성일 관광 산문집)

표종록, 천성일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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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친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남자, 친구 (표종록 & 천성일 관광 산문집)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8096893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9-02-19

책 소개

표종록 & 천성일 관광 산문집. 다르지만, 묘하게 맞아떨어진 우정으로 뭉쳐진 중년 사내들의 장난 같은 호기심에서 시작된 여행은 수십 년 다른 삶을 살면서 까이고 다듬어져 둥근 모습으로 지구 반대편의 나라 쿠바로 그들을 데려간다.

목차

프롤로그 | 그에게 칠레라는 희망을!

PART 1 공항까지 가는 길
칠레, 파랑주의보 / 가까이 하기엔 너무 멀고 기다란 칠레 / 당신은 두고 가겠소(1) / 당신은 두고 가겠소(2) /‘칠레’는 잊고 ‘쿠바’만 기억해 / 또 다시, 태풍주의보 /가족을 떼놓고 여행가는 법 / 정보에 빠르고 부지런해 궂은일을 도맡아 줄 친구 / 슈퍼 갑, 그 우월한 유전자 / 낭만은 패키지와 함께 / 비즈니스석이 언제나 내 여행과 함께 하기를

PART 2 패키지 여행의 시작
여행준비물 / 영화와 인생의 간극 / 시간이 없는 나라 / 푸른 거탑, 혹은 경로이탈 / Blame Canada(1) / 리무진 버스에 비친 조급증 / 나의 여행, 너의 여행 / 캐나다에서

PART 3 황홀한 그 이름, 쿠바
한때 형제였던 나라, 쿠바(1) / 한때 형제였던 나라, 쿠바(2) / 나는 누구, 여긴 어디? / 고생했어, 종록아 / 말라꼰 / 낭만적 패키지의 시작 / 누구를 위해 종을, 아니 가이드 하는가 / 그래도 사탕수수는 달다 / 위험해 보이는 착한 가이드 / 꽃밭 같은 도시, 트리니나드 / 밤바람, 춤바람 / 우린 아마 후회할 거야 / 내가 행복해야할 시간, 지금 / 나 여행작가 하고 싶어 / 이상한 나라의 모험과 마초정신 / 먼 길을 걸어가는 행복 / 산타클라라로 가는 길, 로맨티스트 체 게베라 / 그, 사람, Che / 체 게바라와 산타클라라 / 그냥, 여기서, 이렇게 / 아바나 거리, 그리고 아버지 / 빛, 바람, 세월 / 쿠바판 후터스 / 이럴 거면 왜 왔니 / SEX?

PART 4 우리, 그리고 여행 후에 남는 것들
내 친구 천성일 / 내 친구 표종록 / 내 친구 김형철 / 던바의 법칙 / 사랑보다 비즈니스? / 인터넷 프리 / 부부가 사랑하는 시간 / 신기한 룸메이트 / 글을 쓴다는 것 / 또 다른 상남자 / 잃어버린 줄 알았어 /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 난 광장이 싫어 / 15세 성인식 / 어른의 자격 / 대학교 앞에서 / 내 여행의 마지막 / 헤밍웨이 / 아바나의 마지막 낮, 마지막 밤 / 클럽탐방기 / 쿠바, 안녕 / 다시 푸른 시계탑 아래에서 / Blame Canada(2) / 또 다른 조우 / 우리의 마지막 밤 / 미끼를 던지다 / 관광작가

에필로그 | 화룡점정(畵龍點睛) 내지 화사첨족(花蛇添足)

저자소개

천성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콘텐츠 강국 대한민국의 영화 및 TV드라마 작가이다. 이름 앞에 붙은 무수한 타이틀을 달고도 삶에 점 하나 찍자는 마음으로 시작해, 그래도 큰 획을 긋고 싶다는 욕심 사이를 부지런히 오가며 매일매일을 열심히 살고 있다. 대표작으로 < 7급 공무원> , <추노>, <해적 : 바다로 간 산적>, <더 패키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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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종록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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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칠레 갈래?”
가뜩이나 나긋한 그의 목소리가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잊었다 믿었던 옛사랑을 만난 것처럼 가슴을 툭 떨어뜨린다.
칠레? 칠레가 뭐였지? 그래, 멸망한 잉카제국의 후예들이 살고 있는 곳이지. 스페인 침략자들이 잉카 왕에게 그랬던가? ‘세례를 받겠는가, 죽음을 받겠는가.’ 신의 은총이 넘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믿음 없는 자의 목을 죄의식 없이 자를 수 있는 믿음이란 무엇이었을까. 스페인이라면 치를 떨 텐데 왜 칠레 수도는 산티아고야? 하긴, 우리나라 곳곳에도 아직 일본 지명이 남아있는걸. 칠레 사람들도 그랬을 거야. 익숙한 것은 전통의 탈을 쓰고 역사가 되기도 하니까. 그러니 산티아고에 산타루치아 언덕도 있고….


비록 성일은 선심을 쓰듯이 ‘가겠다’고 대답했지만, 드라마 집 필로 인해 감옥에 갇힌 죄수와도 같은 삶을 살고 있는 그이기에, 나의 제안은 40일을 굶은 예수께 ‘돌을 떡으로 만들어 먹으라’는 사탄의 제 안만큼이나 달콤할 수밖에 없을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를 만날 때마다, 전화할 때마다 ‘드라마로 인해 맘이 힘들 때마다 칠레를 생각 하라’ 고 주문을 걸듯이 응원했다. 그는 집필이 힘들어 질수록 더욱 칠레를 갈망하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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